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목:작곡자.연주자.그리고 가수 손무현 관련자료:없음 [912] 보낸이:김영언 (1977423 ) 1991-09-15 20:34 조회:115
독특한 음악세계로 신세대 음악의
흐름을 이끌어 가는 젊은 뮤지션,가수,작곡자
손무현.
김완선이 부른
"나만의 것"과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의
작곡자로 알려진 그가 이번에 자작앨범을 내고 가수로
데뷔했다.
올 해 스물 둘 단국대 일어교육과 4 학년에 재학중인
그가 나이에 비해 묵직한(?)명성을 얻은
이면에는 야무진 재능이 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될 것이다.
87 년 그룹"외인부대"에서
첫 앨범 {줄리}를 발표하면서 데뷔했다.
그 후 "외인부대"가 해체된
후 대학 2 학년 때 약 6 개월간 이승철과
함께 [부활]에서 활동하기도 했었다.
비데오형 가수로
통했던 김완선을 새로운 가능성과 입지를
제공해 주었을 뿐 만 아니라 손무현/이라는 뮤지션을
일약 가요계의 새별로 부각시켜 주었다.
그가 직접 작사.작곡한 김완선 5 집앨범은 작년 5 월 미국
일본에서 녹음 할 당시
현지 관계자들로부터 레코딩하자는
제의를 받기도 했을 정도였다고.
그만큼 그의 음악이
국제적으로 인정을받았다는 이야긴데 실제로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이태리의 여가수
재키 무어가 [ Day by Day ]라는 제목으로 번안해서
부르기도 했다.
이같은 일들은
가요과계 자들은 물론 가요팬들에게도
무척 흐뭇한 이야기이다.
유명가수 녹음 작업에 참여한 ( 이승철,조용필.신해철.윤 상 등등)
화려한 경력은 이제 자신의 노래에서 그 빛을 발한다.
6 개월간의 작업끝에 완성된
이번 앨범의 타이틀 곡으로는 {제목없는 시}로서
전체적으로 록과 블루스적인 요소가 혼합된 분위기를 풍기는 것이
특징이다.
앞으로 그 무한한 음악적
가능성에 노래라는 힘으로 박차를 가할
그의 활동에 기대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