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도시대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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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에도시대를 생각한다 - 도쿠가와 3백 년의 유산
江戸時代を考える― 德川三百年の遺産
에도시대를 생각한다
1판 1쇄 발행 2023년 1월 23일
쓰지 다쓰야 지음 김선희 옮김
편집 정철 표지 디자인 김상만
발행 정철 출판사 빈서재
이메일 pinkcrimson@gmail.com
ISBN 979‑11‑980639‑8‑4 (94910)

가로 128mm X 세로 188mm
242페이지. 22000원.

국내도서 > 역사 > 일본사 > 에도 시대

2 이미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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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목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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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 례 . . . . . . . . . . . . . . . . . . . . . . . . . . . 6
들어가는 말 . . . . . . . . . . . . . . . . . . . . . . . 13
제 1 장 ‘일본적’ 문화의 형성 . . . . . . . . . . . . . 19
1.1 이른바 ‘일본적’인 것과 근세 . . . . . . . . 19
1.2 일본 고전 문화의 영상 완성 . . . . . . . . 28
1.3 이국취미 문화의 일본화-선 . . . . . . . . . 40
1.4 선종 문화와 일상생활 . . . . . . . . . . . 48
1.5 일본적 유학의 성립 . . . . . . . . . . . . . 55
1.6 일본의 문화적 자립 . . . . . . . . . . . . . 66
1.7 쇄국에 대하여 . . . . . . . . . . . . . . . . 75
제 2 장 새로운 국가의 성장과 전개 . . . . . . . . . 83
2.1 ‘일본적’ 문화 형성의 배경 . . . . . . . . . 83
2.2 국가의 공백기 . . . . . . . . . . . . . . . . 86
6
2.3 공의公儀의 성립 . . . . . . . . . . . . . . . 94
2.4 가정家政에서 국정으로 . . . . . . . . . . . 104
2.5 다테 사회를 향한 저항의 좌절 . . . . . . . 115
2.6 행정 관료의 역할 . . . . . . . . . . . . . . 124
2.7 근세 사회의 맹점 . . . . . . . . . . . . . . 137
2.8 ‘사私’ 세계의 성장 . . . . . . . . . . . . . . 144
제 3 장 ‘근대화’ 일본의 기반 형성 . . . . . . . . . 151
3.1 우민관의 수정 . . . . . . . . . . . . . . . . 151
3.2 민중의 지식욕 . . . . . . . . . . . . . . . . 160
3.3 문화의 상품화 . . . . . . . . . . . . . . . . 166
3.4 지적 시민 사회 . . . . . . . . . . . . . . . 176
3.5 외래문화의 수용 . . . . . . . . . . . . . . . 196
3.6 새로운 격물궁리 . . . . . . . . . . . . . . . 204
나오는 말 . . . . . . . . . . . . . . . . . . . . . . . . . 219
부록 . . . . . . . . . . . . . . . . . . . . . . . . . . . . 223
장별 주요 참고문헌 . . . . . . . . . . . . . . . . 223
에도시대 막부 관직 구조 . . . . . . . . . . . . . 227
역자 후기 . . . . . . . . . . . . . . . . . . . . . . . . . 231
찾아보기 . . . . . . . . . . . . . . . . . . . . . . . . . 235

4 출판사 책소개[ | ]

[헤드카피]

현대 일본인들이 생각하는 '일본적'인 것은 대체로 에도시대에 기반을 두고 있다.

  • 외래사상인 유학과 불교가 완전히 정착했고 일본은 국학으로 응답했다.
  • 통일된 국가 권력으로서 에도 막부의 확고한 지배체제는 행정 관료 조직의 정비를 통해 제도화되었다.
  • 가부키, 스모와 같은 문화상품이 크게 성행한 배경에는 경제 성장과 민간의 폭발적인 지식욕구가 있었다.

[간단 소개]


5 책속 한구절[ | ]

일본 문화를 구성하는 많은 요소가 외래문화, 특히 중국에서 전래된 것임은 새삼스레 말할 필요도 없다. 그러나 오늘날 ‘일본적’ 문화의 대표라고 생각되는 것들이 실은 전래된 당초에는 ‘이국적’이었기 때문에 지식인들에게 환영받았다가, 근세에 들어선 후 그것이 ‘일본적’ 성격을 띠게 되었다고 할 만한 것이 있다. 첫손가락에 꼽을 만한 것이 바로 선(禪)이다. – [p40]

근세의 쇄국에 대해 나름의 견해를 서술하겠다. 결론부터 말하면 에도 막부의 쇄국 정책, 특히 정책 실시에 관한 후세의 논평은 그 의의와 공과라는 점에서 심히 부당한 부담을 지웠다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현대 일본인의 국제성 결여조차 근세 쇄국의 후유증인 것처럼 말하기도 하는데 일본인의 섬나라 근성이 단순히 쇄국 때문이라고 할 수 없다.– [p75]

기타무라 도코쿠는 『도쿠가와 시대 평민적 이상』에서 “겐로쿠 문학을 비하하여 일본 문학의 치욕”이라 간주하는 설에 반대하며 “일본에서 처음으로 언급된 평민의 목소리”라 주장하면서 평민적 이상의 발로이자 일본의 생명 표현이라 평가하였다. 그러면서 “도쿠가와 3백 년의 저변에 흐르는 큰 강물이 눈앞을 가로지를 때 나는 이를 즐겨 관찰한다. 누가 알겠는가. 도쿠가와 시대에 땅 밑에서 흐르던 큰 강물은 메이지의 정치적 혁신에 막혀 멈출 수 있는 것이 아님을”이라고 논하였다.– [p149]

6 저자 / 역자 소개[ | ]

지은이 쓰지 다쓰야(辻達也). 1926년 도쿄 출생으로 1948년 도쿄대학 문학부 국사학과를 졸업했다. 요코하마 시립대학 이학부 교수를 거쳐 동 대학 명예교수, 센슈대학 문학부 교수를 역임했다. 문학 박사로 전공은 일본 근세사이다. 주저로 『교호개혁 연구(享保改革の硏究)』, 『에도 막부(江戶幕府)』, 『도쿠가와 요시무네(德川吉宗)』 등이 있다.

옮긴이 김선희(金仙熙). 단국대 한문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히로시마대학에서 『조선과 일본 지식인의 자타인식 연구』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일본 사상사 전공. 한국학중앙연구원 한국문화교류센터, 고려대학교 일본연구센터를 거쳐 현재 건국대학교 아시아콘텐츠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일본 근세 유학과 지식의 활용』, 『한국인, 근대적 건강을 상상하다』, 『동북아시아의 근대체험과 문화공간』, 『명동 길거리 문화사』, 『韓流 · 日流―東アジア文化交流の時代』, 『국학과 일본주의-일본 보수주의의 원류』 등을 공동 집필하였고, 『일본 정치사상사』 , 『일본 ‘국체’ 내셔널리즘의 원형-모토오리 노리나가의 국학』, 『에도 유교와 근대의 知』, 『핵확산 문제와 아시아』 등을 번역하였다.

[출판사 / 총서 소개]

에도 말기와 메이지유신 전환기를 주로 공부하는 박훈 교수는 도쿠가와 시대를 다룬 연구서가 매우 적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주변의 연구자들을 모으고 때를 기다리다가 플라톤 아카데미와 함께 연구서를 출간할 기회를 마련했다. 한일관계가 나빠질수록 서로를 알아야 미래를 기약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그간 외면되었던 일본 근세와 근대의 주요 연구를 소개하고자 한다. 빈서재 출판사는 이에 호응하여 연구총서를 준비했다.

7 띠지의 추천서 목록[ | ]

에도시대 고전 소개
  • 오다 노부나가와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어떤 인물인가 (루이스 프로이스 / 위더스북)
  • 서양기문 (아라이 하쿠세키 / 세창출판사)
  • 근세 한일관계 사료집 (동북아역사재단)
  • 동해도 도보여행기 (짓펜샤 잇쿠 / 세창출판사)
  • 도비문답 (이시다 바이간 / 호밀밭)
  • 논어고의 (이토 진사이 / 그린비)
  • 정담 (오규 소라이 / 서해문집)
  • 교린제성 (아메노모리 호슈 / 국학자료원)
  • 신황정통기 (기타바타케 지카후사 / 소명출판)
에도시대 연구서 소개
  • 난학의 세계사 (이종찬 / 알마)
  • 근세 일본의 경제발전과 근면혁명 (하야미 아키라 / 혜안)
  • 일본 정치사상사 (와타나베 히로시 / 고려대학교출판문화원)
  • 현대 일본을 찾아서 (마리우스 잰슨 / 이산)
  • 일본근세의 쇄국과 개국 (야마구치 게이지 / 혜안)
  • 일본사상으로 본 일본의 본질 (마에다 쓰토무 / 논형)
  • 일본 근세의 쇄국이라는 외교 (로널드 토비 / 창해)
  • 조선연행사와 조선통신사 (후마 스스무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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