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데이즈

 


Radio Days 관련자료:없음 [17266] 보낸이:정철 (zepelin ) 1997-08-02 23:46 조회:92

우디 앨런을 왜 보느냐 하면 나름대로 이유가 많을텐데 나갈은 경우는 그 의 소시민성이 좋다. 그의 영화에는 평범한 사람들이 나름대로 행복하게 사 는 모습이 정말 아기자기하게 표현되어있다. 안 평범한 사람들조차도 그 행 동이나 성격이 보통사람 같거나 아니면 처음에는 보통사람이었던 경우가 많 다. 물론 내가 뉴요커라면 그것을 더욱 친밀하게 느낄수 있겠지만 그래도 미있다. 그런데 내가 정의하는 보통사람이란 뭐지. . ?

티비가 없고 라디오만 있던 시절에 대한 향수에 보통사람들의 이야기들을 옹기종기 모아놓은 이야기이다.
성에 눈뜨기 시작하는 아이들, 완벽한 남자를 찾는 이모, 한번 뜨고싶어하 는 여배우(?), 불만에 가득차 있지만 행복한 주부, 생선을 얻어오는 삼촌(? ) 등등 특색있는 인물들이 나름대로의 생활철학을 갖고 살아가는 이야기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진다.
사실 중요한 스토리는 없다.

한번 뜨고싶어하는 여배우는 미아 패로우인데 그녀는 우디 앨런과의 스캔 들(?)로 유명하다. 양양거리는 목소리가 무척이나 인상적이다. 영화에서의 성격이라면 남자들을 참 재미있게 해 줄수 있을거같다.

조금있으면 개봉할 마이티 아프로디테도 역시 재미있다는 소문이니 기대된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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