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치미이프유캔

 

감독: 스티븐 스필버그

출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프랭크 애버그네일 주니어), 톰 행크스(칼 핸래티), 크리스토퍼 워큰(프랭크 애버그네일 시니어), 나탈리 베이(폴라 애버그네일), 아미 아담스(브렌다), 제니퍼 가너(창녀), 마틴 쉰(브렌다의 아빠), 프랭크 존 휴즈(톰 폭스), 브라이언 호위(얼 앰더스키), 엘렌 폼페오(마시)


1 # BrainSalad 리뷰[ | ]

스티븐 스필버그는 역시나 SF나 액션물에 competitive edge가 있다는걸 반증해주는 영화가 아닐까 싶다. 개인적으론 이 낭만적이고도 측은한 사기꾼의 이야기를 피터 위어같은 감독이 연출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는데, 스필버그가 굳이 이 영화를 택한 이유는 물론 원작자이자 실제 주인공 프랭크 에버그네일의 삶에 반한 점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일련의 작품 속에서 꾸준히 그가 견지해온 "가족"에 대한 코드가 여전히 숨어있다고 보여진다.

정상적으로 부모의 애정과 관심을 받지 못한채 세상에 대한 기만과 자기과시를 통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결핍된 애정욕구를 채우고자 했던 프랭크 에버그네일에게서 역시 14살부터 영화라는 매개를 통해 세상을 속여온(극단적으로 말하자면 영화는 허구이고 거짓말과 눈속임이니까) 천재감독이 무엇인가 동질성을 느꼈을거라고 짐작해볼 수도 있겠다.

어쨌거나 탐 행크스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라는 당대 최고의 브랜드파워와 스필버그 사단으로 불리우는 스텝들이 총출동한 작품치고는 허전한 느낌을 지울 수가 없는 작품이다. -- BrainSalad 2003-10-25 10:13 am

2 # 촌평[ | ]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