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방병

1 개요[ | ]

air-conditioningitis
냉방병
  • 냉방증후군은 냉방을 하고 있는 사무실이나 일반 가정의 실내외 온도차가 섭씨 5-8도 이상 지속되는 환경에서 생활할 때, 장시간 머물 경우 흔히 나타나는 증상
  • 섭씨 25~42도의 따뜻한 물을 좋아하는 레지오넬라균등 주로 미생물에 의해 오염된 공기가 순환하면서 호흡기를 통해 들어와 감염되며 두통, 피로및 무력감, 집중력 장애 등을 유발하는 증상

2 증상[ | ]

  • 호흡기증상, 전신증상, 위장증상, 여성생리 변화 및 기존 만성질환의 악화 등 크게 다섯 가지로 나눌 수 있다.
  • 호흡기증상으로 감기에 자주 걸리고 감기에 한 번 걸리면 잘 낫지를 않으며 콧물, 기침, 인후통 등을 호소하는 경우가 흔하다.
  • 전신증상으로 두통과 피로감이 흔하며 어깨, 팔다리가 무겁고 허리가 아픈가 하면 몸에 한기를 느끼기도 한다.
  • 위장증상으로 소화불량, 복부팽만감, 복통, 설사 등을 들 수 있으며 심한 경우 메스꺼움과 구토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 여성 생리변화 증상으로 생리가 불규칙해지고 생리통이 심해지기도 한다.
  • 이미 기존 질환을 지니고 있는 만성질환자 중에 특히 심폐기능 이상환자, 관절염환자, 노인이나 어린이와 같은 신체허약자, 당뇨병환자 등은 냉방병에 더 걸리기 쉽고 기존질환의 악화를 초래하기 쉽다.

3 원인[ | ]

  • 냉방병은 다양한 원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여 발생한다.
  • 냉방기구 사용에 따라 실내와 외부의 온도차가 크게 되면 자율신경계의 기능 이상이 발생하여 위장 운동기능이 잘 조절되지 않고, 우리 몸의 호르몬 분비와 스트레스에 대한 조절반응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
  • 더 중요한 원인으로 밀폐된 공간에 오랫동안 있게 되면, 인체가 실내공기에 포함된 여러 가지 유해물질과 병원균에 지속적으로 높은 농도로 노출되어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오심, 집중력 저하 등의 전신증상과 눈물, 기침, 콧물, 인후통 등의 점막 자극증상이 나타날 수 있고, 세균이나 바이러스균에 의한 감염을 일으킬 수 있다. 냉방기구를 장시간 사용하게 되면 냉방기의 제습기능으로 인해 습도가 저하되어 점막 자극증상을 일으키거나 악화시킬 수 있다. 또한 만성질환이나 과로로 인한 전신쇠약이 간접적 원인이 될 수도 있다.

4 예방법[ | ]

  • 실내기온이 섭씨 25-28도 정도, 실내외 기온차가 5도는 넘지 않게 여름철 체질변화에 맞추어서 약간 더운 쪽으로 유지하면서 생활하는 것이 신체기능을 도와주는 지혜이다.
  • 에어컨의 찬바람을 닿지 않게 않아야 하고,
  • 긴 소매 겉옷을 준비해 체온조절을 해주고,
  • 냉방중인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것은 금물이다.
  • 여성은 남성보다 냉방병에 더 잘걸린다.여성은 생리적으로 추위에 민감한데다 노출이 되는 옷차림때문에 에어컨 바람을 직접 접촉 하기 때문이다.여성들은 사무실에 가벼운 긴 옷을 준비해 놓고 체온을 유지하는 것이 좋다.과도한 냉방을 피하는 것은 에너지 절약과 함께 건강을 유지하는데 꼭 필요한 일이다.
  • 땀에 젖은 옷은 항상 갈아입고 충분한 수면과 휴식을 취하고 바깥공기를 쐬면서 혈액순환을 돕기 위해서 가볍게 운동을 하는 게 좋고 가끔 창문을 열어 환기를 시킬 필요가 있으며 에어컨 필터도 2주에 한번 정도는 청소를해서 세균이 번식하지 못하게 해야한다. 에어컨 필터를 꺼낸 다음 중성세제를 탄 물로 깨끗히 씻어 그늘에서 말린뒤 다시 사용한다.
  • 냉방이 잘 되는 사무실에서는 근무시간중 따뜻한 물이나 차를 마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비타민이 풍부한 과일을 자주 먹는 것이 좋다.음식은 냉면 같은 찬 음식은 가급적 피하고 따뜻한 음식을 먹는 게 좋다.
  • 평소 더위를 많이 타고 땀을 많이 흘리는 사람의 경우에는 생맥산(맥문동 인삼 오미자를 각각 2:1:1로 배합)을 차 처럼 끓여 수시로 마시면 도움이 된다.

5 치료[ | ]

  • 냉방병은 특별한 치료를 하지 않아도 냉방기구의 사용을 중단하면 수일 내에 증상이 좋아진다. 따라서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우선 에어컨을 끄고 충분히 환기를 한 다음 휴식을 취하는 것이 기본적인 치료법이다.
  • 이때 긴 옷으로 갈아입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마사지나 따뜻한 찜질 등을 해 혈액순환을 돕는다.
  • 또한 따뜻한 물로 목욕을 하거나 심호흡, 산책 등 몸에 땀이 나지 않을 정도의 가벼운 운동으로 체온을 높여주는 것도 도움이 된다.
  • 위장장애가 있을 경우에는 따뜻하고 소화가 잘되는 음식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 드물기는 하지만 이상 증상이 장시간 지속되면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한 대증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6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10가지 지혜[ | ]

  • 실내·외 온도의 차이를 5℃ 이내로 조정하여 냉방병을 예방합시다. 여름철 건강 실내온도는 26∼28℃입니다.
  • 에어컨을 1시간 이상 작동시킨 후에는 30분 정도 쉬게 합시다. 실내 환기를 자주 시켜야 감기 등에 걸리지 않습니다.
  • 에어컨은 깨끗하게 청소해주고 필터도 2주일에 한번은 청소해 줍시다.
  • 하루종일 냉방상태에서 근무하는 사람들은 맨손체조 등의 가벼운 운동을 자주 합시다.
  • 에어컨의 위치를 적당히 조정해 찬 공기가 직접 뭄에 닿지 않게 합시다.
  • 힘든 일은 아침이나 저녁에 하고 과로를 피하며 잠은 충분히 잡시다.
  • 가볍고 시원한 옷을 입고 창문에 차양(블라인드)을 설치합시다.
  • 하루에 한 번 정도는 가벼운 운동으로 땀을 흘리고 반드시 몸을 씻읍시다.
  • 찬 음식을 피하고 식사는 가볍게 합시다.
  • 이불을 꼭 덮고 잡시다.

7 같이 보기[ | ]

8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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