팔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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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총리견팔견전

南總里見八犬傳

• 다키자와 바킨瀧澤馬琴의 『남총리견팔견전南總里見八犬傳』\fnote{다키자와 바킨(1767\~{}1848)은 에도시대 후기의 통속 소설가로 산토 교덴(山東京傳)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복수월영기연(復讐月氷奇縁)』으로 이름을 높이기 시작한 이래 많은 작품을 저술하였다. 도중에 거의 실명하다시피 하여 며느리가 대필하여 쓴 대작 『남총리견팔견전』을 28년에 걸쳐 완성하였다. 이 책은 중국의 『수호전』을 모방한 장편 전기 소설로, 무로마치 시대를 배경으로 인의팔행(仁義八行)의 구슬을 찾아서 여덟 명의 전사가 악인 요괴와 싸우는 내용으로 인과응보, 권선징악으로 관철된 파란만장한 이야기이다. 일본어로는 `난소사토미핫켄덴'이라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