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녀와 수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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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The Lady and the Beard
淑女と髯
숙녀와 수염

2 #Pinkcrimson[편집]

착한 무성영화다. 스토리는 별것 없지만 소박하게 진행해나간다. 보통 음악마저 없는 무성영화는 요즘 접하기 힘든데 이 영화는 음악도 없었다.

무성영화의 연기는 연극, 유성영화에 비해 어떤 면이 다를까 생각하게 되었다. 미묘하게 제약들이 있고 그게 매체마다 다르다. 현재처럼 CG로 바른 무성영화는 시에 비유하자면 자유시일텐데 그렇다고 자유시가 시조나 한시보다 뛰어난 것인가 하면 절대 아닌 것처럼 추구하는 미학이 다르다고 밖에 볼 수 없다. 무성영화는 연극보다도 대사를 사용할 수 없다는 제약이 있다. 따라서 연극만큼 혹은 연극보다 더 단순하고 과장된 행동에 의존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무성영화의 연기는 아무래도 이해하기 쉽다.

표현에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아무래도 클리쉐를 많이 쓸 수 밖에 없다는 것에 이어진다. 클리쉐는 정말 뻔한 표현이기 때문에 관객에게 설명을 많이 할 필요가 없다는 장점이 있다. 클리쉐는 뻔하지만 그만큼 매력적인 면이 있다. 요새야 표현하면서 클리쉐를 과용하면 바로 촌스러운 영화가 되지만, 가끔 클리쉐로 똘똘 뭉쳐진 드라마들을 보면 '아 일단 이건 죄다 클리쉐라는 합의가 되었기 때문에 다들 마음놓고 그 안에 빠저드는구나'하는 생각이 든다. 요즘의 막장드라마들이 그렇고 사랑과 전쟁류의 황당한 드라마들이 그렇다. 더 황당한 것은 보다보면 재미있다는거.

생각을 깊게 하기 싫다보니 대충 잡글이 나오는군 -_- -- 거북이 2009-3-22 1:16 am

3 같이 보기[편집]

4 참고[편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