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서법 2001

1 정서법 (2001. 12. 3일 현재)[ | ]

  • ( )안은 표준어, x표는 사용치 않음을 표시함.

2 # 맞춤법상[ | ]

1) 수도물(수돗물), 치솔(칫솔) *‘한자어+고유어’일 때 사이시옷 사용. cf.수도세,

  수도료, 치약, 치과, 개수 *순 한자어의 결합에서는 사이시옷x   피잣집(피자집), 핑큿빛(핑크빛) *‘외래어+고유어’에서는 사이시옷 x   해님(님-명사x, 접미사. 따라서 사이시옷x );    된소리, 거센소리 뒷말이 이어질 경우(사이시옷x): 아래쪽, 배탈, 뒤편, 갈비뼈, 허리띠,   머리카락   2음절 한자어 합성 * 사이시옷 사용-곳간, 셋방, 숫자, 찻간, 툇간, 횟수 * 예외; 기차간, 부수, 전세방 cf. 전셋집

2) 굴찍하다(굵직하다), 굴따랗다(굵다랗다), 널쩍하다(넓적하다);

  넓다랗다(널따랗다), 넓직하다(널찍하다), 짧다랗다(짤따랗다)   [ ①겹받침의 뒷자음이 소리나면 원형을 밝혀 적는다.
    ② 겹받침의 뒷자음이 소리가 나지 않으면 소리나는 대로 적는다.]

3) 몇일(며칠), 나뭇군(나무꾼), 낚싯군(낚시꾼), 뒷굼치(뒤꿈치), 콧배기(코빼기),

  겸연적다(겸연쩍다), 할께(할게), 갈껄(갈걸), 먹을께(먹을게), 망서리다(망설이다)

4) 윗돈(웃돈), 윗옷(웃옷), 윗어른(웃어른), 웃도리(윗도리), 웃목(윗목), 웃니(윗니)

  • 위 아래 대립이 있는 것은 ‘윗’ 사용

5) 오뚜기(오뚝이), 뻐꾹이(뻐꾸기), 뚝빼기(뚝배기), 곱배기(곱빼기)

6) 얼마나 놀랐든지( 놀랐던지)!, 사과던지 배던지(사과든지 배든지) 마음대로 먹어라.

7) 프랑스어(프랑스 어), 독일 어(독일어), 뉴욕시(뉴욕 시), 광주 시(광주시),

  유대인(유대 인), 일본 인(일본인), 기독 교(기독교), 크리스트교(크리스트 교) * ‘한자어+한자어’는 붙이고, ‘외래어+한자어’는 띄어쓴다.

8) 오늘은 수업이 없데.(없대-없다고 해.) 전화했더니 네가 없대.(없데-없더라.)

9) 서울내기, 냄비, 올챙이, 멋쟁이, 점쟁이, 개구쟁이, 중매쟁이, 난쟁이, 풍수쟁이,

  (서울)깍쟁이, 거짓말쟁이, 미장이, 대장장이, 유기장이, 땜장이, 토기장이, * 기술자는 ‘장이’ * cf. 도토리깍정이, 상수리깍정이, 아지랑이, 곰팡이

10) 고동,골뱅이(고둥), 알타리무(총각무)

11) 수소, 수놈, 수거미, 수게, 수고양이, 수곰, 수괭이, 수구렁이, 수비둘기, 수컷,

  수키와, 수탕나귀, 수톨쩌귀, 수퇘지, 수평아리, 수꿩,* ‘ㅣ’모음으로 시작하거나, ‘ㅈ’으로 시작하는 말은 ‘숫’사용 -숫양, 숫염소,    숫이리, 숫쥐, 숫제비

12) 삭월세(사글세), 두째(둘째), 세째(셋째), 열둘째(열두째-제12의 의미) cf.월세

13) 깡총깡총(깡충깡충), 쌍동이(쌍둥이), 오똑이(오뚝이), 오손도손(오순도순)

14) 괴퍅하다(괴팍하다), 켸켸묵다(케케묵다), 미류나무(미루나무)

15) 무우(무), 소리개(솔개), 또아리(똬리), 새앙쥐(생쥐), 애닯다(애달프다),

  설겆이하다(설거지하다), 안절부절하다(안절부절못하다), 주책이다(주책없다), 트기(튀기)

16) 재털이(재떨이), 털이개(먼지떨이), 짜집기(짜깁기), 내노라(내로라), 머릿말(머리말)

17) 할인률(할인율),합격율(합격률), 강열(강렬), 선렬(선열), 졸열(졸렬), 규률(규율), 법율(법률)

  [모음, ‘ㄴ’받침+렬,률==>열, 율]

18) 훨씬, 잔뜩, 살짝, 담뿍 (예외: 몹시, 법석, 색시, 깍두기, 싹둑-‘ㄱ, ㅂ’받침

  뒤에서 나는 된소리는 뒤에 굳이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19) 계시판(게시판), 휴계실(휴게실), 계양(게양), 미싯가루(미숫가루), 상치(상추)

20) 가정란, 경제란[한자어+한자어>두음법칙x]; 어린이난, 알림난[고유어+한자어> 두음법칙]

  ; 가십난, 스포츠난[외래어+한자어-->두음법칙]

21) 이것은 책이오.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다.

22) 가까워, 아름다워, 어두워; 고와, 도와[단음절 어간의 끝 ‘ㅂ’이 ‘-아’와 결합하여

  ‘와’로 소리나는 경우는 ‘-와’로 적고 그 밖의 경우는 모두 ‘-워’로 적는다.]

23) 불나비(부나비), 쌀전(싸전), 줄낙(주낙), 찰지다(차지다), 활살(화살)

24) 사흘날(사흗날), 반질고리(반짇고리), 삼질날(삼짇날), 설부르다(섣부르다),

  이틀날(이튿날), 풀소(푿소)

25) 꼭둑각시(꼭두각시), 숨박꼭질(숨바꼭질), 네 돈(너 돈), 서 냥(석 냥), 봉숭화

  (봉숭아, 봉선화), 천정(천장), 비로서(비로소)

26) 웬지(왠지), 왠만큼(웬만큼), 왠일이지?(웬일이지), 왠 사람들(웬 사람들)

27)아니예요(아니에요), 옳바른(올바른), 알맞는(알맞은), 씌여(씌어, 쓰여), 으시대다(으스대다)

3 # 표준어 규정상[ | ]

뒤안(뒤꼍), 부비다(비비다), 쉬흔(쉰), 이쁘다(예쁘다), 줏다(줍다), 바램(바람), 시지부지(흐지부지), 이면수(임연수어), 검지(집게손가락), 메꾸다(메우다), 한참때(한창때)

4 # 외래어[ | ]

까스(가스), 빳데리(배터리), 써비스(서비스), 악세사리(액세서리), 초코렛(초콜릿), 테레비존(텔레비전), 푸러스(플러스), 센타(센터), 쥬스(주스), 후라이 팬(프라이 팬), 칼라(컬러), 쏘세지(소시지), 코메디(코미디), 로보트(로봇), 슈퍼마킷(슈퍼마켓), 맛사지(마사지)

5 # 발음상[ | ]

1) 단어의 첫음절 이외의 ‘의’는 [ㅣ]로, 조사 ‘의’는 [ㅔ]로 발음함도 허용한다.

  (보기) 주의[주의/주이](○), 협의[혀�/혀비](○), 우리의[우리의/우리에](○)    강의의[강의의/강이에](○) 민주주의의 의의{민주주의 의의/민주주이에 의이]

2) 넓다[널따], 여덟[여덜], 엷게[열께], 밟다[밥따], 밟고[밥꼬], 밟지[밥찌]

  cf. 맑고[말꼬], 맑지[막찌] * ‘ㄺ'뒤에 ’ㄱ'으로 시작하는 음절이 오면 ‘ㄺ'은 ’ㄹ'로 발음.

3) 귀절(구절), 경귀(경구), 대귀(대구), *‘구(句)’가 붙은 단어는 ‘귀’로 읽지 않고

  ‘구’로 쓰고 읽는다. *예외: 글귀는 ‘글구’로 읽지 않고 ‘글귀’로 쓰고 읽는다.

4) 맛있다[마시따, 마디따], 맛없다[마덥따], 멋있다[머시따, 머디따]

5) 색연필[생년필], 식용유[시�뉴], 영업용[영엄뇽], 절약[저략], 활약[화략], 탈영병[타령병],

  폭발물[폭빨물], 관건[관건], 안간힘[안깐힘], 고가도로[고가도로]

6 # 띄어쓰기[ | ]

1) 붙여씀(순색일 경우): 검은색, 흰색, 빨간색

  띄어씀(순색이 아닌 경우): 푸르죽죽한 빛, 검붉은 빛, 검붉은 색

2) 한 음절 명사

  띄어씀: 집 속, 식사 때, 얼마 전, 몸 안, 머리 속, 점심 전, 관 속, 시청 앞, 퇴근 후, 산 속, 집 앞   붙여씀(예외): 숲속, 품속, 품안, 눈앞, 아침때, 점심때, 저녁때, 오정때, 이맘때, 그맘때,    저맘때, 여느때, 보통때, 평소때, 기원전, 기원후

3) -지

  띄어씀(시간경과-의존명사): 고향에 다녀 온 지, 영화를 본 지   붙여씀(어미): 집이 큰지 작은지, 산이 어찌나 높은지, 무엇을 의미하는지

4) 조사가 둘 이상 겹치거나, 조사 뒤에 어미가 붙는 경우(모두 붙여씀)

  집에서처럼, 학교에서만이라도, 여기서부터입니다, 어디까지입니까?, 나가면서까지도,    들어가기는커녕, 아시다시피, 반질반질해지도록, 집으로부터, 거기까지, 이성적이라기보다는,    옵니다그려, “알았다.”라고

5) 붙여도 되고 띄어도 됨(보조용언은 띄어 씀을 원칙으로 하되, 붙여씀도 허용)

  꺼져 간다/꺼져간다, 막아 낸다/막아낸다. 도와 드린다/도와드린다. 깨뜨려 버렸다/깨뜨려버렸다,    올 듯하다/올듯하다, 할 만하다/ 할만하다. 될 법하다/될법하다. 올 성싶다/올성싶다.    아는 척한다/아는척한다 학자인 양한다/학자인양한다. 모르는 체한다/모르는체한다.    늙어 간다/늙어간다, 이겨 낸다/이겨낸가, 열어 놓다/열어놓다, 읽어 드린다/읽어 드린다. * (예외: -아/-어‘뒤에 ’서‘가 줄진 형식에서는 붙여쓰지 않음) 사과를 깎아(서) 드린다.
  • (예외: 보조용언이 거듭되는 경우 앞의 보조용언만 붙여씀) 기억해 둘 만 하다/기억해둘 만하다, 읽어 볼 만하다/읽어볼 만하다. 도와 줄 법하다/도와줄 법하다.

6) 이름

  김양수, 이퇴계, 최가, 박씨, 채영신 씨, 박동식 박사, 충무공 이순신 장군, 이충무공,   선우휘/선우 휘,

7) 공부하는 데 방해된다. 얼굴은 예쁜데 마음씨가 좋지 않다.

8) 가는 대로, 네 마음대로, 눈에 뜨일 만큼, 나만큼 커봐. 흔들릴 뿐, 너뿐 아니라

  • 용언 뒤에서 띄어 쓰고 체언 뒤에서 붙여쓴다.

9) 한번: 나도 한번 먹어보자.(꼭 1회의 의미 없이 막연히 사용, 우선)

  한 번: 내가 한 번만 하고 줄게.(1회) - 또 한 번, 다시 한 번

10) 너같이 예쁜 아이, 너 같은 예쁜 아이

  • ‘같이’는 앞말에 붙여쓰고(이 때 ‘같이’는 부사가 아니라 조사) ‘같은’은 띄어쓴다.

11) 갈 듯하다/갈듯하다, 갈 듯도 하다(갈듯하다는 띄어쓰는 것이 원칙이나 붙여씀도 허용.

  그러나 이 경우 ‘듯’뒤에 조사가 붙으면 반드시 띄어쓴다.) 달 가듯이(이 때 ‘가’는 어간,    ‘듯이’는 어미; 달이 가듯이), 부러운 듯이, 갈 듯이

12) 서울 시(서울시), 낙동 강(낙동강), 한라 산(한라산), 런던시(런던 시), 템즈강(템즈강),

  알프스산(알프스 산) * 지명에 산, 강, 시 등의 명사가 붙을 경우 우리말 고유명사는 붙여 쓰고,    외국의 고유명사는 띄어쓴다

13) 별수없다, 어처구니없다, 하잘것없다, 남의집살이, 마지못해, 어안이벙벙하다, 얽히고설키다,

  터무니없다, 곧이곧대로, 스스럼없다, 두말말고, 어쩌고저쩌고 *이상 둘 이상의 단어가 어울려서    하나의 단어처럼 익숙해진 것은 붙여쓴다.

14) 선뜻선뜻, 가만가만, 가끔가끔, 두고두고, 가깝디가깝다, 곱디곱다, 여기저기, 머나먼,

  이러나저러나, 주거니받거니, 본체만체하다, 붉으락푸르락, 엎치락뒤치락하다, 권커니잣커니 * 첩어 또는 준첩어, ‘-디, -고, -나’ 등으로 이어져 뜻이 강조되는 말도 붙여쓴다.

15) 곱게 곱게, 흘러 흘러, 싸고 싼 *용언의 부사형이 첩어의 형태를 취할 경우는 띄어쓴다.

16) 학생, 교사, 학부모 들이 모여서 *앞 내용의 열거 뒤에는 ‘들’을 띄어쓴다. ‘들=등’의 의미

  (‘학생, 교사, 학부모들이’라고 붙여쓰지 않는다.)

7 # 복수표준어[ | ]

  머무르다 머무르고 머물러: 머물다 머물고 (모음어미가 연결될 때에는 준말의 활용형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머물어, 머물어야, 머물어서 등은 비표준어), 가물:가뭄, 여쭈다:여쭙다,    여쭈어:여쭈워, 가엾다:가엽다, 가엾은:가여운, 서두르다/서둘다, 서투르다/서툴다, 외우다/외다,    감감무소식/감감소식, 고깃간/푸줏간, 넝쿨/덩굴(‘덩쿨’은 비표준어, 되우/된통/되게,    여태/입때;‘여직’은 비표준어, 잎사귀/ 이파리, 멍게/우렁쉥이, 뒷감당/뒷갈망

8 # 준말의 형태 : ( )안은 준말[ | ]

1) “ㅏ”만 줄어듦: 추측하건대(추측컨대), 간편하게(간편케), 연구하도록(연구토록),

  흔하다(흔타), 다정하다(다정타)

2) “하”가 줄어듦: 거북하지(거북지), 생각하건대(생각건대), 생각하다 못하여(생각다 못해),

  깨끗하지(깨끗지), 넉넉하지(넉넉지), 못하지 않다(못지않다), 섭섭하지(섭섭지), 익숙하지(익숙지)

9 # 혼동하기 쉬운 말[ | ]

갈음: 회장님에 갈음하여(대신하여)두어 말씀 올리겠습니다.

           새 책상으로 갈음하였다(‘갈다’의 명사형)

가름: 둘로 가름(분할, 분간)

가진: 돈을 가진 사람이나 안 가진 사람 갖은: 갖은 모욕과 갖은 고생을 견뎌낸 사람

거치다: 영월을 거쳐 왔다(경유) 시난고난 십 년을 거치고 나니 (경험) 걷히다: 외상값이 잘 걷힌다. 비 걷힌 들판(‘걷다’의 피동)

걷잡다: 걷잡을 수 없는 불길, 걷잡을 수 없는 상태(거두어 바로잡다) 겉잡다: 그 공사는 겉잡아 석 달은 걸릴 거야(겉으로 어림치어 헤아리다)

결딴/결단: 당파 싸움으로 결딴난 정세(파손되거나 아주 망가진 상태)를 결단(결정적으로 단정하다, 옳고 그름이나 선하고 악함을 단정하다)성 있게 수습하려

그러므로: 그는 부지런하다 그러므로 잘 산다. (그러니까, 그런 까닭으로, 그런 이유로, 그러하기 때문에) 그럼으로: 그는 열심히 공부한다. 그럼으로(써) 은혜에 보답한다. (그렇게 하는 것으로써, 그러한 근거를 바탕으로)

느리다: 진도가 너무 느리다. (속도가 빠르지 못하다) 늘이다: 고무줄을 늘인다. (길게 하다. 아래로 처지게 하다) 늘리다: 수출량을 더 늘린다. (크게 하거나 많게 하다)

다치다: 부주의로 손을 다쳤다. (부딪치어 상하다) 닫히다: 문이 저절로 닫혔다. (‘닫다’의 피동으로 ‘닫아지다’) 닫치다: 문을 힘껏 닫쳤다. (‘닫다’의 강세어)

마치다: 벌써 일을 마쳤다. (끝내다) 맞히다: 여러 문제를 더 맞혔다. (표적에 맞게 하다, 답을 맞히다, 침을 맞게 하다, 눈비 따위를 맞게 하다)

바치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웃어른께 드리다. 세금을 내다. 마음과 몸을 내놓다.) 받치다: 우산을 받치고 간다, 기둥으로 지붕을 받치다. 책받침을 받친다. (밑을 괴다, 우산을 받치다) 받히다: 쇠뿔에 받혔다.(‘받다’의 피동사) 밭치다: 술을 체에 밭친다 (체로 쳐서 액체를 걸러 내다.- ‘밭다’의 강세어)

배다: 옷에 기름이 배어 들었다. 일이 손에 배었다. 우리 집 개가 새끼를 배었다. 싹이 배게 돋아 나 있다 (스미어 젖다. 버릇이 되어 익숙해지다. 아이나 새끼, 알을 가지다. 여럿의 간격이 서로 매우 가깝다) 베다: 베개를 베었다. 벼를 베었다. 칼로 손가락을 베었다.(머리를 받치다. 자르거나 끊다.)

부딪치다: 차와 차가 마주 부딪쳤다. (‘물건과 물건이 서로 힘있게 마주 닿다’의 강세어) 부딪히다: 마차가 화물차에 부딪혔다. (‘부딪다’의 피동사)

부치다: 힘이 부친다. 편지를 부친다. 논밭을 부친다. 빈대떡을 부친다. 식목일에 부치는 글. 삼촌 집에 숙식을 부친다 붙이다: 우표를 붙인다, 흥정을 붙인다. 불을 붙인다. 조건을 붙인다. 취미를 붙인다. 책상을 벽에 붙인다.

안치다: 밥을 안친다. 앉히다: 윗자리에 앉힌다.

어름: 두 물건의 어름에서 일어난 현상(두 물건의 끝이 닿은 데) 얼음: 얼음이 얼었다.

여의다: 그는 일찍 부모를 여위었다. ( 죽어서 이별하다 ) 여위다: 다이어트를 한다더니 몸이 많이 여위었구나. ( 몸에 살이 빠져 파리해 지다 )

하노라고: 하노라고 한 것이 이 모양이다.(자기 나름으로 한다고) 하느라고: 공부하느라고 밤을 새웠다(하는 일로 인하여)

-(으)리만큼: 나를 미워하리만큼 그에게 잘못한 일이 없다. -(으)ㄹ 이만큼: 찬성할 이도 반대할 이만큼이나 많을 것이다.

-(으)러: 공부하러 간다(동작의 목적, ‘가다, 오다’동사의 목적에만) -(으)려(고): 서울 가려 한다.(동작을 하려는 의도,동기. ‘-으려고’의 준말 ‘-고자’와 바꿔 쓸 수 있다. )

띠다: 그는 푸른 어깨띠를 띠었다, 우리는 역사적 사명을 띠고 이 땅에 태어났다, 얼굴 가득 미소를 띠고 달려가는 아이. 띄다: 오늘 따라 네 모습이 내 눈에 띄었다. 띄우다: 인편에 소식을 띄웠다.

채다: 구둣발에 채다. (‘차다’의 피동형 ‘차이다’의 준말임.-준말 ‘채다’를 사용하지 않고 원말 ‘차이다’를 사용할 경우 과거는 ‘차이었다-차였다’. 그러나 준말 ‘채다’를 사용할 경우 과거는 ‘채었다-챘다’) 채다: 눈치를 채다.(‘차리다’의 준말, 과거는 ‘채었다-챘다’) 채다: 장마로 말미암아 채소 값이 채다. (물건 값이 좀 오르다. 과거는 ‘채었다-챘다’) 채다: 낚싯대를 힘껏 채다. 솔개가 병아리를 채다. (갑자기 힘주어 잡아 당기다, 날쌔게 빼앗아 가다. 과거는 ‘채었다-챘다’

  • 피동형은 ‘채이다’. 피동형의 과거는 ‘채이었다-채였다’. 예: 병아리가 솔개에 채였다.)

맞추다: 입학식을 앞두고 교복을 맞췄다. 마추다: 비표준어

달라다: 빌려간 돈을 달라고 말했다. 달래다: 우는 아이를 달랬다.

말대꾸: 내가 하는 말에 말대꾸하지 마. (남의 말을 받아 변명이나 투덜거리는 말) 말대답: 아버지 말씀에 말대답하면 못 써. (손윗사람의 말에 반대하는 뜻으로 하는 말)

부수다: 상자를 부숴뜨렸다 (어떤 물건을 파괴해서 못 쓰게 만들다) 부시다: 그릇을 부시다. 햇빛에 눈이 부시다. (그릇 따위를 깨끗이 씻다. 마주보기 어렵도록 눈이 어리어리하다)

혼동: 공과 사를 혼동하다. (뒤섞어 보거나 잘못 판단함.) 혼돈: 태초에는 오늘날과 달리 혼돈의 상태였다. 오늘의 현실은 혼돈상태에 가깝다. (사물의 구별이 확연하지 않음)

매무새: 옷 매무새가 곱네요 (옷을 입은 맵시) 매무시: 한복을 입은 뒤에는 치마가 잘 여며졌는지 등의 매무시를 잘해야 한다 (옷을 입고 나서 매만지는 뒷단속)

뻗치다: 뱃길이 멀리 수평선까지 뻗쳤다.(‘뻗다’의 강세어) 뻐치다: 비표준어

갑절: 크기가 갑절이다. (어떤 수량을 두 번 합치는 일. 말 자체가 ‘두 배’를 나타내기 때문에 ‘두’라는 수사를 앞에 붙일 필요가 없다.) 곱절: 소득이 세곱절로 늘다.(같은 물건의 수량을 몇 번이나 되짚어서 합치는 일, 줄여서 ‘곱’)

경신: 그가 동아 마라톤에서 한국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바로 종전의 기록을 깨다) 갱신: 운전면허증을 갱신하러 경찰서에 간다.(주민등록증이나 문서 등의 계약기간을 연장하다)

일체: 일체의 경비는 자가부담이 원칙이다. 안주일체(모든 것) 일절: 잡담은 일절 금한다. 그 사실에 대해 일절 모릅니다.(아주, 전혀, 결코)

-째: 통째로 삼키다.(있는 그대로) 채: 신을 신은 채 방으로 들어갔다. (상태의 계속)

한참: 한참 만에 그는 입을 열었다. 한참 말이 없었다. (시간이 상당히 지나는 동안, 한동안) 한창: 초여름은 농촌에서 한창 바쁜 철이다. (가장 성한 때, 왕성하게)

10 # 흔히 틀리는 부사[ | ]

꾸준히, 가만히, 간편히, 나른히, 무단히, 무던히, 각별히, 쓸쓸히, 과감히, 꼼꼼히, 열심히, 섭섭히, 당당히, 분명히, 조용히, 도저히, 딱히, 깨끗이, 곰곰이, 틈틈이, 더욱이, 생긋이, 일찍이, 번번이, 아무튼, 하여튼, 어떻든, 어쨌든, 여하튼

10.1 # 겹치는 말(의미 중복)[ | ]

수학여행 기간 동안 (동안), 나는 매일마다 (날마다), 전쟁 기간중에 (기간에, 중에), 메달을 수여 받고서 (받고서), 60여 명도 더 되는 아이들이 20여 평 남짓한 (60명도 더 되는, 20평 남짓), 한일간의 현안 문제(현안), 그 때 당시에는( 그 때에는, 그 당시에는)

10.2 # 잘못쓰는 한자어[ | ]

1) ‘한자어+하다’의 경우

  신앙적 결단에 근거하여 (근거를 둔, 뿌리내린), 이러한 정신에 기초하여 (기초로 하여, 바탕을 둔),    서울의 중심가에 위치한 (있는, 자리잡고 있는)

2) ‘한자어+시키다’의 경우

  절차를 구체화시키고 있다. (구체화 하고, 분명히 하고), 참교육을 실현시키기 위해 (실현하기)   이상 사태를 발생시키고 (일으키고, 저지르고), 교육 제도를 개혁시킬 (개혁할, 뜯어고칠),   생각을 표출시킴으로써 (표출함으로써, 나타냄으로써), 소개시켜 주다(소개해 주다), 거짓말    시키지 마세요.(거짓말하지)

10.3 # 쓰지 않아도 될 한자어[ | ]

  교육의 효과라는 미명하에 (허울좋은 이름으로), 신념과 양심에 입각해서 (따라서),    현실을 간과해 버리고 마는 (보아 넘겨), 시의 적절한 이야기 (때에 알맞은), 관건이    되고 있다 (열쇠가), 시를 선호하는 경향 (좋아하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여    (남의 눈길을), 진면목을 보여준다. (참모습을), 의미가 내포되어 있다. (뜻이 들어),    불이익을 초래했다. (가져왔다),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일으키고), 필히 도장을 지참할 것    (반드시, 꼭, 가져올), 생산성 제고를 위해(~을 높이기), 대학 입시 제도 재고를    (다시 생각해야), 일익을 담당하다 (한 부분을 맡다), 선하차 후승차(내린 다음 탑시다),    고서 매매(헌 책 사고 팝니다), 이런 상황하에서 (상황에서), 한국문화예술이라는 주제하에    여는 심포지움 (주제로), 예산편성이 되지 않았다는 이유 아래 (이유로),

10.4 # 어색한 번역투[ | ]

1) 일본어 체계

  작품에서 다뤄지고 있는 주제 (다루고), 윗도리가 보내진 데 이어 (를 보내온)   마땅히 극복되어야 한다 (극복해야), ‘탑마을’이라 불리는 마을 (부르는, 말하는)   전원의 시인으로 불리우는 (부르는, 말하는), 문학에 있어서의 예술성 (문학의)   근대적 의미에 있어서의 경제는 (의미에서),    ‘예쁘다’고 말하는 것은 ‘좋아한다’는 표현에 다름아니다. (~에 지나지 않는다)   닭도리탕을 먹자(닭볶음탕)

2) 영어 체계

  정원을 가꾸고 살았었습니다. (살았습니다.), 진작 시작했었더라면 (시작했더라면)   신념과 끈기에 의하여 (끈기로), 할아버지에 의해 지어졌다 (께서 지으셨다.)   나는 아들 둘을 가지고 있다. (두었다, 나에게는 아들 둘이 있다.)

10.5 # 맞춤법상 오류[ | ]

  어제 배추 김치를 담았다.---> 담갔다. *‘담았다’ 기본형은 ‘담다’,    담갔다’기본형은 ‘담그다’(담궈, 담굴, 담구고, 담는 등은 비표준어.    담가, 담글, 담그고, 담그는 등으로 써야 함)   “그렇게 하면 안되.”-> 안 돼. ·하게 �고->됐고, ·안돼는데--->안 되는데    어제 세 살박이 조카가 왔다.-> 세 살배기 ·나는 아무것도 안 바래-> 안 바라.   어서 오십시요.->오십시오. ·어제까지 중간고사를 치뤘다. -> 치렀다.   찌게백반-> 찌개백반, ·오늘부터 햅쌀 선뵈-> 선봬. ·휴지를 줏어---> 주워   중학생이 귀걸이를 하고 다닌다. ->귀고리 ·아이들을 가르키고->가르치고   꿈이 영글어-> 여물어 ·구덩이를 메꾸고-> 메우고 ·하늘을 날으는 ---> 나는   궁금한 점이 계시면 문의 바랍니다.-> 있으시면 ·설레이는 마음-> 설레는   노래를 배워 주다->가르쳐 주다. ·술을 삼가하다.-> 삼가다. ·서슴치 말고 ---> 서슴지   꺼떡하면 주먹질-> 걸핏하면 ·네 생각과 내 생각은 서로 틀리다.-> 다르다   나 어렷을 적에는-> 어렸을 적 ·그 일이 십사리 해결되었다-> 쉽사리   그 문제는 틀리기 아주 쉽상이다.->십상이다. ·빨리 하구료.->하구려   우리 나라의 옛 도읍지었던 --->‘도읍지이었던’에서 줄인 “도읍지였던‘   두 짝을 한데 붙이여 여닫는 문---> ‘붙이어’ 또는 ‘붙여’   독립된 지역이였으나->‘지역이었으나’ ·인가가 띠엄띠엄 흩어져 있는-> 띄엄띄엄   허다하지 않는가?---> 허다하지 않은가? (‘가지 않는가?’처럼 ‘가지=동사’에서는    는가?’를 쓰고 ‘아름답지 않은가?’처럼 ‘아름답다=형용사’에서는 ‘은가?’를 쓴다)    냄새가 베어->냄새가 배어 ·오늘 도시락 반찬은 깎두기가 전부였다.-> 깍두기   구박께나 받았다->구박깨나 받았다. ·손을 �고 자리에 와서-> 씻고   증기를 들어마시다->들이마시다 ·풀로 덮혀 있다->덮여    마을이 밤나무 숲으로 둘러 있다---> 둘려 있다.   옛스럽다->예스럽다. ·옛부터->예부터 ·담배 한 까치---> 개비   특별히 하나님에게로부터-> 하나님으로부터 ·그 사람들은 다 갔오?->갔소?   오늘은 토요일이렸다?->오늘은 토요일이렷다? ·소개시켜 주마-> 소개해 주마,    잘 있거라-> 잘 있어라. ·상위 그룹을 휩쓸 전망입니다.-> 휩쓸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든 님이 오시는데 인사를 못해---> 오셨는데   돼지 열두 마리는 ‘꿀꿀’ 야단을 하였습니다--->야단이었습니다.   돌을 핵 던졌습니다. 그리고는 “야, 맞았다!”--->그러고는(‘그렇게 하고는’의 준말)   동서양 육대주에 대포 연기와 탄환 빗발이 끊일 날이 없어--->그칠    수심이 마르지 않는 아름다운 약수터---> 물이    낮은 물가에 몰려오는 ->얕은 ·고함을 치면서 총뿌리를 들이댔다->총부리   국민 생활의 안전을 보호한다-> 도모한다 ·개나리 봇짐을 지고->괴나리 봇짐   울면 안 되요.->안 돼요. (‘아니’의 준말은 ‘안’) ·글씨를 개발새발 썼네->괴발개발   울면 않 돼니까---> 안 되니까 ( ‘아니하’의 준말은 ‘않’)   나즉한 목소리로 얘기했다. -> 나직한 ·내가 가진 돈을 통털어 계산해 보면->통틀어   연거퍼 당하기만 하네->연거푸 ·날씨가 아주 더웁습니다->덥습니다.    후덥지근한 날씨-> 후텁지근한 ·누가 험집 하나 내지 않고 ->흠집   입맛을 돋구는 식초->돋우는 ·신경 돋구지 마->돋우지    승객 200명을 실은 여객기가->태운 ·회의에 참가하여 주제발표를 했다.->참석하여   서울 아셈회의에는 모든 회원국이 참석한다.--->참가한다    이 물건은 꼭같습니다.--->똑같습니다. *꼭-‘어김이나 빈틈이 없이’라는 뜻으로 이 말 뒤에   보통 행위나 움직임을 나타내는 말이 온다.(3시까지 꼭 와.) *똑-‘아주 틀림없이’란 의미로    이 말 뒤에는 일반적으로 사물의 성질이나 모양, 존재의 어떠함을 나타내는 말이 온다.   생일을 당하신 분들은->맞으신 ·수해현장을 복귀하는 데는 ->복구하는    여기서 몇 정거장 더 가야 돼요?---> 정류장 *정거장은 ‘역’과 같은 의미   모차르트에게 사사 받았다---> 모차르트에게 피아노를 사사했다. 또는 모차르트를 사사했다. * 사사(師事)란 스승으로 섬기거나 스승으로 삼고 가르침을 받는다는 뜻이 이미 들어있다.    전문가에게 자문을 구해야겠다. ---> 자문해 봐야겠다.   조개 껍질 주우러 가자.-> 조개 껍데기, ·달걀 껍질을 함부로 버리지 마. ->달걀 껍데기   사과 껍데기는 봉투에 담아->사과껍질, 포도 껍데기를 밟았네. -> 포도껍질   귓속말하지 마-> 귀엣말 ·여러분은 미래를 이끌어 갈 장본인-> 주인공   관객반응이 좋아 공연을 한 달 연기한대---> 연장한대.   미처 생각지도 않던 질문에 얼마나 곤욕스러웠는지---> 곤혹스러웠는지   하얀 눈위에 구두 발자욱->발자국 ·방송국에 갔다가 우연찮게 만난 친구-> 우연히   열쇠를 복사해야 한다-> 복제해야 ·이 자리를 빌어 모든 분께 감사를->빌려    그 얘긴 듣기만 해도 섬�하다-> 섬뜩하다. ·삼촌이 내일 군인간다.-> 군대에 간다.   무등 태우다-> 무동 ·고생만 하더니 말년에 못쓸 병에 걸리고 말았군->몹쓸 병   구닥다리 책상 좀 치워 주세요-> 구년묵이 ·다 영수 때문에 이긴 거야->덕분에   밤낮 일만하더니 초죽음 됐네->초주검 ·성대묘사를 참 잘하는 친구-> 성대모사를   런던은 우리 나라보다 9시간이나 느립니다--->늦습니다.   날씨가 추워져서 이젠 두터운 옷을 입어야겠어요.---> 두꺼운   출석자의 과반수 이상의 득표로 선출됐다. ---> 과반수의 득표   너 요즘 왜 우리집에 들리지 않니?->들르지 ·학교에 잠깐 들렸다 가자->들렀다    종이를 핀으로 꼽아 놓았다.->꽂아 ·버스에서 지갑을 잊어버렸다->잃어버렸다   왜 그렇게 어거지를 쓰니?-> 억지를 ·일을 이렇게 크게 벌려 놓으면-> 벌여 놓으면   비타민 C를 대량 복용했다-> 다량 복용했다 ·팔뚝을 걷어 붙이고->팔을   어깨를 두들겨 주시며 격려를 하셨다->두드려 ·담배 한 보루 주세요-> 한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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