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지시기 사상 요약

1 사상[ | ]

1.1 계몽사상(啓蒙思想 けいもうしそう)[ | ]

전통적인 편견이나 미신 인습등을 부정하고 합리주의적 비판정신에 기반해서 인간의 이성에 의해 사회나 생활을 바로 볼려고 하는 사상. 메이지 초기 계몽운동(啓蒙運動)의 중심적 단체로서 메이로쿠샤(明六社)가 유명.

1.2 공리주의(功利主義 こうりしゅぎ)[ | ]

행위의 선악을 쾌락이나 행복을 얻을 수 있는가 아닌가로 규정하는 학문, 공리(功利)를 도덕의 기초로하고 사회의 행복과 개인의 조화를 꾀했다. 벤담이나 밀등에 의해 체계화.

1.3 천부인권론(天賦人権論 てんぷじんけんろん)[ | ]

민권 운동(民権運動)의 이론적 근거가 된 사상. 인간은 태어나면서부터 자유와 평등이라는 하늘이 부여한 인간의 권리가 있다고 하는 생각. 루소등의 프랑스 계몽사상(啓蒙思想)을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 카토 히로유키(加藤弘之)등이 소개. 자유민권기(自由民権基)에 그 이론적 지주가 됨. 바바타쓰이(馬場辰猪), 나카에 쵸민(中江兆民), 우에키 시모리(植木枝盛)등에 의해 보급.

1.4 국가주의(国家主義, こっかしゅぎ)[ | ]

국가(国歌)에 최고(最高)의 가치(価値)를 두고, 개인(個人)은 국가(国歌)에 종속(従属)되어야만 한다고 생각하는 사상(思想). 안(内)으로 대해서는 권력독재체제(勧力独裁体制)의 위험(危険), 밖(外)에 대해서는 국가팽창주의(国歌膨脹主義)의 위험(危険)을 초래(招来)하는 것이 된다. 명치(明治)중기(中期)이후에 국수주의(国粋主義)등이 주장(主張)되었지만 쇼와(昭和, しょうわ)기(期)에는 군국주의(軍国主義), 초국주의(超国主義)로 발전(発展)했다.

1.5 국권론(国権論, こっけんろん)[ | ]

국가(国家)의권력(権力)(국권(国権))이 강화(強化)되서야말로 인민(人民)의 권리(権利)․자유(自由) 민권(民権)이 지켜진다는 주장(主張)으로, 안(内으)로는 인민(人民)의 기초적권리억제(基礎的権利抑制), 대외적(対外的)으로는 구미(欧米)와의 불평등조약해소(不平等条約解消)등으로 나타난다. 자유민권운동(自由民権運動)의 쇠퇴(衰退)후, 독일의 국가주의사상(国家主義思想)이 적극적(積極的)으로 섭취(摂取)되어, 아시아에 대한 대외(対外) 침략(侵略)을 옹호(擁護)하는 의론(議論)으로서, 국권확장론(国権拡張論)이 우위(優位)를 차지하는 것처럼 됐다.

1.6 민권론(民権論,みんけんろん)[ | ]

천부인권론(天賦人権論,てんぷじんけんろん)에 기초를 두고, 인민(人民)의 권리(権利)․자유(自由)를 신장시키는 것이 사회(社会)발전(発展)의 기초(基礎)라고 하는 이론(理論). 자유민권운동(自由民権運動)의 좌절(挫折), 국권론(国権論)의 대두(台頭)보다 충분히 발전(発展)하지 못했다.

1.7 국수주의(国粋主義, こくすいしゅぎ)[ | ]

국수보존주의(国粋保存主義, こくすいほぞんしゅぎ)라고도 말한다. 적극적(積極的)인 서양문화(西洋文化)의 도입(導入)에 의한 근대화(近代化)정책(政策)을 구화주의(欧化主義)라고 해서 비난(非難)해, 일본국민(日本国民) 본래(本来)의 장소(長所)를 중시(重視)하는 것을 주장(主張)했다. 명치(明治)20년대(年代)에 번성하게 되어, 후에 전통주의(伝統主義), 배외주의(排外主義), 천황제옹호(天皇制擁護)의 입장(入場)에서 우익(右翼)의 행동원리(行動原理)가되기도 됐다.

1.8 평민주의(平民主義, へいみんしゅぎ)[ | ]

토쿠토미소호우(徳富蘇峰, とくとみそほう)가 제창(提唱)하고 명치(明治)20년대에 성황하게 됐다. 귀족적(貴族的)인 구화주의(欧化主義)를 부정(不定)하고, 생산(生産)의 담당자인 평민(平民)에 의해 근대화(近代化)를 달성(達成)하고자하는 사상(思想). 평민적구화주의(平民的欧化主義).

1.9 일본주의(日本主義, にほんしゅぎ)[ | ]

일청전쟁후(日清戦争後)에 타카야마쵸규우(高山樗牛,たかやまちょぎゅう)와 이노우에테츠지로우(井上哲次郎,いのうえてつじろう)등이 주창한 국가주의사상(国家主義思想). 『태양(太陽, たいよう)』지상(誌上)에서 군민일체(君民一体,くみんいったい), 충군애국(忠君愛国,ちゅうくんあいこく), 크리스트교 배척(排斥)을 주장(主張)했다.

2 사상가[ | ]

2.1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 ふくざわゆきち)[ | ]

1834~1901 계몽사상가(啓蒙思想家) 부젠 나카츠번(豊前中津蕃) 출신. 오가타 코안(諸方洪庵)에게 난학(蘭学)을 배움. 1860년부터 3회 구미(欧美)를 시찰. 68년 게이오기뭂(慶応義塾) 창설. 「서양사정(西洋事情)」「학문의 권유(学問のすすめ)」「문명론의 개략(文明論之概略)」 등을 써서 자유와 공리주의(功利主義)를 주장. 82년 「시사신보(時事新報)」를 창간. 점차 국권론(国権論)으로 기울어져 청일전쟁에서는 주전론(主戦論)을 전개.

  • 서양사정(西洋事情 せいようじじょう)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의 계몽서(啓蒙書). 1866~69년 간행. 3편 10책 외유에서 얻은 견문과 책으로부터 서양근대사회의 원리나 구미(欧美)각 국의 정치 경제 역사 사상 군사등을 소개.
  • 학문의 권유(学文のすすめ)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의 계몽서(啓蒙書). 1872~76년 발행. 실학(実学)의 진보(すすめ). 인간의 평등(平等). 개인의 자유(自由), 국가의 독립등을 논했다.
  • 문명론의 개론(文明論之概論 ぶんめいろんのがいろん)
후쿠자와 유키치(福沢諭吉)의 계몽서(啓蒙書). 1875년 간행. 6권. 고금(古今)의 동서 문명의 발달을 개관(概観). 자국의 자주 독립을 위해 진보한 서양문명을 섭취하고 문명의 발달을 꾀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주장.

2.2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 なかむらまさなお)[ | ]

1832~91 교육자(教育者). 계몽사상가(啓蒙思想家). 막부신료출신(幕臣出身) 에도(江戸) 출생. 메이로쿠샤(明六社) 창립에 참여 동경대 교수(東大教授). 여자 고등사범학교교장(女子高等師範学校校長)을 겸임. 저서로는 번역서「서국입지편(西国立地編)」「자유의 리(自由之理)」등.

  • 서국입지편(西国立地編 さいごくげっしへん)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의 번역서.1871년 간행. 전11권 원서는 영국인 스마일즈의 「자조론(自助論)」 서양사중의 유명한 300여명의 말과 행동을 통해서 자주, 독립의 정신을 고취.
  • 자유의 리(自由之理 じゆうのり)
나카무라 마사나오(中村正直)의 번역서.1871년 간행. 영국인 밀의 「자유론(自由論)」을 번역. 민권사상(民権思想)의 보급에 공헌.

2.3 니시 아마에(西周 にしあまえ)[ | ]

1829~97 계몽사상가(啓蒙思想家) 쓰와노(津和野)번 의사집안에서 출생. 카이세이쇼(開成所) 교수. 유신(維新)후 신정부에 들어가서 군인칙유(軍人勅諭)등을 기초. 군인정신의 확립에 공헌. 메이로쿠샤(明六社)에도 참가.

  • 만국공법(万国公法 ばんこくこうほう)
국제법(国際法) 해설의 한역서(漢訳書) 니시 아마에(西周)가 막부(幕府)의 지시로 번역. 1868년에 간행.

2.4 쓰다 마미치(津田真道 つだまみち)[ | ]

1829~1903 법학자.계몽사상가(啓蒙思想家) 쓰야마번(津山蕃) 출신. 번의 쇼시라베쇼(書調所) 교관 유신(維新)후 사법성(司法省), 원로원(元老院)등에 근무하고 신율강령(新律綱領)등을 편찬. 메이로쿠샤(明六社)에도 참가.

2.5 카토히로유키(加藤弘之 かとうひろゆき)[ | ]

1836~1916 정치학자 타지마 이즈시번(但馬出石蕃)출신. [진정대의(真政大意)], [국체신론(国体新論)]등으로 천부인권(天賦人権)을 제창했지만 국회개설에는 시기상조론을 주장. 1882년 인권신설(人権新説)을 쓰고 국권론자(国権論者)로서의 입장을 명확히 함.

  • 인권신설(人権新説 じんけんしんぜつ)
1882년 발간. 다윈의 생물 진화론을 사회적으로 해석. 적자 생존(適者生存), 우승열패(優勝劣敗)의 관점으로부터 천부인권론(天賦人権論)을 부인하고 자유민권운동에 반대하는 입장을 취함.

2.6 니시무라 시게키(西村茂樹 にしむらしげき)[ | ]

1828~1902 교육 도덕 사상가. 사쿠라번(佐倉蕃)출신. 메이로쿠샤(明六社)에도 참가. 1876년 동경수신학사(東京修身学社)를 설립하고 87년 일본 홍도회(日本弘道会)로 확대 [일본 도덕론(日本道徳論)]을 간행하여 황실 중심의 국민도덕을 제창. 국수주의의 선구적 모델을 만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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