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1 개요[ | ]

세이노의 부자아빠 만들기
  • 주요어록 갈무리
돈이 기회를 주는게 아니다

1억원이 생기면 좋겠다는 공상이 필요한 게 아니라 1억원이 생겼을 때 활용할 수 있는 지식이 먼저 축적돼야 한다.
돈을 꿈꾸지말라. 그 돈을 운영할 수 있는 지식을 먼저 갖춰라. 돈이 아니라 그 지식이 기회를 준다는 점을 잊지말라

젊은이여,야망을 갖지말라

먼 훗날에 대한 막연한 야망이나 꿈은 당신의 현실과는 너무나 큰 괴리감이 있어 결국 당신을 도태시킨다. 가까운 장래에 아주 구체적인 목표를 세운 후에는 뒤를 돌아보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라. 그것이 꿈으로 가는 첫계단이다.

자격증을 믿지 말라
성실만으로는 안된다
하기 싫은 일을 하라

당신이 작년보다 적어도 2000만원이상의 이익을 추가로 창출한다는 뜻이다. 몸값을 올리려면 지금 당장은 필요없는 다른 일들도 알아야 한다.
그래야 직위가 올라갈 때 관리할 능력이 있게된다. 노력이란 당신이 좋아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이 아니라 당신이 하기 싫어하는 것을 더 많이 하는 것임을 기억하라.

돈과 친해져라

반면에 이등석 손님들은 스포츠 신문이나 주간지를 먼저 찾는다. 무엇이 이런 차이를 만드는가? 그것은 관심의 우선순위가 다르기 때문이다.
일등석을 타는 사람은 대개 일차적 관심이 경제이며 그래서 돈을 더 번다. 이등석을 타는 사람은 부자가 되고 싶어 하면서도 일차적 관심은 경제가 아니라 재미난 기삿거리들이다.
돈과 친해지려면 먼저 경제와 친해져야 하고 증권, 부동산, 경영 등에 대한 책들을 읽고 흐름을 배워야 한다.
신문에 나오는 경제란은 꼬박꼬박 챙긴다고? 온 동네 사람들이 다 알고 있는 경제지식은 당신을 절대로 부자로 만들어주지 못한다. 그 이상이 필요하다.

미래를 미리 계산하지 말라

사회에서 대가를 받을 수 있는 것을 먼저 하라. 더도 말고 덜도 말고 1년만 미친 듯 하면 장담하건대 내년에는 벅찬 가슴을 갖게 된다.
이미 그렇게 몇 년째 살아 왔음에도 변화가 없다면 당신은 그저 삶의 번호를 잘못 찍는 바람에 길을 잘못 들었을 뿐이다. 그 잘못된 길에서 절망하지 말고 빨리 깜박이를 켜고 차선을 바꾸어라. 새 길에서는 새 삶이 무섭도록 빠르게 달려올 것이다.

“수많은 아르바이트 학생을 써봤다. 이 중에는 나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될 꺼야, 공인회계사가 될거야, 이까짓 아르바이트는 용돈벌이니까 대충 시간만 때우다
가자면서 건성건성 일하는 학생이 아주 많았다. 그들 중에서 단 한 명의 디자이너, 단 한 명의 공인회계사도 나온 것을 본 적이 없다. 아르바이트로 접시 닦는 일을 하더라도 여기에 미치는 사람이 본업에 돌아가서도 그 일에 미치고 결국 성공하게 된다.”

금융기관 특성 제대로 알자

금융기관은 당신을 부자로 만들어주기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는 봉사단체가 아니다. 그들은 당신의 돈을 이용해 스스로 부자가 되고자 애쓰는 영리법인이다. 어느 한 곳을 지정해 거래하라고? 그건 금융기관에서나 하는 권고에 불과하다. 나는 나에게 이득이 덜 되거나 서비스가 신통치 않으면 언제라도 바꾼다.

- 예금 이자도 '속'을 따져라 목돈을 정기예금할 때는 절대 한 계좌로 만들지 말라. 급전이 필요해 해약할 경우가 생긴다. 중도해약하면 전체 금액에 대한 이율이 떨어져 이자가 적어진다. 1000만원을 1년간 정기예금한다면 귀찮더라도 500만, 300만, 200만원으로 분배하라. 필요한 만큼만 해약할 수 있다. 절세상품에는 세금을 깎아주는 세금우대와 세금이 없는 비과세가 있다. 은행에 연 6.5%로 1년간 맡기면 세금(이자소득의 16.5%)을 공제해 세후수익률은 5.4%이다. 세금우대는 세금 10.5%를 공제해 5.8%가 되는데 겨우 0.4% 더받는 것이므로 대단한게 아니다. 조합이나 새마을금고에서는 연 6.5%일 때 2000만원까지는 농특세 1.5%만 공제해 수익은 6.4%가 된다. 세금우대는 올해부터 전 금융기관을 통틀어 1명당 4000만원까지가 한도이지만 새마을금고나 조합은 합산되지 않는다. 비과세는 정책적인 것이므로 이율이 높아 아주 유리하다. 정부 정책은 우체국이 제일 잘 따르지 않을까? 3년제 근로자우대저축의 우체국 이자는 연 9.5%이다. 소득공제나 세액공제는 대단한 혜택이지만 저축액과 연간소득액에 따라 실제 수익이 다르다. 보편적으로 200만원 소득공제는 몇십만원 정도 절세가 된다. 세액공제는 소득공제보다 혜택이 훨씬 크지만 당신이 소득세를 많이 내는 경우에만 유리할 뿐이다. 세액공제가능 금액 전부를 무조건 당신이 돌려받는다고 생각하면 오산이다.

예를 들어 근로자주식저축에는 최대 165만원(주민세 포함)까지 세액공제가 된다. 연봉 3000만원의 회사원이 근로자주식저축에 1000만원을 넣어 300만원(30%)을 주식에 투자하고 1년 후 투자수익률이 0%가 됐다 해도 55만원 세액공제와 700만원(70%)에 대한 비과세 덕분에 세후 연 7.6%정도를 챙길 수 있다. 주식에 투자한 300만원이 반토막이 됐다면 손해는 연 ―7.4%정도가 된다. 여유자금이 있다면 그 정도 손해는 주식을 배우는 수업료로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운이 좋으면 배당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연봉 2000만원인 사람은 근로자주식저축에 3000만원을 넣어도 165만원을 세액공제받지 못한다. 소득세 자체가 적기 때문에 실제로 얻는 세액공제는 40만원 내외일 뿐이다. 세액공제를 최대로 받을 수 있는 근로자주식저축금액의 최저액을 알려면 회사에서 근로소득원천영수증을 받아 47번 산출세액에서 소득공제를 뺀 금액에 20배를 하면 된다. 하지만 나는 이 점을 제대로 알려주는 곳을 보지 못했다. 상호신용금고에서는 연 9%의 경우 세금 16.5%를 다 내도 수익이 7.5%가 된다. 몇개월 여유자금이라면 종금사도 찾아가보라. 나는 영업정지 같은 최악의 상황을 각오하고 가장 이자를 많이 주는 곳에 법적 보장한도 내에서 저축한다. 또 5년 이상 되는 예금상품은 좋아하지 않는다. 그 사이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르지 않는가.
금융기관에서 말하는 금리는 언제나 단순이율이며 복리일 경우는 별도로 언급된다. 그 금리 숫자와 상관없이 언제나 계산기를 들고 실제로 당신이 받게 될 돈이 얼마인지를 계산하는 습관을 가져라. 물론 모든 금융기관의 상품들과 반드시 비교하고 재테크 관련 인터넷 사이트들도 수시로 점검하라.

경쟁자를 될수있으면 피해나가라

이길 사람은 별로 많지 않다. 성공 확률이 90%는 된다고 나는 믿는다. 그렇다면 투자를 할 가치가 있다. 핵심은 무슨 일을 하던 간에 경쟁자들을 염두에 두고 가능하면 그들을 피해가라는 것이다. 그래야 부자가 될 수 있다.

사탕발림에 속지 말라

넷째, 소득공제나 세액공제에 주목하고 실제로 얻게 되는 수익을 꼼꼼히 계산하라. 그리고 그 최대 공제액을 받을 수 있는 최저한도를 찾아내 그 금액만큼만 가입하라. 주부, 학생, 표준소득률 적용 자영업자 등은 공제 혜택을 받지 못한다. 신개인연금보험처럼 처음에는 소득공제가 됐다가 나중에 연금소득의 10%를 세금으로 내야 하는 상품도 있다.
다섯째, 주식과 부동산을 제외하고 어떤 금융상품에 돈이 몰린다는 것은 곧 수익이 떨어진다는 뜻으로 해석하라. 나는 채권 관련 상품의 수익률이 좋다고 알려지던 작년 말에 채권상품에 전혀 가입하지 않았다. 어떤 상품이 좋다고 소문이 나면 돈이 조만간 몰린다는 뜻이고 수요와 공급의 법칙에 따라 수익률은 낮아질 것이 뻔하기 때문이다.
여섯째, 돌발사태에 대비하라. 내 경험상 언제나 불행은 자기 친구들을 데리고 온다. 즉 무슨 불상사가 생기면 얼마 안가 또 나쁜 일이 생기더라는 말이다. 그러므로 보험에 가입하라.

이때 보상조건을 반드시 철저하게 확인하라. ‘시력이 상실되면 보상을 한다’는 말은 ‘한쪽 눈이 희미하게라도 보이면 보상을 안한다’는 말일 수도 있다.

일곱째, 상속을 염두에 두지 않는 한 장기 투자는 신중하게 선택하라. 나는 5년 이상의 장기투자는 단 한번도 시도하지 않았다. 죽을 때가 돼서야 부자가 되고 싶지는 않았고 삶은 언제라도 뒤집어질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여덟째, 목돈을 예치할 때는 내 경험상 12월 마지막 주에 하는 게 유리했다. 각 영업소별로 실적경쟁이 치열한 시기이기 때문에 플러스 알파를 받을 수도 있다. 금융기관의 약점을 파고들어라. 고백하건대 나같은 사람을 금융기관에서는 별로 좋아하지 않을 것이다. 내 이득만 챙기지 자기들 이득은 생각해 주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이득을 극대화하는 것이 재테크의 본질 아닌가.

성공은 준비하는 사람 몫

당신은 하고 싶은 일이 있는가? 먼저 필요한 지식과 능력부터 갖추어 나가라. 성격상 문제만 없다면 그게 쌓여 적성이 되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된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세상 속에서 멀미를 하게 된다. 아니면 세상 사람들에게 두들겨 맞게 된다. 면접에서 입사하면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라고 말하지 말고 이 일을 하고자 무엇무엇을 준비해 왔습니다 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하는 것처럼 준비를 철저하게 하라는 말이다. 그래야 이 세상에서의 항해가 순조롭다.

부동산에 빨리 눈 떠라

그러한 서류들을 읽고 해석할 수 있는 단계를 지나면 다음 단계는 법에 대해 공부하는 것이다. 이때 부동산 투자와 관련하여 일반적으로 취득 양도 세금에 대한 법들을 알아야 한다고 하지만 그런 법들은 소유자로서의 권리를 확고하게 하는 법이거나 국가에 돈을 얼마나 납부하는가를 알려주는 법들이라는 것을 명심하라.
당신이 벌게 될 수익을 계산하는 법은 건축관련 법들이다. 왜 그럴까? 모든 부동산은 개발이 되었을 때 얻을 수 있는 수익을 근거로 가치가 매겨진다. 이때 개발의 한계를 결정하는 것이 건축법과 지방자치단체의 건축조례이다. 대한민국 법은 전혀 안바뀌는 법과 너무 자주 바뀌는 법, 두 가지로 나뉘는데 세법과 건축법은 아주 자주 바뀌는 법들이므로 끊임없이 촉각을 내밀고 있어야 한다. 건축비와 인테리어 비용의 동향도 알아야 한다. 예를 들어 지은지 몇 년되는 다가구 주택을 산다고 하자. 요즘 서울시내의 일반적인 다가구 주택의 건축비는 평당 200에서 220만원선이다. 땅값은 별도 논의한다고 치고 기존 다가구 주택을 매입할 때는 그 주택을 새로 지을 때의 총 건축비를 염두에 두고 협상하여야 할 것이다. 무조건 잘지은 집, 튼튼한 집이라는 말만 믿고 구입하지 말고 건축도면과 전기나 수도 등에 대한 설비도면도 최대한 챙겨야 한다. 그래야 유지 보수도 쉬워진다. ||

2 # 촌평[ | ]

  • 김기태  : 고생을 한사람은 500만원을 가지고 1000만원을 만들수 있지만 책상에 앉아 지시만 내리려고 하는 사람은 2억을 줘도 돈이 없어서 못번다고 투덜댄다, 산악 천리행군 하는 마음으로 온갖 고생을 감당할 각오만 서있다면 50대엔 넉넉함 이란 열매가 한광주리 가득 할것이다. 인생은 총명함과 잔머리로 사는게 아닌것 같다, 고생할 각오와 실천 그리고 고난은 행동으로 극복 하자는 열정 이런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나역시 항상 부족함을 느낀다. - 2003-10-8 1:59 am
  • 거북이  : 저 위의 글을 다 읽었는데, 세이노도 그다지 건강하진 않다는 생각이야. 변태에 가깝지...-_- 현실감이 있어뵈긴 한다. 자수성가는 했지만 평범하지는 않고. 나는 이렇게 살면 짱이다 식의 성공학이나 처세술 책을 싫어한다는 것인데...그럼에도 불구하고 불가피하게 읽을 수 밖에 없는 때가 있더란 말일세...-_- - 2003-10-8 1:54 am

이봐... 어디다 글을 적을까해서 여기다 적는데.. "이런글을 싫어하는데 회피할수없을거 같다라는 말은" 자세하게 말하자면 이 세이노라는 사람한테는 해당되는 소리가 아니지...
거북이군 자네가 말하는 그런 종류의 글 -즉 투기성 재투자라든가, 파이의 크기를 키우는것이 아닌, 어떻게 하면 파이를 뺏어먹을수있을까 하는 글을 말하는것 같은데- 그런 글의 시초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이지..세이노라는 사람은 로버트 기요사키를 아주 싫어하지, 경멸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말이야 "부자아빠 가난한 아빠"를 비판하는 책도 써서 냈다니까...
이 세이노란 사람은 평범한 자수성가 한 사람이야.. 정주영이나 그런 사람처럼, 뭐 자기말로는 하도 가난하게 자라서 두번이나 자살시도 끝에 인생을 다시 살기로 결심하고 온갖 잡상 생활을 하다가 사업에 성공 100억을 넘는 현금을 한꺼번에 굴릴수있는 사람이라고 하지, 그래서 이 사람이 쓴 책을 읽어보면 결론은 하나" 죽도록 열심히 살아라" 요거이지..다만 워낙에 고생을 많이 한 사람이라서 상당히 현실감각이 있는 충고들을 해주지 예전에 우리집에서 동아일보를 봐서 이 사람이 연재하는 칼럼을 다 읽어보았는데, 어딜보더라도 투기를 조장하는 글을 없던것으로 기억된다. 이 사람은 결론은 하나야 "죽도록 해라 그러면 부자가 된다" 이렇게 전통적이니 찬찬히 읽어보면 거북이군 마음에 들듯싶다. -안미남

  • 거북이  : 솔직히 설득력이 있다. 이런 류의 책을 그다지 안좋아하지만 회피하며 지낼 수는 없다는 생각을 들게한다. - 2003-10-7 10:31 am

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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