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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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치하이킹에 관한 찬반양론[ | ]

ISBN:8953220297

히치하이킹에 관한 찬반양론

이라는 제목의 만화가 있습니다. 오디션 류의 순정만화인데요. 뭐 그런대로 볼만 합니다. 내용은 양아치 아이돌밴드가 무시당하는게 짱나서 뮤지션이 되어버려고 발버둥친다는 것이 표면적인 것이고... 실상은 그 안에 삼각 내지는 사각관계가 형성되는 것 같습니다.

여튼 아침에 읽으면서 왔는데 언제나 그랬지만 순정만화 작가들은 음악을 참 좋아합니다. 여기도 배경 그림에 Room의 Pre-Flight의 재킷이 있는가 하면... 주인공의 새 음반 타이틀이 Platinum Pistol이라거나 뭐 매번 이런 식이죠.

이건 다른 순정만화 작가들에게서도 볼 수 있는데요. 황미나같은 경우는 시완레코드의 룡가리 로고를 그려줬다고하죠.

하지만 아직 제대로 된 음악 만화를 본 적은 없는 것 같아요.

음악에 관한 것도 역시 일본 애들이 잘 삽입합니다. 일본만화에서는 가사를 만화에 끼워넣을 경우 꼭 그 저작권을 표시해줍니다. 그리고 만화 내용과 꽤 잘어울리게 삽입해요.

예를들면 우라사와 나오키의 20세기 소년이 있습니다. 이 만화는 시작할 때 주인공이 학교 방송실에서 TRex의 20th Century Boy를 트는 것으로 시작하죠.

아무래도 만화가들은 실내작업이 많고 프리랜서에 가까운만큼 집에서 음악 들을 일이 많나봅니다. --거북이

순정만화중에 키스.라는게 있어요. 좋은 음악 많이 나와요.
왕 칼있으마.의 피아노 선생님하고 열두살인가 어린 제자하고의 사랑얘기.
제목땜에 안봤다가 작년에 뒤늦게야 보고선 감동 받았던 기억이 나네요. : ) --오야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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