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내혁명

1 개요[ | ]

脳内革命 脳から出るホルモンが生き方を変える
뇌내혁명 - 뇌 분비 호르몬이 당신의 인생을 바꾼다

 

2 책 소개 (알라딘)[ | ]

`즐겁게 사는 것이 인생과 건강에 좋다`는 일관된 주제를 가진 이 책은 인간 두뇌의 생리와 심리 현상의 인과관계를 설명하면서도 `모든 일을 긍정적인 시각에서 전향적으로 생각하는 게 몸과 마음의 활력을 낳아 만사형통하고 인생도 바꿀 수 있다`고 강조한다.

3 # BrainSalad[ | ]

어떤 사람이 어느 시기에 읽느냐에 따라 책의 가치와 의미가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는 것을 일깨워준 계기가 된 책.

작년 상반기 내내 필자가 몸담고 있는 회사의 회장님의 화두는 바로 이 "뇌내혁명"이란 제목의 오래된 책 한권에 집중되어 있었고, 매주 한번씩 있는 전직원 조회에서 반복적으로 내용 소개와 반드시 읽어보라는 설교가 이어졌다. 급기야는 회사 돈으로 수백권을 구입해서 전직원들과 지인, 협력회사까지 나눠주셨으니 "책팔기"를 고민하는 출판사라면 우리 회장님 취향에 맞을 도서를 기획해서 한권 보내드리는 것도 좋은 방법일듯하다 :)

각설하고, 뇌내혁명은 단순히 얘기하자면 실용의학도서쯤 분류된다. 일본의 한 의사가 자신의 의학지식과 생활철학을 혼합하여 인간의 뇌가 가진 사고능력뿐 아니라 활용하기에 따라서 강력한 생체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놀라운 화학반응들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다. 한마디로 책의 핵심메시지를 요약하자면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플러스발상을 유지하여 뇌분비 호르몬(뇌내모르핀)을 발산함으로써 누구나 120세까지 심신의 건강과 더불어 창조적인 삶을 유지할 수 있다." 는 것이다.

필자는 이 책을 무려 십오여년전에 어설피 접한 적이 있다. 아버지께서 들고 오셨던 책으로 기억하는데 그 당시에는 그저 생활건강과 관련된 책인가보다 하고 뒤적뒤적거리다가 절반도 안 읽고 내팽개친 기억이 있다. 이번에 회장님이 하도 극찬과 함께 강조를 하는 통에, 더구나 책을 사서 나눠주실 뿐 아니라 독후감까지도 강요되는 분위기에서 다시 잡게 된 것이었다. (물론 독후감은 아직까지도 제출하지 않고 있다. 유야무야...)

하루야마 시게오라는 이름의 작가(현직 의사)의 의학관에 대해서는 대체로 호감이 간다. 어느 한쪽이 아닌 동양의학과 서양의학의 접점(이자 결국은 공통점이리라)에서 건강한 삶의 해법을 찾고 있는 저자는 의학이란 사후치료가 아닌 사전예방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쉽지만 쉽지않은 이론이다.

내가 이번에 제대로 읽어나가면서 주안점을 둔 부분은 도대체 이 책의 어떤 내용과 논지가 회장님의 주목을 그리도 끌었는가 하는 점이었는데(대단히 까다로운 성품과 연로함을 잊는 지적능력, 상식을 뛰어넘는 날카로운 통찰력 등 회장님의 지적호기심을 만족시키기란 보통 어려운 일이 아니다.) 직원들에게 이 책은 평범한 건강상식 책이 아니라 최고의 자기계발서적으로 소개되었기 때문이었다.

결론 뭐 간단하다. 이 책에서 이야기하는, 긍정적인 사고방식으로 매사에 투철하게 매진을 하면서도 즐거운 마음을 잊지않는다면(플러스발상) 그것이 아무리 어려운 일이라도 몸과 마음을 가볍게 유지하면서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이를 생활 속에서 깊이 명심하고 실천하라....는 식이다. 여기에다가 평소 당신께서 좋아하시는 명상, 절제하는 식생활 등이 실천법으로 곁들여진다. 이 책의 시리즈 2권으로 넘어가면 방법론은 더욱 구체적으로 제시된다고 하는데 필자는 아직 거기까지는 못 넘어갔다.

찬찬히 다시 읽고나도 그다지 우리 회사 회장님의 마인드에 다가가기는 쉽지 않지만(주관적으로 과대평가된 면이 없지 않으므로) 건강하고 젊은 뇌를 유지하면서 좀더 오래 명쾌한 삶을 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무언가 던져줄 노하우는 분명 있을 것 같다.

스트레스가 현대인 만병의 근원이라고 한다. 좌뇌우뇌의 효과적인 활용을 통해 거창한 창의를 발휘하는건 둘째 치고 스트레스를 덜 받고 사는데 필요한 도움말 정도로 한번씩 읽어두면 괜찮은 생활상식 서적이라고 할 수 있다. -- BrainSalad 2004-4-19 1:15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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