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근교대

1 개요[ | ]

에도 막부가 다이묘에게 부과한 군역의 하나
여러 다이묘들이 에도에 일정 기간 머무는 것을 강제함으로써 강력한 대명 통제를 행함과 아울러 권력의 집중화를 꾀하는 것
각 번의 다이묘를 정기적으로 에도를 오고 가게 함으로써 각 번에 재정적 부담을 가하고, 볼모를 잡아두기 위한 에도 막부의 제도
이 제도에 따라 각 번은 도쿠가와가에 반기를 들기가 매우 힘들어졌고, 도쿠가와 가가 15대에 걸쳐 번영을 누리는 요인이 되었다.
산킨(参勤, 참근)은 일정 기간 주군(쇼군)의 휘하에 오고 가는 것, 코타이(交代, 교대)는 여가를 제공 받아 영지에 돌아가 행정사무를 보는 것을 의미한다.
참근교대는 에도시대에 전국의 다이묘가 격년으로 영지와 에도를 번갈아 왕복하며 일정 기간 에도에서 살아야 했던 제도이다. 막부의 다이묘 통제 수단임과 동시에, 에도를 무사가 집결하는 거대 병영지로 만들었다. 일본어로 `산킨코타이'라고 읽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