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륙 최대의 나라 피에나에서는 해마다 한 번 신전무투회가 개최되고 있었다. 그 준결승, 승리한 자에게 전회 우승자인 나셰타니아 공주와 싸울 권리가 주어진다는 중요한 시합에 난입한다는 파행을 저지른 소년이 나타난다.
그의 이름은 아들렛 마이어.
'지상 최강의 남자'를 자처하는 아들렛은 왕궁 내의 감옥에 잡히고, 그곳에서 메이드 복장의 소녀와 만난다.
육화의 용사(六花の勇者)는 야마가타 이시오가 지은 라이트 노벨이다. 일러스트는 미야기가 맡았다.
판타지와 미스터리의 융합을 시도한 독특한 풍미의 작품으로, 운명에게 선택받은 용사들과 사악한 마신이 나오는 왕도적인 하이 판타지 설정과 용사들 사이에 끼어든 가짜 용사를 사이에 둔 미스터리 요소가 어우러졌다.
<이 라이트 노벨이 대단하다!> 작품 부문에서 2011년도 31위, 2012년도 3위, 2013년도 8위에 랭크인되었다.
전설은 말한다.
마신이 긴 잠에서 깨어나 세계가 위기에 빠질 때, 운명의 신이 여섯 용사를 선택한다. 여섯 용사의 몸에는 꽃을 닮은 문장이 떠오른다.
천 년 전에 세계를 파멸로 몰아넣은 마신(魔神). 모든 흉마를 만들어냈다는 그 존재는 한 송이 꽃의 성자에게 봉인되었다. 성자가 말하길, 마신은 죽은 것이 아니며 언젠가 다시 잠에서 깨어날 테지만, 마신이 깨어날 때 나의 힘을 이어받은 여섯 용사가 나타나 다시금 마신을 깊은 잠 속에 빠트릴 것이라고 했다.
선택 받은 용사들에게는 꽃잎이 여섯 장 달린 꽃이 그려진 문장이 떠오르기에 사람들은 그들을 육화의 용사라고 불렀다. 그리고 과거에 두 번, 육화의 용사들은 마신이 완전히 부활하기 전에 재차 봉인하는 데에 성공했다.
그리고 현재, 세 번째 마신 부활을 앞에 두고 용사들이 모였다. 그런데 그 몸에 육화의 문장이 떠오른 용자는 어째선지 일곱 명……. 더구나 그 직후에 무환결계(霧幻結界)가 작동해 일곱 명 모두가 숲 속에 갇히고 만다.
육화의 용사들 사이에 섞여든, 그들에게 악의를 가진 일곱 번째 인물. 일곱 명 사이에 누군가 한 명 적이 있다는 사실을 깨달은 용사들 사이에 의심이 퍼지기 시작하는데…….
이 부분에 대해 더 많은 내용을 읽으려면 /등장인물 문서를 참조해 주세요.
지상 최강의 남자라고 자칭하는 소년. 다종다양한 비밀도구를 구사해 싸운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 방식 때문에 사악한 곡예꾼, 비열한 전사, 사상 최악의 육화 후보라고 불린다.
타인의 접근을 거부하는 냉담한 소녀. 총과 폭탄을 조종하는 '화약'의 성자.
대국 피에나의 공주지만 자유분방하고 장난을 좋아하는 성격이다. '칼날'의 성자.
나셰타니아에게 충의를 다하는 젊은 기사. 거대한 창을 사용한다.
고양이 흉내를 내면서 말하는 기묘한 남자. 인간과 동떨어진 독특한 검술을 쓴다.
당대 최강의 전사라고 불리는 오만한 소녀. '늪'의 성자.
성자들의 수장을 맡고 있는 고지식하고 지적인 여성. '산'의 성자.
깊고 깊은 어둠 속에서 '마신'이 깨어날 때, 운명의 신은 여섯 용사를 선택해 세계를 구할 힘을 내린다. 지상 최강을 자처하는 소년 아들렛은 이들 여섯 명, '육화의 용사'로 뽑혀 마신의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 나선다.
그러나 약속 지점에 모인 용사들은 무슨 까닭인지 모두 일곱 명. 바로 그 직후, 무환결계가 작동해 일곱 명 모두 숲속에 갇히고 만다. 일곱 명 중 누군가 한 명, 적이 있다는 사실을 안 용사들의 마음속에 걷잡을 수 없는 의심이 싹트고, 그중 가장 먼저 혐의를 뒤집어쓴 것은 다름 아닌 아들렛이었는데….
전설에 도전하며 수수께끼에 맞서는 압도적 판타지, 드디어 시동!
[네타] '제7의 인물'은 물러갔다. 그러나 롤로니아라는 소녀를 만나 또 다른 미궁에 빠지고 만 육화의 용사들. 마신이 힘을 되찾아 다시 한 번 일어설 순간이 시시각각 닥쳐오는 와중에 그들은 떨칠 수 없는 의혹을 품은 채 마곡령으로 향한다. 바로 그때 흉마 하나가 나타나 모라에게 '더 이상 시간이 없다'라며 경고하고, 더불어 흉마를 규합하는 통솔자 중 하나인 테그네우가 돌연 육화의 용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데…. 이는 과연 '제7의 인물'과 얽힌 책략일 것인가?!
전설에 맞서며 수수께끼에 도전하는 압도적 판타지, 제2막!
[네타] 테그네우의 위협 속에서 마곡령 깊숙이 전진하는 육화의 용사들. 그 와중에 골도프가 난데없이 "공주님을 구하러 간다."라는 한 마디와 함께 아들렛의 제지를 뿌리치고 모습을 감춘다. 이해할 수 없는 그 행동에 육화의 용사들은 또다시 혼란에 빠지는데. 정녕 골도프는 '제7의 인물'이었단 말인가, 그렇지 않으면 모종의 책략에 빠졌단 말인가…?! 뿐만 아니라 또 다시 모습을 드러낸 테그네우는 흉마들 간의 내분에 관해 털어놓더니, 급기야 육화의 용사들에게 자신과 손을 잡지 않겠느냐고 제안을 한다. 과연 테그네우의 진의는?
전설에 도전하며 수수께끼에 맞서는 압도적 판타지, 제3막!
[네타] 여전히 계속되는 '제7의 인물'의 위협 속에서, 육화의 용사들은 도즈의 이야기를 통해 테그네우의 책략 중 일부를 알게 된다. '검은 헛꽃'이라 불리는 성구가 '제7의 인물'과 관련된 중대한 단서라는 것. 아들렛은 그 성구가 만들어진 신전을 찾아 정체를 밝혀 낼 것을 결심한다. 한편 테그네우는 육화의 용사를 저지하기 위해 인간을 병기로 개조한 '시병(屍兵)'을 동원하고, 시병 중 아들렛의 고향 마을 사람들도 포함되어 있음을 안 롤로니아는 그들을 구할 방법이 없을까 머리를 짜내는데…?!
전설에 도전하며 수수께끼에 맞서는 압도적 판타지, 제4막!
사랑에서 증오로. 백(白)에서 흑(黑)으로.
[네타] '검은 헛꽃'의 정보를 손에 넣은 아들렛. 그러나 아들렛은 그 내용에 번민하며 이를 어떻게 처리할지 망설인다. 육화의 용사들은 테그네우의 추적을 물리치며 《운명》의 신전에 도달하지만, 그곳에서 예상치도 못한 인물―전설로만 들었던 한 송이 꽃의 성자와 만난다. 그리고 한 송이 꽃의 성자 주변에 있던 신언을 해독한 결과 '검은 헛꽃'과 관련된 테그네우의 또 다른 한 수가 판명되는데…. 자신들이 위태로운 상황에 처했음을 알게 된 아들렛은 '검은 헛꽃'의 정보를 동료들에게 알리고 대책을 의논하고자 하지만, 바로 그 순간 프레미가 충격적인 한 마디를 한다. 궁극의 선택을 강요받는 아들렛이 내놓은 대답은…?!
전설에 도전하며 수수께끼에 맞서는 압도적 판타지, 제5막!!
슈퍼 대시 문고의 웹코믹 사이트 슈퍼 대시&고! (SD&GO!) 및 <육화의 용사> 공식 사이트에서 연재된 코믹스판. 작화는 토루 케이가 맡았다. 2015년 7월 24일 발매되는 4권으로 완결. 원작 라이트 노벨 1권에 해당하는 내용만 다루고 있다.
숨어들어온 가짜 = 적은, 누구냐?!
세계가 위기에 빠졌을 때, 운명의 신은 여섯 명의 용사를 선출한다――…. 지상 최강(자칭)인 아들렛 마이어는 전설의 '육화의 용사'로 선택받아 마신 부활을 저지하기 위한 싸움에 임하나, 약속의 땅에 모인 용사는 일곱 명 있었다――?!
2015년 7월부터 방영 개시한 TV 애니메이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