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큰말 작은말 계열은 많이 쓰이는 쪽으로 묶어서 표현할 수 있다고 보았다. 껑충 [부사] : 강약 : 껑충(= 껑쭝) > 겅중 : 관계 : 깡충(= 깡쭝) > 강중(= [북한어] 강종) 1 긴 다리를 모으고 힘 있게 높이 솟구쳐 뛰는 모양. '겅중'보다 세고 거센 느낌을 준다. * 도랑을 껑충 건너뛰다 * 바위 위로 껑충 뛰어 올랐다. * [동사적] [-거리다] 운동장에는 남자애들이 껑충거리며 뛰놀고 있었다. * [동사적] [-거리다] 산과 들을 쏘다닐 때는 두 팔을 휘젓고 어깨를 들먹이며 겅중거렸고, 치맛자락이 바람에 휘날려 사람 같지가 않았다. 출처 : 문순태, 피아골 * [중첩] 집 안으로 들어서는데, 누런 수캐가 닭을 쫓으며 겅중겅중 뛰고 있었다. 출처 : 한수산, 유민 2 어떠한 단계나 순서를 단번에 많이 건너뛰는 모양. * 순위가 껑충 뛰다 * 물가가 껑충 뛰어오르다 ----------------- 센말 여린말 계열 중에서 구분해야 하는 것들은 다른 단어로 적되 연관정보를 노출한다. 깡충 [부사] : 강약 : 깡충(= 깡쭝) > 강중(= [북한어] 강종) : 관계 : 껑충(= 껑쭝) > 겅중 : 관계 : 강동, 겅둥 1 짧은 다리를 모으고 힘 있게 높이 솟구쳐 뛰는 모양. '강중'보다 세고 거센 느낌을 준다. * 깡쭝 뛰어오르다. * 그녀는 선물을 보고 너무 좋아서 강중강중 뛰었다. * [-거리다] 아이는 풍선을 보고 깡충거리며 좋아했다. * [-거리다] 새 떼처럼 재잘대고 어린 산짐승들처럼 깡충거리며 우리는 무작정 걸어갔다. * [-대다] 초인종 소리가 났다 하면 깡충대기 잘하고 호기심 많은 이 집의 2학년짜리 막내가 재빠르게 뛰어나갔다. 2 [북한어] 치마나 바지 따위의 옷이 몸에 비해 퍽 짧은 모양. 키나 길이 따위가 어지간히 긴 모양. * [-하다] 깡충한 치마 * [-하다] 치마가 겅충하다. ----------------- 깡똥 [부사] : 강약 : 깡똥 > 깡동 > 강동 입은 옷이, 아랫도리나 속옷이 드러날 정도로 짧은 모양. * [-하다] 윗도리의 품이 좁디좁고 길이도 깡똥하다. * [-하다] 점잖은 동네 아이들이라 과연 우리 동네 아이들하고는 달라 보였다. 예쁘장하고 깡똥한 양복으로 차려 입은 애가 대부분이었다. ----------------- 겅둥 [부사] 1 긴 다리로 치신없이 거볍게 뛰는 모양. * [-대다] 지금 그렇게 겅둥대고 있을 때가 아니다. 2 침착하지 못하고 치신없이 경솔하게 행동하는 모양. ----------------- 강동 [부사] 1 짧은 다리로 거볍게 뛰는 모양. * 아이는 시냇물을 강동 뛰어넘어 엄마를 향해 달려갔다. * [-거리다] 아이들이라 하루 종일 강동거리고 뛰어다녀도 피곤한 줄 모른다. 2 침착하지 못하고 치신없이 경솔하게 행동하는 모양. * [-거리다] 정신이 없으니까 그만 강동거리고 그때 상황을 잘 생각해 보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