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수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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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 야수 인간(La Bete Humaine, 1938)
  • 원작 : 에밀 졸라(Emile Zola, 1840-1902)
  • 감독 : 장 르누아르(Jean Renoir, 1894-1979), 화가 오귀스트 르누아르의 아들이라는군요
  • 출연 : 장 가뱅, 시몬 시몽

시적 리얼리즘이라는 표현은 적당한것 같다. 기차가 선로위를 달리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는데 이것이 영화 전체를 하나의 인생처럼 이미지화하는데 성공하고 있다.
동기가 그다지 명확한 것은 아니지만 주인공 랑티에가 고뇌하는 모습은 그다지 어색하지 않은데 그것은 아마도 나도 그와 비슷한 느낌을 받곤했기 때문일 것이다. 그는 소심하고 바른생활을 하며 사는 그런 소시민 노동자일 뿐이지만 깊이 사랑하는 누군가를 죽이고싶다는 충동을 종종 이기지못하는 그런 사람이다. 인간은 누구나 뱀파이어다.
You're a Vampire, I'm a Vampire, too.
여기서 주목할 것은 여주인공 세브린인데 그녀는 전형적인 팜므 파탈형의 여자로 랑티에를 꼬드겨 남편을 죽이도록 사주한다. 랑티에가 가진 번뇌의 대부분은 그녀에게서 나온다. 사실 그녀는 누구와도 사랑할 수 있는 그런 여인이다. 남자의 순정이란...-_-a
마지막 장면이 인상적이다. 그래도 삶은 흘러가야 한다는 당연한 명제. 열차 조종사가 죽어도 열차는 다음 역까지 가야하는 것이다.
그럭저럭 재미있게 볼만한 멜로드라마라 하겠다. --거북이


이 아래는 그다지 도움 안되는 해설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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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영화사상 가장 위대한 감독으로 꼽히는 장 르누아르 감독의 영화. 자크는 르아브르와 파리 사이를 오가는 ‘라 리종’이라는 증기 기관차의 기관사로 선배 기관사와만 잘 지내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그는 르아브르 역의 부역장인 루보의 젊고 예쁜 신부 세브린에게 반하게 된다. 질투심 강한 루보는 자크가 아내와 가까워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의 관계를 모른 척한다. 세브린은 자크에게 남편 루보를 제거하라고 말한다. 술을 마시면 억제할 수 없는 살인 충동을 갖고 있는 자크는 마침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평소 가깝게 지내던 여성들을 죽이고 세브린마저 살해하기에 이른다. 자크는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잠재의식 속의 야수성으로 인해 저지른 살인으로 절망과 회한에 빠진다.

에밀 졸라의 원작을 프랑스의 거장 장 르누아르가 스크린에 옮겨냈다. 르누아르 스스로 자기 영화들 가운데 ‘이미지’를 가장 고려한 영화로 꼽는 작품으로 세심한 디테일의 묘사와 탐색하듯 흐르는 카메라 움직임이 돋보인다. 한편 이 영화는 프랑스 ‘시적 리얼리즘의 얼굴’ 장 가뱅의 뛰어난 연기를 볼 수 있는 작품이기도 하다. --EBS


Films

에밀 졸라의 원작을 거장, 장 르누아르(Jean Renoir)가 감독했고 장 가벵, 시몬느 시몽, 페르낭 르두 등 연기파 배우들이 열연을 한 작품이다. 장 르누아르 감독은 자신의 영화 가운데서도 가장 '이미지'를 고려한 영화로 이 작품을 꼽는다. 주제를 쫓아가는 것을 잊을 만큼 세심한 디테일의 묘사, 특히 탐색하는 듯 흐르는 카메라의 움직임은 그가 이 작품에서 처음 시도한 것들이다. 감독 장 르누아르조차 "원작자 에밀 졸라가 장 가벵이 연기 한 랑티에를 보지 못한 것이 아깝다 "고 격찬할 만큼 뛰어난 장 가벵의 심리 연기를 볼 수 있는 수작이다. by Hong, Sung-jin

자크 랑티에(Jacques Lantier: 장 가벵 분)는 르아브르와 파리 사이를 오가는 '라 리종'이라는 증기 기관차의 기관사로 선배 기관사인 페퀴외와만 잘 지내는 소심한 성격의 소유자이다. 어느 날 그는 르아브르 역의 부역장인 루보(Roubaud: 페르난도 르독스 분)의 젊고 예쁜 신부 세브린(Severine: 시몬느 시몽 분)에게 반하고 만다. 질투심 강한 루보는 랑티에가 자기 아내와 가까워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이들의 관계를 모른 척한다. 루보가 마을 성주이자 아내 세브린의 옛 애인인 그랑모렝(Grandmorin: 쟈끄 베르오즈 분)을 살해하던 날, 랑티에가 기차의 같은 칸에 타고 있었기 때문에 루보는 랑티에가 모든 사실을 알고 자신을 살해범으로 의심하고 있다고 생각했다. 루보와의 결혼으로 랑티에를 아랫사람으로 두게 된 세브린은 그에게 남편 루보를 제거하라고 명령한다. 한편 술을 마시면 억제할 수 없는 살인 충동을 갖게 되는 정신이상에 시달리고 있던 랑티에는 마침내 제 정신이 아닌 상태에서 그는 가깝게 지내던 여성들을 죽이고, 세브린 마저 살해하기에 이른다. 자신도 어쩌지 못하는 잠 재의식 속의 야수성 때문에 스스로 범한 살인으로 절망과 회한에 빠진 랑티에는 자신의 직장이자 마음의 안식처와도 같은 라 리종의 속도를 최대로 올린 채 열차에서 뛰어내려 자살하고 만다.

장 르누아르 특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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