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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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SeungCheol

제 목:Ж?국내 ROCK VOCALISTⅠ???이승철? 관련자료:없음 [954] 보낸이:성영훈 (neogury ) 1991-11-26 00:26 조회:101

? Ⅰ. 이 승 철 ?

맨 처음으로 누굴 정할까 하다가 이승철로 정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대마초를 피운 가수다 해서 싫어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마는 실제로 우리나라 ROCK역사상 이만한 VOCALIST를 다시 구경하기도 힘들만큼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 첫번째 대상자로 정했습니다. 그리고 대마초 피운 가수들을 제외하면 이 연재에서 다룰 수 있는 가수도 거의 없구요.

이승철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스타입니다.
그의 가창력은 자타가 공인하는 최고의 수준이고요, 화려한 무대매너 (심신과는 또다른 매력을 풍기는)에 탁월한 감정처리 능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가창력은 3옥타브 A음까지로 평가되는데요, 대체로 B음까지는 힘으로 밀어 올릴 수 있는 힘을 보유하고 있습니다(변진섭은 이 정도에서 가성 을 쓴다면 비교가 될까요?).
이승철하면 떠오르는 그룹이 바로 부활이죠. 이승철이 대신고등학교 시절 "각시탈"이란 그룹에서 활동했다는 건 많은 분들이 아실테고요, 수원대시절 "상록수"란 그룹의 일원으로 84강변가요제에 참가했다가 김태원을 만나 부활을 결성하게 되었다는군요. 그리고 1986년 10월에 부활 1집을 발표하였습니다. 그때까지 메틀그룹으로는 고작 시나위만 알려져 있을때인데 부활은 이승철이라는 스타를 탄생시키며 새로운 메틀을 선보였습니다.
메틀 보컬리스트하면 가죽옷에 거친 모습만 생각하던 때에 예쁘장한 얼굴에 메틀 보컬로는 다소 곱기까지한 음색으로 "희야"를 부르던 이승철은 그 인기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습니다.
그의 매력을 보자면, 첫째, 뛰어난 가창력 둘째, 세련된 감정처리 세째, 잘생긴 용모 네째, 화려한 무대매너 이렇게 추려보면 되겠죠.
솔로로 독립한 후에 재즈가수가 되겠다고 노력하더니 갑자기 단순한 댄스뮤직가수가 되어 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주었죠.
하지만 실망할 단계는 아니라고 봅니다. 다시 가수활동을 하겠다고 하니 부활시절의 그 뛰어난 매력을 풍길 날도 멀지 않았다 봐야죠.
저도 이승철이 대마초에 취해 있는 것은 싫지만 그로 인해 유능한 vocalist가 사장되는 것도 바라지 않기에 이승철에 관하여 써봤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승철이 취입한 음반들을 알아 보죠.

1.부활(1986.10.) A.희야/비와 당신의 이야기/너뿐이야/길가의 연인들(김태원 노래.) B.인형의 부활/슬픈 환상/사랑아닌 친구/사랑의 흔적

2.부활Ⅱ-Remember(1987.12.) A.회상Ⅰ/회상Ⅱ/회상Ⅲ/2月 7日(연주곡) B.천국에서/슬픈 사슴/Jill's theme

3.이승철-Part 1.(1988.12.) A.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사랑하고 싶어./마지막 나의 모습/ 아무런 느낌도 받을 수 없어./안녕이라고 말하지 마.(연주곡) B.잠도 오지 않는 밤에/낮잠자는 아이/떠나는 저녁/희야/ 잠도 오지 않는 밤에(연주곡)

4.이승철-Part 2.(1989.10.) A.마지막 콘서트/소녀시대/슬픈 사슴/떠나야 할 땐/마지막 콘서트 (연주곡) B.비와 당신의 이야기/그녀는 새침떼기/회상Ⅰ/작은 창가(데모 테이프 수록)/희야

5.이승철2(1990.9.) A.노을 그리고 나/IRONY!/그대가 나에게/실수투성이/친구의 친구를 사랑했네.
B.BALLERINA GIRL/얼만큼?/외면/이 순간을 언제까지나/풍경화 속의 거리

6.이승철 Live(1991.) Face One.
소녀시대/떠나야 할 땐/안녕이라 말하지 마/그녀는 새침떼기 Face Two.
아무런 느낌도 받을 수 없어/낮잠자는 아이/Ballerina Girl/ 마지막 Concert

제 개인적으로 가장 좋게 평가하는 것은 이승철-Part 1입니다.
노력이 보이고요, 그만큼 변신의 폭이 컸죠. 그리고 이승철의 매력이 가장 크게 나타난 곡은 "잠도 오지 않는 밤에","풍경화 속의 거리", "마지막 나의 모습"(3옥타브 E음까지 나옵니다. 물론 가성이지만),"떠나는 저녁", 그리고 부활시절의 "비와 당신의 이야기","슬픈 환상"(김태원과의 콤비네이션이 절묘하죠.),"인형의 부활",그리고 회상시리즈 정도입니다.

이승철에 관한 이야기는 이쯤에서 마치고요, 다음에는 어떤 vocalist가 올라올지 기대해 보세요.

부천너구리.

제 목:이승철이라.. (용희님만 보세요오.) 관련자료:없음 [975] 보낸이:최재호 (yaumin ) 1991-12-14 00:59 조회:74

1집 part 2 가 젤 괜챦았던거 같은데..
'마지막 콘서트'있는 앨범 말이에요.
더이상.. 발전이 있을지..
1집 파트2에 있는 대부분 좋은곡들이 김태원 작곡이거든요.
부활때부터 같이 있던..
근데.. 2집에 보니까.. 김태원 작곡이 하나두 없어요, 그래두, 워낙 노래를 잘부르다보니 좋게 들리긴 하는데..
아무래두 1집보다는 질이 떨어지는거 같군요.
'실수 투성이'가 어느정도 옛날의 이승철 분위기가 나는것 같기두 한데.. 2집엔 발라드풍이 너무 많아서..
사실 하드록이나 메틀을 하던 가수가 발라드를 부르면, 좀 간지러워서..
임재범두 노래를 잘하긴 하지만 이번앨범의 발라드는 정말 맘에 안들어요. 소울은 약간 들을만하지만..
이승철두 마찬가지죠. 역시 이승철은 좀 개성있는 노래를 불러야 제맛(?)이 나지.. 발라드는..
글구.. 부활 앨범은..
전 2집밖에 없거든요.
'회상 1'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노래라서, 회상 1,2,3이 있는 부활 2집을 샀는데..
회상 3가 '마지막 콘서트'이더군요. 크으..
별루.. 권해드리고 싶지는 않아요, 2집은..
연주곡이.. 어느정도 들을만하긴 하지만..

그리구.. 이건 군소리인데요, 이승철.. 세번이나 잡혀들어갔었쟎아요.
이번에두.. 나와서..
다시 잡혀들어가면 앨범의 모든 수익을 레코드 회사에 넘긴다는 각서까지 쓰고 3집을 낸다던데..
아무래도 승처리는 약 못끊을거 같아요.
얘기를 들어보니.. 뽕을 하면 목소리가 평소보다 2옥타브정도 더올라간대요. 본드로 하면 1옥타브정도..
승철이가 어떤 음역에서나 성량이 커지는일 없이 자유자래로 바이브레이션을 해내고.. 거의 음역의 한계가 없는것 같아서/../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고.. 어떻게 노래를 저렇게 잘부를수 있나 하구 거의 숭배를 했었는데..
그얘기 듣구나니 한풀 꺾이더라구요.
'나두 본드나 마시구 노래나 해볼까'이런 생각두 들구요.
(여러분은 절대 이런생각 마시길..) 쩝., 그래두 자기몸 팔아가며(?) 우리를 위해 노래하는거 보믄..
어떻게 보믄 불쌍하기두 하구.. 고맙기두 하구..
(물론 자신은 전혀 이런 의도가 아니겠지만..) 음.. 이거 쓸데없는 군소리가 많았군요.
승처리에 대해선 저보다 훨씬 많이아는 전문가가 많을텐데..
이거 주제넘게 몇줄 써봤습니다.(45줄이네.)

제 목:이승철 요즘 근황 관련자료:없음 [976] 보낸이:정병기 (topgon ) 1991-12-14 21:18 조회:82

안녕하세요.

이승철의 요즘 근황을 긴급속보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에 말했듯이 달은... 해가 뜨는 꿈이라는 영화 4/5를 찍었 고 그영화의 영화 노래 앨범을 녹음 중에 있습니다.

또 이승철 대망의 3집을 기획중에 있습니다.

이번에도 하광훈이 많이 도와줬구요....

또 라이브 앨범을 생각중에 있담니다...
라이브 앨범이 금방 나왔는데 또 나오기 그래서 시간을 끌 모양인 가봐요...

그 라이브 콘서트의 뮤직 비디오를 생각중에 있구요....

제일 중요한....
이승철 영상집을 마무리하고 이번주안에 나올예정이래요.,..
어쩌면 나왔는지도 모르고요 요즘은 서점에를 안가봐서...

요약하면.
'달은... 해가 꾸는 꿈'

이라는 영화를 찍고 있고

3집앨범 녹음중 라이브 앨범.라이브 뮤직 비디오 구상중 영상집이 곧 나올 예정 입니다.

그럼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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