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동차

전동차(電動車)는 전기로 가동된 동차 방식의 철도차량이다. 전기 동력분산식 열차(electric multiple unit, EMU), 전기동차라고도 불린다.

1 개요[ | ]

전동차는 동력원전기로 움직인 동력 객차제어차로 편성된 동력분산형 동력차다. 전동기의 힘으로 레일 위를 달린 차로서, 부수차를 끌거나 단독으로 달릴 수 있는 전차를 이르는데, 다른 차량을 끌고 자기의 힘으로 달릴 수 있는 제어 전동차와 거기에 연결된 중간 전동차가 있다.

2 차이점[ | ]

2.1 동력 집중식[ | ]

동력 집중식은 열차를 끈 힘을 발휘한 견인동력이 하나의 차량에 집중된 동력차다. 동력기관이 열차의 앞뒤에 배치하기 때문에 편성이 유연하고 운전 효율이 높다. 동력 집중식 열차로는 KTX-IKTX-산천이 있다. 동력 집중식 고속열차는 기관차의 추진 장치가 하나라도 고장 날 경우, 감속 운행을 하거나 운행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또한, 객차를 이끈 기관차의 중량이 무거워 레일에 가해지는 축중이 증가한 부분이 있다.

2.2 친환경 전동차[ | ]

친환경 전동차는 환경 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친환경 자동차 시장이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이는 자동차 구동 방식이 내연기관에서 전기모터로 전환된 차량 전동화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글로벌 자동차 기업들도 다양한 친환경 전동차를 선보이고 있다.

  • 하이브리드 전기차(Hybrid Electric Vehicle, HEV): 2개의 심장을 탑재한 전동차로, 엔진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다. 하이브리드 전기차는 엔진의 발전기와 회생제동 시스템에서 비롯된 전기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외부 전기에너지를 충전할 필요가 없고, 전기차 충전 인프라에 얽매이지 않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내연기관 자동차보다 연비가 높으며, 배기가스 배출량이 적어 친환경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배기가스 배출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내연기관 자동차 시대에서 친환경 자동차 시대로 가기 위한 과도기 모델이라고 할 수 있다.
  •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전기차(Plug-in Hybrid Electric Vehicle, PHEV): 친환경성을 높인 전동차로, 하이브리드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엔진과 구동모터를 모두 장착한 자동차다.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이 더 크고, 외부 전기를 충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고 있다는 점이 차이점이다. 따라, 고전압 배터리의 용량을 늘려 전기에너지로만 주행할 수 있는 거리가 하이브리드 전기차보다 길기 때문에 운전자가 운용한 방식에 따라 하이브리드 전기차의 단점이었던 배기가스 배출을 더욱 줄일 수 있다.
  • 전기차(Electric Vehicle, EV):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동차로, 고전압 배터리에 저장된 전기에너지만으로 달린 자동차다. 화석연료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배기가스 배출이 없고, 엔진 없이 모터로 움직여 소음 및 진동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특징이 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배기가스 규제가 심화하면서 친환경 차로 주목받고 있는 자동차며, 과거 작은 고전압 배터리 용량에서 대용량 고전압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이 등장했다. 충전 인프라도 지속적해서 확대되고 있어 전기차의 이용 편의성은 계속 높아지고 있다.
  • 수소전기차(Fuel Cell Electric Vehicle, FCEV): 공기를 정화하며 달린 전동차로, 전기차와 마찬가지로 전기에너지로 모터를 구동해 주행한 자동차다. 외부로부터 전기에너지를 공급받지 않고 연료전지 시스템을 통해 차체 내에서 전기에너지를 직접 생산한단 점이 차이점이다. 연료전지 시스템은 수소탱크에서 공급받은 수소와 외부 공기에서 포집한 산소의 전기 화학반응을 통해 전기에너지를 생산해 주행 시 배기가스를 배출하지 않고, 부산물로 순수한 물만 배출한다. 수소전기차는 달린 공기청정기라고 불리기도 하며, 대중화를 위해 수소 충전 인프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2.3 유아용 전동차[ | ]

유아용 전동차는 만 1~6세의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모터 동력 전동 완구로, 모터와 배터리가 달려있어 핸들페달을 이용해 아이가 직접 운전한 전동차다. 모터 전력이 클수록 빠른 속도로 주행하기 때문에 보호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2021년 현대자동차㈜(Hyundai Motor Company)가 국내 최대 크라우드 펀딩 사이트 와디즈(Wadiz)에서 새롭게 리뉴얼된 현대 컬렉션을 내보낸다고 밝혔다. 이번에 와디즈를 통해 선보인 현대 컬렉션은 키즈, 라이프 스타일, 패밀리 등 세 가지 카테고리의 총 7개의 제품으로, 4월 12일 오전 11시부터 와디즈 애플리케이션과 웹사이트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후 개인화된 아웃도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가 반영됐으며,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제품부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돋보인 제품까지 다양한 라인업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키즈 카테고리에서는 현대차 수소전기차 넥쏘(NEXO)를 기반으로 한 유아 전동차 키즈 넥쏘(Kids' NEXO)를 선보인다. 키즈 넥쏘는 우수한 승차감에 안정적인 주행감을 구현했으며 리모컨 비상 정지, 과열, 과전류 경고 시스템 등 섬세한 안전 기능까지 적용했다. 또 블루투스 4.0이 적용된 무선 리모컨을 통해 손쉽게 조작이 가능하도록 했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아이부터 반려견까지 누구나 일상에서 더 나은 모빌리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현대 컬렉션을 마련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자동차를 만나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3 현황[ | ]

한국철도공사 전동차는 노후 전동차에서 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2019년 7월 25일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가 잦은 고장을 유발한 지하철 4‧5‧7‧8호선 노후 전동차를 2025년까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신형 전동차로 교체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2019년부터 단계적으로 추진하되, 전동차량 노후도가 특히 심한 4호선부터 연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에 교체된 신형 전동차는 정밀 안전진단 결과 교체가 필요하다고 판정된 총 226칸 모두를 바꾸며, 2중 안전장치와 공기질 개선장치가 장착되고, 좌석과 통로도 더 넓어진다. 따라, 차량 내 미세먼지 농도를 기존보다 8% 이상 감소돼, 승객들이 한층 쾌적하고 편안한 지하철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신형으로 교체된 2호선 전동차의 경우, 가장 큰 특징은 미세먼지 걱정이 없단 점으로 신형 전동차에 대한 시민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 이에 서울시는 2‧3호선 신형 전동차 교체 사업을 2022년까지 완료하고, 4‧5‧7‧8호선도 2026년까지 교체 작업을 마무리해 시민들이 서울 전역에서 더 쾌적하고 안전한 전동차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4 같이 보기[ | ]

5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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