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왕의 조건

《여왕의 조건》은 2005년 5월 9일부터 2005년 10월 8일까지 방영된 SBS 아침연속극이다.

1 기획 의도[ | ]

이혼 후 다시 일어선 한 여성의 성공을 통쾌하게 그린 드라마

39세. 대한민국 대표 아줌마. 고졸 출신. 결혼 10년 차 전업주부. 남편의 배신으로 이혼을 당한 후 알바를 전전하다 유기농 야채로 재기에 성공한다.

37세. 대형 유통업체 사주의 사위이자 본사 구매팀장. 냉정하고 이지적이나 속마음은 따뜻하다. 파출부 영주와 사랑에 빠진다.

40세. 영주의 남편이자 유기농업체 '그린필드' 사장. 난주와 불륜에 빠져 조강지처 영주를 알몸을 내쫓지만, 결국 사랑도 돈도 모두 잃는다.

29세. 얼짱에 명품으로 휘감은 도도한 미인. 광수의 아들을 출산하며 재혼에 이르지만, 그 아들이 광수의 핏줄이 아님이 밝혀지자 파경을 맞는다.

48세. 영주의 형부이자 영순의 남편. 모범택시 기사. 이기적인 짠돌이. 꽃뱀에게 걸려 택시를 날린다.

49세. 영주의 언니. 영주의 유일한 혈육이자 친정 부치.

26세. 영주의 조카이자 영순의 딸. 맘씨 곱고 머리 좋고 생활력 강하지만 얼꽝. 영주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아이디어 뱅크.

60대. 영주의 시아버지. 효부 며느리 덕에 신나게 노년을 보내던 신세대 할아버지. 난주가 아들을 낳자 영주를 내쫓고 난주를 들인다.

33세. 난주의 오빠이자 '그린필드'의 기획 실장. 이기적이고 냉철한 잔머리의 귀재. 광수의 재산을 빼돌리고 광수를 이혼시킨 장본인.

29세. 한성우의 차남. 난주의 옛 애인이자 난주 아들의 친아버지. 난주와 결혼하려 했으나 집안 반대로 헤어졌다. 영주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한다.

성우의 전 부인. 영주와 성우 사이를 방해하지만 병으로 죽는다.

8세. 광수와 영주의 사랑스러운 외동딸.

8세. 성우의 아들. 영주의 도움으로 성우와 화해한다.

AGB닐슨 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첫방송 시청률 7.8%(TNS미디어코리아 조사에 따르면 11.8%)로 출발한 여왕의 조건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방송 한 달 만에 15%를 돌파하였다.^[1]
방송 한 달 만에 전통적으로 아침드라마 1위 자리를 고수해 온 한국방송공사 TV 소설을 제쳤는데, 바람꽃을 역전하여 아침드라마 시청률 1위를 기록하였다.^[2]
2005년 9월 21일에는 자체 최고 시청률 21.3%를 기록하였다.^[3] TNS미디어코리아 집계의 최고 시청률은 23.8%(2005년 9월 7일 방영분)이다.

극중 한성우 역을 맡았던 김병세는 해당 드라마 때문에 자사 금요드라마 <사랑공감> 캐스팅 제의^[5]를 거절하였고 김병세의 빈 자리는 황인성이 채웠다.
불륜과 배신이 주를 이루었던 기존 아침드라마의 주된 레퍼토리에서 벗어나 싱글맘의 당당한 성공기를 다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수 있었다.^[2]
저조했던 아침연속극의 새바람을 몰고 왔다는 평과 동시에, 이 드라마의 인기로 김미숙은 식품, 아기용품, 건설, 화장품 등의 CF 제의를 받았다.^[6]

↑ 강은진 (2005년 6월 11일). “김미숙의 '여왕의 조건', 자체최고시청률 기록”. 마이데일리.
↑ ^2.0 ^2.1 이규창 (2005년 6월 21일). “'김미숙 바람'..아침드라마 최강자 세대교체?”. 스타뉴스.
↑ 이규창 (2005년 9월 27일). “김미숙, '여왕의 조건' 촬영끝”. 스타뉴스.
↑ 이규창 (2005년 9월 8일). “SBS '여왕의 조건' 11회 연장 방영”. 스타뉴스.
↑ 김가희 (2004년 12월 7일). “이미숙ㆍ전광렬, SBS 드라마로 다시 만나”. 스포츠한국(연합뉴스). 2020년 12월 17일에 확인함.
↑ 강승훈 (2005년 7월 20일). “김미숙, 새로운 CF여왕으로 급부상”. 마이데일리.


SBS 아침연속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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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 귀걸이 (2005년 1월 24일 ~ 2005년 5월 7일)	여왕의 조건 (2005년 5월 9일 ~ 2005년 10월 8일)	들꽃 (2005년 10월 10일 ~ 2006년 2월 24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