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태엽 오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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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A Clockwork Orange
시계태엽 오렌지
  • 1972년 영국 영화
  • 디스토피아 범죄 영화
  • 감독: 스탠리 큐브릭
  • 앤서니 버제스의 동명소설(1962년)을 바탕으로 1971년 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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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한줄평[편집]

거북이 : ★★★★★ (위대한)

  • 드디어 스크린으로 재관람. 스타일과 내용을 일치시켰다는 점에서 역시 큐브릭이 예술가임을 다시한번 확인하게 된다. --Pinkcrimson (토론) 2015년 3월 30일 (월) 11:16 (KST)

3 # 거북이[편집]

A Clockwork Orange 관련자료:없음 [26792] 보낸이:정철 (zepelin ) 1999-11-26 22:30 조회:180

정말 벼르고 본 영화다. 아마 영화광치고 이 영화의 제목 모르는 사람 없을거구. . . 이 영화를 제대로 보지 못했다면 왠지 찜찜한 느낌 드는 사람 많을거다. 그만큼 지명도가 높은 영화이고, 큐브릭을 부동의 강자로 만든 영화이다.

영어자막을 넣어 LD에서 뜬지 꽤 되었었는데 보기가 참 힘들었다. 샤이닝은 대사가 비교적 적기도 하고 어렵지는 않았는데. . . 여기서는 알렉스녀석이 워낙 근본이 글러먹은 녀석이라 입만 벌리면 슬랭 을 읊어대는 바람에 대사의 의미를 파악하기 너무 어려웠다. 결국 나는 이 영화의 대사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대강대강 뜻 들어오 는 단어와 분위기정도로만 파악할 수 밖에 없었다.

영화제목에 대해 말이 많은데. . . A는 하나의 개체, 즉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Clockwork는 자아를 상실한 기계를 Orange는 기계에 대립하는 존재로서의 인간을 의미한다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영화는 사회적 폭력에 대한 경고이다. 영화 전반부에 자세하게 묘사되고있는 알렉스의 망나니 짓이나 후반부에 사회적 폭력으로 알렉스를 교화시키는 관리들의 짓이나 별 다를것이 없다는 것이다. 알렉스의 폭력이 그렇게 극단적으로 묘사된 것은 사회적 폭력이 얼마나 극 악한 것인가를 보여주는 대립물이다.

그러나저러나 초반부에 나오는 알렉스의 망나니 짓은 참 묘사가 잘 되어있다. 유명한 '싱잉 인 더 레인'이 흐르는 강간신은 보통인간이라면 정말 생각하 기 힘든 씬이다. 큐브릭이라는 인간이 얼마나 황당한지 잘 드러내는 부분이라고 생각한다. 정말 끝내주는 사실은 그런 벙찌게 만드는 묘사가 영화에서 너무나도 적확 한 위치에 들어있다는 것이다.

이 영화가 왜 SF냐고 묻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실 알렉스의 교화과정을 제외하면 그다지 과학적인 부분이 나오지 않는다. 오히려 매우 현실적이지.

이질감은 많이 느껴질지라도 SF적인 부분은 거의 없다. 뭐 이질감이 많이 느껴지고 비현실적인 상황이 종종 있으니 SF겠거니 하고 봐주자. 그런데 비현실적인데 너무 리얼하게 다가오는것이 이 영화의 섬뜩한 점이다. 비현실적일지라도 개연성만 확실히 부여하면 관객은 현실적으로 받아들인다.

사실 알렉스는 별로 동정의 여지가 없는 인간이다. 정말 사악한 짓만 골라하니까. 모든 행위가 극악한 폭력을 수반한다. 결국 그 폭력은 다른 동료의 폭력을 부르고 그것에 의해 사회적 폭력안으 로 들어간다. 하지만 이놈은 영악하기까지하여 감옥 안에서도 나름대로의 위치를 차지하 고 잘 살다가 교화 프로그램이 있다는 걸 알고는 그걸 이용해 냉큼 빠져나 온다.

그러나 그것에 대해 사회가 가하는 억압 역시 못지않다. 사악한 인간에게서 악마짓을 할 능력을 빼앗기위해 더 악마적인 방법을 사 용하는 시스템에 박수를 칠 수 있겠는가? 최근에 이근안이 자수를 했는데 이 영화를 보여준다면 그녀석은 어떤 생각 을 할까하는 느낌이 들었다.

알렉스는 교화프로그램이 끝나자 풀려난다. 그가 사회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아무것도 없다. 그는 폭력을 거세당한 채 폭력에 노출되어 결국 파멸할 수밖에 없다. '싱잉 인 더 레인'의 피해자인 작가에 의해 고발당한 교화시스템은 부정당 하지만 그것을 주동한 장관은 알렉스앞에 나타나 거래를 하곤 기자회견을 갖는다.

지배자는 어떤 상황이 되더라도 다시 지배자의 자리를 차지한다. 수단을 가리지 않으니까. 알렉스도 강해진다. 시련을 통과했으니까. 자신보다 더 나쁜 녀석들이 세상에서 대접받고 있다는 사실을 아니까.

이 영화는 국내에선 정말 개봉되기 힘들거다. 전노가 아직도 발발거리고 잘 다니는 나라에서 이런 영화를 어떻게 받아들 이겠는가. 사실 이런 영화정도는 웃으며 개봉할 수 있는 나라가 정말 능력과 자신감 이 있는 나라일텐데. 내용 자체가 워낙 반 사회적이기도 하고 강간, 윤간에 무차별적인 폭력이 난무하는지라 미국내에서 R등급을 받았다는 사실 자체가 신기하다.

소문에 의하면 영국에서도 아직 개봉이 안되었다고 한다. 영국영환데. 또다른 소문에 의하면 얼마전에 프랑스에서 개봉하여 꽤 수익을 얻었다고 한다. 아이즈 와이드 셧이 개봉되던데 안자르고 잘 뵈주려나. . . 큐브릭의 전작을 스크린으로 보고싶다.

4 링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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