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1985)

1 개요[편집]

My Beautiful Laundrette
나의 아름다운 세탁소
  • 1985년 영국 영화
  • 1996년 한국 개봉
  • 장르: 코미디, 드라마
  • 감독: 스티븐 프리어스
  • 출연: 새드 제프리(나세르), 로산 세스(파파), 다니엘 데이 루이스(죠니)
  • 등급: (국내) 청소년관람불가, (해외) R
  • 상영시간: 9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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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줄거리[편집]

오마르(Omar: 고든 와네크 분)의 아버지는 고국인 파키스탄에서는 좌파 지식인이자 저널리스트로 명망있는 인사였으나, 영국 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채 갈등하는 이상주의자이다. 특히 문화적 충격을 감당하지 못한 아내가 열차에 뛰어들어 자살한 이후로는 알콜중독자가 되어 거의 침대에 누워지내는 신세가 되었다. 부유한 삼촌 나세르(Nasser: 사에드 야프리 분)가 낡은 세탁소의 관리인으로 오마르를 고용하면서 그들 부자의 삶에는 새로운 갈등요인이 끼어들게 된다. 치부 위해서라면 수단방법을 가리지 않는, 그리하여 영국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된 현실주의자 삼촌과 교육을 노동계급의 현실을 바꿀 수 있다고 생각하는 현실적으로는 무능한 아버지 사이에서 오마르는 삼촌이 밟았던 길을 선택한다.

나세르 가족의 저녁 만찬에 초대받은 오마르는 거기서 그의 가족과 사업 파트너들을 만나게 된다. 나세르의 딸 타냐(Tania: 리타 울프 분)는 오마르를 유혹한다. 나세르의 일가인 샬림(Salim: 데렉 블랜체 분)이 술에 취하자 그를 집으로 태워다 주러가던 길에 오마르는 인종차별주의자 집단인 '민족전선'의 갱들을 만난다. 그 무리 가운데 오마르의 어린 시절 친구인 죠니(Johnny: 다니엘 데이-루이스 분)도 끼어있다. 재회한 오마르와 죠니는 삼촌의 세탁소에서 함께 일하게 되고 곧이어 둘의 관계는 연인 사이로까지 발전한다. 나세르와 그의 정부인 백인 여자 레이첼(Rachel: 셜리 앤 필드 분)은 새단장한 세탁소 <파우더>의 개업기념 파티에 참석한다. 여기서 나세르는 오마르에게 자신의 딸 타냐와 결혼하라고 하고, 혼란에 빠진 오마르는 그것에 동의하고 만다. 그 때문에 죠니와 오마르 사이는 잠시 소원해진다.

[스포일러] 나세르의 아들 샬림이 민족전선 갱들을 자동차로 들이받은 사건이 벌어지자 평소 파키스탄인들을 '파키스'라고 부르 증오했던 갱들은 복수를 계획한다. 자신의 성적, 지적인 독립에 대한 열망에 둔감한 아버지에게 실망하고 오마르와 죠니에게도 환멸을 느낀 타냐는 어디론가 사라져버리고 나세르는 위안을 얻고자 오마르의 아버지를 찾아간다. 복수심에 불타는 갱들을 세탁소 사업의 확장을 계획하고 있던 샬림, 오마르와 죠니를 습격한다. 한바탕의 싸움 이후에 갱들을 흩어지고 오마르와 죠니는 세탁소에서 서로를 위로하며 상대방에 대한 애정을 확인한다.

3 #[편집]

  • My Beautiful Laundrette
  • 관련자료:없음 [12664]
  • 보낸이:정철 (zepelin )
  • 1996-06-15 23:47 조회:155

씨네21에 붙어있는 시사회 초대권을 들고갔다. 널널하지는 않을거라 생각했지만 사람들이 그렇게 많을줄은 몰랐다. 한 250석쯤 되었는데 나는 가까스로 보조석 12번에 앉을 수 있었다. 우리나라에 스테판 프리어즈의 팬이 그렇게 많을줄은 몰랐다. 아니면 꽁짜를 바라는 사람들이 너무 많던지. . .

동숭씨네마텍이 참 여러가지 좋은일을 많이 한다고는 느끼고있지만 가끔 짜증나는 일을 한다. 이 영화의 팜플렛을 보면 "다니엘 데이 루이스, 머리 염색하고 파키스탄인 남자와 키스하다!"라는 문구가 있다. 이는 동성애의 상품화에 다름아니다. 그리고 앞에 머리가 조금 비대한 사람이 앉으면 감상에 지장이 온다는 것도 좀 문제다.

나는 그의 영화를 처음 봤다. 다들 좋다고하니 그냥 한번 본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인종문제를 첨예하게 다룬것도 아니고 오마르라는 인물의 변천사(?)를 다룬것도 아니고 동성애영화라고도 할 수 없다. 나름대로 재밋게는 보았지만 이것이 '80년대 세계 최우수 10대영화'에 들 수준의 것은 아니라고 본다. 물론 영화가 한가지 문제만을 다룰수는 없지만 나름대로 문제의식은 지녀야한다고 본다. 이 영화는 너무 짧은 시간에 많은 얘기를 다루려고 한다.

그러나 캐스팅은 잘되었다고 할 수 있는데, 특히 다니엘 데이 루이스는 명연이었다. 그가 오마르를 바라보는 눈빛이나 애무는 남자인 내가봐도 충분히 섹시했다. 그 외에도 다른 이들도 나름대로 전형적인 인간상을 잘 보여주는 마스크와 연기를 했다.

이 영화는 아마도 일상에서 전개되는 인종문제를 보여주고자 한 듯 하지만 사건 전개에 있어 파키스탄인 집안이 너무 특수했고 동성애라는 매개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니었다고 생각한다.

동숭씨네마텍에서는 영화 선정시 나름대로 매니아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나는 매니아 축에는 끼지도 못하지만. . )

4 참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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