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핀 딜레마

1 개요[ | ]

국제유동성의 증가와 통화의 신용과는 양립하기 힘든 것
한 국가의 통화가 국제통화로 사용하면서 발생되는 모순
기축통화의 ‘유동성’과 ‘신뢰성’을 동시에 갖추기 어렵다는 딜레마
기축통화국(예:미국)의 통화에 의한 국제유동성의 증가와 그 통화의 신용과는 양립하기 힘든 현상
준비 통화가 국제 경제에 원활히 쓰이기 위해 풀리려면 준비 통화 발행국의 적자가 늘어나고, 반대로 준비 통화 발행국이 무역 흑자를 보면 준비 통화가 덜 풀려 국제 경제가 원활해지지 못하는 역설 ★
미국이 국제수지에 적자를 내면 세계 각국이 보유하는 미국 달러의 보유액이 증가하여 세계 전체로서의 국제유동성은 증가하나 그와 동시에 미국 달러에 대한 신용도는 동요된다.
미국의 달러화와 같이 한 나라의 통화를 국제통화로 사용할 때, 그 나라의 국제수지가 흑자가 되면 타국에 대한 통화공급이 막히게 되어 세계 전체가 국제유동성 부족으로 고심하게 될 우려가 있고 반대로 그 나라의 국제수지가 적자가 되면 국제통화로서 신뢰도를 해치게 되는 모순
미국 예일대 교수였던 로버트 트리핀이 1960년대 주장한 내용
특히 1944년 출범한 브레튼 우즈 체제하에서의 역설을 가리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