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 | ]
- Eli Pariser: Beware online "filter bubbles"
- 일라이 파리저 - 온라인 "필터 버블"을 주의하세요
- 2011년 TED 영상
- 길이 9:04
웹 기업들이 그들의 서비스(뉴스와 검색 결과를 포함하여)를 우리의 개인적 성향에 맞추기 위해 노력할 때, 위험하고 의도하지 않은 결과가 나타납니다. 우리는 "필터 버블"의 함정에 빠지고, 우리의 세계관에 도전적이 되거나 확장시킬 수 있는 정보에 노출되지 못하게 됩니다. 일라이 파리저는 이것이 궁극적으로 우리와 민주주의에 나쁜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합니다.
2 내용[ | ]
(0:15) 한 언론인이 마크 주커버그에게 뉴스 피드에 대한 질문을 했습니다. 그 언론인은 이렇게 물었죠. "이것이 왜 그렇게 중요한가요?" 주커버그가 답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죽어가는 사람들 보다 여러분 앞마당에서 죽어가는 다람쥐가 지금 당장은 더 관심이 갈지도 모릅니다." 저는 관련성의 아이디어에 바탕을 둔 웹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서 말하고자 합니다.
(0:40) 제가 메인주의 시골에서 성장할 때는, 인터넷은 제게 아주 다른 것을 의미했습니다. 세계와의 연결을 의미했죠. 우리를 다함께 연결할 뭔가를 의미했죠. 저는 인터넷이 민주주의와 우리 사회에 유익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에서 어떻게 정보가 공급되는지에 변화가 존재하고, 그것은 눈에 띄지 않죠. 그리고 거기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는다면, 진짜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저는 이것을 제가 많은 시간을 보내는 페이스북에서 처음으로 인지했습니다. 저는 진보적 정치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놀랄만한 일인가요. 하지만 저는 늘 보수적 성향의 사람들을 만나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생각하는 바를 경청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그들이 연관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기 좋아합니다. 저는 이것 저것 배우는 것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어느날 보수주의자들이 제 페이스북 피드에서 사라졌다는 것을 알았을 때 깜짝 놀랐습니다. 페이스북이 제가 어떤 링크를 클릭하는지 살펴보고 있었고, 그것은 실제로 제가 보수적 성향의 친구들 보다 진보적 성향을 가진 친구들의 링크를 더 많이 클릭했다는 것을 나타내는 것이었죠. 그리고 제 의견을 묻지도 않고 페이스북은 그것을 편집해 버렸습니다. 그들은 사라졌죠.
(1:54) 페이스북만이 이런 눈에 띄지 않는 알고리즘적인 웹 편집을 실행하고 있는 것이 아닙니다. 구글 역시 그렇게 합니다. 제가 뭔가를 검색하고, 여러분이 검색을 한다면, 바로 지금 동시에 검색을 할지라도, 서로 다른 검색 결과를 얻을 것입니다. 한 엔지니어가 제게 말하길, 비록 로그 아웃 했을지라도 여러분의 질의 결과에 개별적으로 맞추기 위해 구글은 57개의 신호들을 살펴본다고 합니다. 어떤 종류의 컴퓨터를 사용하는지, 어떤 종류의 브라우저를 사용하는지, 어느 지역에 있는지까지 모든 것을 말이죠. 잠시 그것을 생각해보세요. 표준화된 구글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재미있는 것은 이것이 눈에 띄기 힘들다는 것입니다. 여러분의 검색 결과가 다른 사람들의 것과 얼마나 다른지 볼 수 없습니다.
(2:42) 하지만 2주 전에, 저는 친구들에게 구글에서 "이집트"를 검색해보고 그 결과의 스크린 샷을 보내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여기 제 친구 스콧의 스크린 샷이 있습니다. 그리고 제 친구 다니엘의 스크린 샷입니다. 그것들을 나란히 놓고 볼 때, 이 두 페이지가 어떻게 다른지 링크들을 읽어볼 필요도 없습니다. 하지만 그 링크들을 읽어보면, 정말 아주 놀랄만합니다. 다니엘은 구글 검색 결과의 첫 페이지에서 이집트에서의 시위에 대해 아무런 결과도 얻지 못했습니다. 스콧의 결과는 시위에 대해 가득했습니다. 시위는 그 당시의 가장 큰 뉴스거리였죠. 그것이 이 결과들이 얼마나 달라지는가 하는 것입니다.
(3:21) 구글과 페이스북만 그런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웹에 광범위하게 나타나는 것입니다. 이런 개인화를 실행하고 있는 수 많은 기업들이 존재합니다. 인터넷 최대 뉴스 사이트인 야후 뉴스는 이제 개인화 되어, 서로 다른 사람들이 서로 다른 결과를 얻습니다. 허핑톤 포스트, 워싱턴 포스트, 뉴욕 타임즈 등 모두가 개인화를 다양한 방식으로 시도하고 있습니다. 이것이 인터넷이 우리가 보기 원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가 반드시 볼 필요는 없는 것을 보여주는 세상으로 빠르게 움직이게 하고 있습니다. 에릭 슈미트가 "어떤 의미에서, 사람들이 그들에게 맞춰지지 않은 뭔가를 보고, 소비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 일이 될 것입니다." 라고 말한 대로
(4:05) 저는 이것이 정말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이 이런 필터들과 알고리즘들을 함께 사용한다면, 제가 필터 버블이라 부르는 것을 겪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의 필터 버블은 온라인에서 살아가는 여러분만의 개인적인 유일무이한 정보 우주입니다. 여러분의 필터 버블 안에 있는 것은 여러분이 누구인가, 여러분이 무엇을 하는가에 달려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 포함될지 여러분이 결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보다 중요하게는, 실제로 무엇이 편집되어 사라지는지 확인하지 않습니다. 필터 버블의 문제점 중 하나는 넷플릭스의 연구자들에 의해 발견되었습니다. 그들은 넷플릭스의 큐(queue)를 들여다 봤고, 아마도 우리 중 많은 수가 인지해 왔을 재미난 뭔가를 알아냈습니다. 압축 된 후, 즉시 우리의 가정으로 압축이 해제됬던 영화 파일들이 있었던 겁니다. 영화들은 큐에 들어가고, 바로 압축이 해제됩니다. "아이언맨"은 바로 압축이 풀어지고, "슈퍼맨을 기다리며"는 오랜 시간 대기열을 탑니다.
(5:02) 우리 넷플릭스 큐에서 그들이 발견한 것은 우리 열망하는 미래의 자아들과 보다 충동적인 현재의 자아 사이에서 서사시적인 투쟁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모두 "라쇼몽"을 본 사람이 되기를 바라지만, 당장은 "에이스 벤츄라"를 네 번째로 보기 원합니다. (웃음) 최상의 편집은 우리에게 양쪽 측면을 조금씩 건내줍니다. 저스틴 비버에 대해 조금, 아프가니스탄에 대해 조금 건내주죠. 그것은 우리에게 정보 야채를 제공합니다. 그것은 우리에게 정보 디저트를 제공하죠. 이런 종류의 알고리즘 필터, 개인화 필터의 문제점은 여러분이 가장 처음에 무엇을 클릭하는지 주로 탐색을 하기 때문에 균형을 깰 수가 있다는 것입니다. 균형잡힌 정보 식단 대신에, 정보 정크 푸드로 둘러싸일 수 있습니다.
(5:59) 이것은 실제로 인터넷에 대해 우리가 원하는 것이 아닌 기사를 볼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정보 배급 사회에서 이것은 어떻게 시작되는 이야기인가 하는 것입니다. 방송 사회에서는 정보관리자, 편집자가 있어서 정보의 흐름을 제어했습니다. 인터넷이 등장하자 모든 것을 쓸어버렸고, 우리 모두가 함께 연결되도록 했습니다. 그것은 정말 대단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실제로 바로 지금 벌어지는 일이 아닙니다. 우리가 보고 있는 것은 오히려 인간 정보 관리자에서 알고리즘 정보 관리자로 주도권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알고리즘은 아직까지 편집자들과 같이 일종의 내면적 윤리를 가지고 있지 못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알고리즘이 우리를 위해 세상을 조율할 것이라면, 또 알고리즘이 우리가 무엇을 보고 보지 않을지 결정할 것이라면, 그것이 그저 관련성에 맞춰진 것이 아님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거북하거나, 도전적이거나, 또는 중요한 다른 관점들을 우리에게 보여주기도 한다는 것을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이 TED가 하는 일입니다.
(7:03) 우린 사실 하나의 사회로서 전에 여기 있어왔던 것입니다. 그것은 1915년 신문들이 그들의 시민적 책임에 대해 많이 노력했던 것과는 다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신문이 아주 중요한 일을 하고 있음을 인지했습니다. 사)실, 시민들에게 괜찮은 정보가 유입되지 못한다면, 민주주의가 제 기능을 할 수가 없습니다. 신문이 필터로서 작용했기 때문에 매우 중요했고, 그리고 나서 기자의 윤리가 발전했습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우리가 지난 세기를 지나오게 했습니다. 그래서 현재, 우리는 웹상에서 1915년으로 돌아와 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 책임을 그들이 만들고 있는 코드로 표현할 새로운 정보 관리자가 필요합니다.
(7:51) 페이스북과 구글에 있는 많은 분들이 여기 오신 것으로 압니다. 래리와 세르게이는 현재 상황으로 웹을 구축하는데 일조한 사람들이고, 그것에 대단히 감사를 드립니다. 하지만 거기 있는 이 알고리즘들이 공공의 삶의 의미와 시민적 책임의 의미로 만들어진 것인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우리 필터들을 통해서 결정하는 규칙들이 어떤 것인지 볼 수 있을만큼 충분히 투명한지 확실히 할 필요가 있습니다. 여러분이 저희에게 약간의 제어권을 주면 무엇이 전달되고 무엇이 그렇지 않을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우리 모두가 꿈꾸는 것이 되는 인터넷이 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를 연결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합니다. 우리에게 새로운 아이디어와 새로운 사람들, 다른 시각들을 소개하기 위해 그것이 필요합니다. 웹에서 우리 모두가 개개인으로 외따로 있다면 그렇게 되지 않을 것입니다.
(8:45) 감사합니다.
3 참고[ | ]
2011년,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잡는 이유 ― Pinkcrimson2011년,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잡는 이유 ― Jmnote2011년, 삼성이 애플을 못 따라잡는 이유 ― Jmno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