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얼라이브

 

  • 감독 : 피터잭슨(1992)

머리속에 뭐가 들었는지 궁금한 뉴질랜드 출신 피터잭슨의 죽이는 스플래터 무비다. 억압적이고 가부장적인 엄마와 소심한 아들이 동거한다는 싸이코 같은 설정에 좀비, 피튀기는 격투씬, 이소룡 뺨치는 목사 등이 버무려진 종합비빔밥이다. 좀비끼리 키스를 하다가 입이 찢어지기도 하고, 좀비끼리 섹스를 통해서 아기 좀비가 태어나기도 하며, 콧구멍에 대따 큰 주사바늘을 꽂는 장면은 주인공 티모시 발므가 잔디깍는 기계로 좀비들을 밀어버리는 장면 다음으로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장면이다. 일단 보면 후회 절대 안한다. 하지만 반지의제왕으로 피터잭슨이 변했다는 생각이 들면 서운한 감정이 밀려든다. -- 자일리톨 2003-12-29 2:2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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