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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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
U;Nee
기본 정보
본명 이혜련, 허윤
출생 1981년 5월 3일(1981-05-03)
대한민국 경기도 고양군
사망 2007년 1월 21일 (25세)
대한민국 인천광역시 서구
직업 배우, 가수
종교 개신교(감리교)[1]
소속사 아이디 플러스

유니(U;Nee, 본명허윤, 이혜련, 1981년 5월 3일 ~ 2007년 1월 21일)는 대한민국배우이자 가수이다. 1996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를 통해 데뷔했고, 드라마, 영화 등에 출연하며 연기 활동을 하였다. 2003년 1집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다. 2005년 2집을 발표하였으며, 2006년에는 일본에서 싱글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다. 2007년에 3집 발매를 앞두고 인천광역시 서구 마전동에 위치한 자택에서 목을 매 2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사유는 오래전부터 앓아온 우울증으로 추정된다.[2]

1 학력[ | ]

2 생애[ | ]

2.1 어린 시절[ | ]

1981년 5월 3일에 태어나 아버지 얼굴도 모른 채 외할머니와 어머니 밑에서 자랐다. 호적 문제로 초등학교도 2달 정도 늦게 들어갔다. 유니의 본명이 허윤과 이혜련이라는 두 가지 이름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출생 당시 이름인 이혜련이 어머니가 지어준 본명이며, 이후 법정 소송을 통해 허윤으로 개명하였기 때문이다.[3] 유니가 초등학교 2학년 때 어머니는 다른 사람과 결혼한다. 이후 어머니와 떨어져 외할머니와 지내게 된다. 아버지가 안 계시고 어머니와도 떨어져 살았기 때문에 어린시절과 사춘기 때 많은 아픔을 겪는다.[4][5]

2.2 연예계 활동[ | ]

2.2.1 배우 이혜련[ | ]

유니는 중학교 3학년 때인 1996년 10월 KBS 청소년 드라마 《신세대 보고 어른들은 몰라요》 공개 오디션에 합격하면서 데뷔하였다. 이후 드라마 《용의 눈물》, 《왕과 비》, 영화 《세븐틴》, 《질주》 등에 출연하였다. 인기 드라마 《용의 눈물》에 어리 역, 《왕과 비》에 장녹수 역으로 출연하여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기도 했으나 배우로 크게 이름을 얻진 못하였다.

이후 공백기를 거쳐 2003년 가수로 데뷔하게 된다.[6] 가수로 데뷔 전에 ‘이혜련’에서 ‘허윤’으로 개명한 것으로 보이나, 자세한 내용은 알려져 있지 않다.[4][7] 이로 인해 개명전 이름인 이혜련이 예명으로 잘못 알려지기도 했다.[8]

2.2.2 가수 유니[ | ]

2003년 6월 자신의 이름인 ‘허윤’에서 따온 ‘유니’라는 예명으로[4] 1집 《U;Nee Code》를 발표하며 가수로 데뷔하였다. 1집 대표곡인 ‘가’로 활동하며 댄스와 섹시미로 이목을 끌게 된다. 2005년 2월 2집 《Passion & Pure》를 발표하였다. ‘섹시 호러(sexy horror)’를 콘셉트로 한 대표곡 ‘Call Call Call’ 뮤직비디오가 선정성 논란으로 방송불가 판정을 받기도 했으며 일부 누리꾼들의 반감을 사기도 했다.[9][10] ‘Call Call Call’ 후속곡인 ‘아버지’로 활동할 무렵 TV에 출연해 미혼모의 딸로 태어났던 가족사를 밝히기도 했다.[4][11]

가수 데뷔후 성형의혹을 받기도 하였고, 섹시 콘셉트로 인해 누드집 제의를 받기도 하였다. 2집 발매후 누드 화보집에 대한 소문이 확산되자, 유니와 소속사 측은 “섹시코드일 뿐, 성을 상품화하는 일은 결코 없다”며 누드집 발매는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12][13] 또 “잘 놀 것 같다”, “술, 담배를 잘할 것 같다” 등의 많은 오해를 받기도 한다.[4]

2006년 1월 일본 도쿄 롯본기 벨파레에서 ‘한류스타 섹시댄스 가수 유니 일본 데뷔’라는 이름으로 열린 ‘힙팝 댄스 이벤트’에서 일본 데뷔 무대를 가졌으며, 2월에는 ‘Call Call Call’, ‘가’ 등을 일본어로 녹음해 수록한 첫 싱글 One을 발매하였다.[14]

2.3 죽음[ | ]

어느덧 한해가 거의 저물어 가고 있어... 공허감으로 가득하네요. 이것 역시 한 과정이겠죠. 알 수 없는 그곳으로 난 또 걸어갑니다.

—유니, 싸이월드 미니홈피 (2006년 11월 6일)

3집 발표를 앞둔 2007년 1월 21일 낮, 자신의 방 붙박이장 옷걸이 봉에 목욕 가운 허리끈으로 목을 매 숨져있는 것을 외할머니가 발견하였다. 향년 27세.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15] 유니 어머니는 유니가 어려서 연예계에 데뷔해 내성적인 성격으로 마음고생이 심했으며 그로 인해 우울증이 있었는데 그게 원인인 것 같다고 밝혔다.[6][16][17]

한편 언론은 3집 활동을 앞두고 뮤직비디오 촬영, 대표곡 선정, 새로운 콘셉트 등으로 소속사와 갈등이 있었으며 성공에 대한 부담감이 컸고, 가수 데뷔후 ‘성형미인’, ‘인조인간’ 등 악성댓글로 마음고생이 심했다는 점을 지적하기도 하였다. 유니의 한 측근은, 차비 몇 만원이 없어 빌려준 적이 여러 번일 정도로 유니가 경제적으로 무척 어려운 상황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6]

1월 22일 화장후 유해는 경기도 안성 유토피아추모관에 안치되었다.[18][19]

3 앨범[ | ]

4 연기 활동[ | ]

4.1 텔레비전 드라마[ | ]

4.2 영화[ | ]

  • 세븐틴(1998년) - 티티 역
  • 질주(1999년) - 상희 역

5 각주[ | ]

  1. 비난·조롱·무시… 혹시 나도 악플러?, 기독교타임즈
  2. 배현정 기자 (2005년 4월 6일). “<스타 줌인> 가수 유니”. 주간한국. 2012년 5월 20일에 확인함. 
  3. 가수 유니 집에서 목 매 숨져(종합), 연합뉴스
  4. 4.0 4.1 4.2 4.3 4.4 2005년 5월 12일 KBS 2TV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 - 유니 출연
  5. 2005년 《이홍렬 박주미의 여유만만》에 출연하여 어느 정도 가족사를 밝히긴 했으나 불명확한 부분이 많고, 이런 가족사를 공개적으로 밝히기 어려워 잘못 알려진 정보도 많아, 어린 시절 및 2개의 이름에 얽힌 사연을 정확히 알긴 어렵다. 이 부분은 알려진 정보(주로 TV에서 밝힌 내용)를 참고하여 작성하였다.
  6. 6.0 6.1 6.2 김보선 기자. “유니 - 자살 직전 마지막 통화 최측근 K씨 독점 인터뷰”. 여성조선. 2015년 2월 10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7. “유니, 본명 버리고 잠들다… 왜 그랬나”. 2007년 1월 22일.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8. 김용운 기자 (2007년 1월 22일). “유니 본명 때아닌 논란!…이혜련? 허윤?”. 조이뉴스24.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9. '선정성 논란' 2집 가수 유니”. 연합뉴스. 2005년 2월 27일. 2005년 3월 8일에 원본 문서에서 보존된 문서.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0. “유니 안티 팬들 공격에 울컥”. 스포츠경향. 2005년 2월 21일.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1. 이인경기자 (2005년 5월 11일). '섹시 유니'는 잊어주세요”. 스포츠한국.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2. 남안우 기자 (2005년 3월 11일). “유니, “누드는 결코 없다””. 마이데일리.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3. 김원겸 기자 (2005년 3월 11일). “유니 "누드는 절대 찍지 않겠다". 스타뉴스.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4. 탁진현 기자 (2006년 2월 16일). “유니, 일본 '섹시열풍' 점화 초읽기!”. 스포테인먼트.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5. “인기 댄스가수 유니 자살”. 한국일보. 2007년 1월 21일. 2012년 5월 20일에 확인함. 
  16. “유니 어머니, "어려서 연예계 데뷔 마음고생". 스포츠조선. 2007년 1월 21일.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7. 안진용 기자 (2007년 1월 21일). “유니 어머니 "우울증이 원인인 듯 해…". 스포츠한국.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18. “짧은 생 유니, 세상과의 이별은 더 짧았다”. 한국일보. 2007년 1월 22일. 2012년 5월 20일에 확인함. 
  19. “납골당으로 들어오는 고 유니”. CBS 노컷뉴스. 2007년 1월 22일. 2012년 5월 21일에 확인함. 
  20. 윤여수 (2000년 1월 27일). “이혜련, K-TV '왕과 비' 장녹수 연기”. 스포츠투데이. 2012년 5월 23일에 확인함. 

6 외부 링크[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