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어울가슴/04


그사람은 졸린 눈을 비비며 노룬지 고라닌지 튀어나오는 한라 길을 운전해 죽을고비를 넘기며 우리를 데려다 준것을 기억하고 있나보다..나도 그말을 들으면 어렴풋하게 기억이 나긴한다..난 팩하고 삐져서 돌아가자고 주동하던 나의 손목뼈를 꼬옥 쥐고 놔주지 않던 그 손의 힘을 잊지 못한다...도대체 내가 할수 있는일이란 무엇인가?...추억안에서도 자유로울수 없고 던져진 자유안에서도 자유로울수 없고 맘고생에서도 자유로울수 없고..미움과 실망안에서도 자유로울수 없다...자유롭고 싶다..그럼 안돼? 왜? -- Suitall 2004-7-15 4:21 pm


엄마 보고 싶다...엄마가 만지고 싶다..엄마한테 만져달라고 하고 싶다..엄마..엄마.. -- Suitall 2004-7-15 4:11 pm


애기야 비가 많이 오니 일찍와라..하고 보낸 엄마의 문자에..응..일찍갈께..엄마 사랑해..하고 답문을 보냈다...엄마...엄마..엄마의 따뜻한 찌찌 만지고 싶다...우리엄만 왜 날 낳고 키워서 이런 동물우리안에서 뒹굴게 하셨을까...난 절대 새끼 낳지 말아야지...그래도 난 엄마가 코 좋아...코 사랑해... -- Suitall 2004-7-15 4:09 pm



오늘부터 광란의 발정 품평준비 주간..불사릅시다... -- Suitall 2004-7-15 8:37 am


나를 오래 지켜보려는 사람은 모두 내곁을 떠나시오..몹시 티껍쏘!!.. -- Suitall 2004-7-15 8:35 am


홍대앞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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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embed src=http://www.bahlent.com/music_sound/Metisse_BoomBoomBa.mp3></html>

아버지께 물려받은 스카치테잎 더덕 더덕 붙여 수리한 핸폰을 잃어버리고 처음으로 장만한 사진이 찍혀지는 핸폰..하루에 한장이상 찍지않곤 일 시작안한다..이러다 말겠지.. 조금이라도 어려보이게 나오는건 모두 저장... 동물들은 퍼온것..오늘은 구여운것이 무척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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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내말에 의하면 이 강아지랑 내가 왠지 하는짓이 비슷할것 같다고.. 그럼 이넘도 시방 깡쏘주 마시고 쓰러진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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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봐도 너무 잘어울려!!!


RkdThlwnaktlrh tlvek..wpswkd..wpswkd dhosaksgkaus dlqjswnfkd ekawndps thsahr dksRjrdmfurh goTsmsep....

걍 깡쐬주 마시고 싶다..젠장,,, 담주까진 손목꺾지 않을려고 했는데...
오늘은 안주 정말 필요없다..잔도 필요없다..빨대가 필요한건가?? 새우깡 가루로 부셔서 손가락에 침 묻혀 찍어먹던지,, 굵은소금이나 몇개 집어넣던지...
말이나 한번 이렇게 뱉어보고 다시 일이나 하자..젠장젠장젠장..

ㅋㅋㅋ 나 멋졌쪄?? 좀 거칠어 보였쪄? 무섭쥐??? 깡패같쥐??? 오도독.. -- Suitall 2004-7-13 5:04 pm


오늘같은 날은 절대 술마시면 안된다..그건 자살행위야.흑흑..그저 글루미 선데이나 들으며 불난맘에 부채질이나하며...청국장을 띄우는 심정으로다가 꾸욱Jmnote bot (토론)참아야한다..그게 한나절 취기보다도 더 독한 쾌감을 내게 준다...정신병원에서 1239번환자.. -- Suitall 2004-7-12 4:43 pm


그냥삼십삼년 노처녀 생활 청산하고 결혼하기로했다...결혼하게 되었다...드디어 이사람이다 싶은 사랑하는 남자를 발견했다..그사람의 이름은 바로 신양신양 박신양님..흐흐흑 오늘 밤에 만나도 역시 그 칼있으마...도대체 그이는 칼을 너무 많이 가지고 있는거 아니야?? 근데...동건이는 어쩌지...동건아...우린 다음 생의 인연을 약속하자...신양씨..애기 이만 잘께요..꿈속에서 만나요... -- Suitall 2004-7-11 10:38 pm

--"애기야..하드사줄께 같이 놀자,,애기야!!" 흑 신양이 오빠 우리 그냥 놀지 말고 결혼해여...." -수정애기가... -- Suitall 2004-7-11 6:29 pm


추적추적 비오는 미시령고개..곰팡이 냄새..나의 천만번 노래방 리퀘스트뮤직..박완규의 "천년의 사랑" 마귀할멈의 엇박자 탠버린소리.. -- Suitall 2004-7-11 6:01 pm


Upload:qw.jpg Upload:pa.jpg Upload:rt.jpg Upload:sd.jpg Upload:ty.jpg Upload:ui.jpg Upload:yu.jpg Upload:er.jpg Upload:fg.jpg Upload:gh.jpg Upload:hj.jpg Upload:io.jpg Upload:kl.jpg Upload:op.jpg Upload:as.jpg Upload:df.jpg

모처럼의 충분한 자연속에서의 휴식과 수면 ...나혼자서 그렇게 해보려고 했을땐 힘들어 보이던것들이 자연의 품안에 있으니 이젠 할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Suitall 2004-7-11 5:59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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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나의 긴 목을 사랑한다..왜냐면 큰 얼굴과 넓은 어깨의 위안이기때문에...


그렇게 까발려서 말해주니 쫌 우쭐해지더냐? 그렇담 그거먹고 떨어져라... -- Suitall 2004-7-9 8:02 am


노라존스..당신이 남자품보다 더 크고 넓고 깊구려.. -- Suitall 2004-7-9 7:54 am


3대 삼대 사이코 우먼 계보..

엑쓰전쓰와이프-> 임수정-> 문ㅎㅅ,, 깍두기: 백원장(당신이야말로 정말 별미구려..) -- Suitall 2004-7-9 7:52 am


따라하지 마라..선수라면 진작 츄리닝 입고 달렸어야지..쨔샤..양복입고 달리길래 헐크 인줄 알았자나..웁스..비케어훌프럼나우... -- Suitall 2004-7-9 7:47 am


자정이 넘기전의 마지막 축사..

수정아 넌 절대 결혼을 할려고 하면 안된다..흐흑..당신은 진정 날 생각하시는구려..
넌 강하거나 겁이 없거나 철이없거나 셋중에 하나야..
맞습니다 맞구요..세가지 증상이 번갈아가며 일어나는 착란의 교란증상을 앓고 있답니다..thanks...따뜻한 비수구려..비린내나는 악수보단 깨끗하오.. -- Suitall 2004-7-9 7:45 am


노라존스아침 일곱시스타벅스,,매일 라떼 일곱잔을 어김없이 사가시는 할아버지..당신의 정체는? 관상으론 의사 선생님같은데...보기 좋시다.. -- Suitall 2004-7-9 7:38 am


머리를 허리 아래까지 길러서 너희들의 까만 구라를 머리카락 속으로 깜깜하게 숨겨줄께.. -- Suitall 2004-7-8 11:37 pm


바로 들어가서 발씻고 잤을거라고..난 화장도 못지우고 잤다...때론 저돌적인 솔직함이 너희들로부터 때론 나를 보호했고 때론 나를 보호할것이다. -- Suitall 2004-7-8 11:33 pm


백원장님의 오늘의 축사!!" 짜아식들!! 어디서 개수작이야!!!" 건배!!! -- Suitall 2004-7-8 11:30 pm


생일이라 그런지..오늘따라 깍쟁이님이 후하시게 레슨이 참 많으시네.. -- Suitall 2004-7-8 11:30 pm


나는 오래된 아련한 예쁜 추억이라 했고 혜성이는 또렷한 사기라했다..추억을 사기로 기억하느니 사기를 추억으로 기억하겠다..나는.. -- Suitall 2004-7-8 3:19 pm


The First Cuts The Deapest -- Suitall 2004-7-8 3:16 pm


오늘...나를 위한 나로부터의 축가..

         애련


                        컨츄리 꼬꼬

애절한 마음을 그땐 내가 알지 못했죠
너의 얼굴속엔 어색한 행복함이보였죠
괜찮아 이제는 내가 너의 모든걸 알아
힘든 시간속에 눈물을 모두 닦아 줄테니

죽도록 널 갖고 싶어
지친 너의 모든 상처를 내가 안고 싶어
영원히 그대 곁에 기억되지 않아도 이렇게 먼곳에서
너를 지켜줄게 그날까지

죽도록 널 갖고 싶어
지친 너의 모든 상처를 내가 안고 싶어 영원히
그대 곁에 기억되지 않아도
이렇게 먼곳에서 너를 지켜줄게 그날까지

죽도록 널 갖고 싶어
지친 너의 모든 상처를 내가 안고 싶어
영원히그대 곁에 기억되지 않아도
이렇게 먼곳에서 너를 지켜줄게 널 사랑해
언제까지 영원토록

-- Suitall 2004-7-8 8:44 am


Upload:1000.jpg Upload:200.jpg Upload:150.jpg Upload:600.jpg Upload:700.jpg Upload:800.jpg Upload:900.jpg Upload:100.jpg Upload:500.jpg 유일하게 기대고 있는 옷과 커피와 동생 현정이와 나와 혜성이..-- Suitall 2004-7-8 8:44 am


아침..이런 아침...미친년처럼 말하고 행동해도 그렇지 않은 내속을 알아줄 사람을 만나길..하지만 이젠 미친년처럼 말하고 행동하면서도 내속은 그렇지 않을거라 잘못 믿고 살던 나를 버리고 진짜 나와 만나길....Aerospace의 trying to be clever를 들으며... -- Suitall 2004-7-3 10:12 am


심장을 쥐어 짜며 제발 널 사랑하지 않게 해달라고..모든걸 잊게 해달라고...이제와선 딱딱해진 심장을 핀셋으로 톡톡 찔러보며 야..좀 뛰어보라고...예쁜짓했던거라도 쫌 기억해보라고..확인하지 말것을... -- Suitall 2004-7-3 10:04 am


너무 잘취해서 탈이다..술에도음악에도날씨에도어떤 향기에도 어떤 습기에도 어떤 맛에도아침에 엘레베이터에 탔는데 갑자기 확 예전 중학교때 화실에서 나던 흑연냄새가 났다...미치는줄 알았다..어젠 방식구 생일이어서 케잌을 먹었는데...그게 아주 싼 아무 제과점에서 사온것이였는데..맛있는 생크림이 아니라 예전에 어렸을때 먹던 버터크림과 오래된 기름냄새가 났다..그래도 난 또 취해서 미치는줄 알았다.. -- Suitall 2004-7-3 9:51 am


요즘하는 행태론 난 미친게 확실하다..미치지 않고서야..그런데 미국판 바자 7월 별자리 운세를 보니 딱 첫마디가 you are not going crazy..였다... -- Suitall 2004-7-3 9:41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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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영감.. 그립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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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이로세..제이야!! 어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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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나간 사람들

나뿐만 아니라 우리방의 모든 여자들이 시름시름 졸거나 기운없어하고 있다...음양음양음양의 조화를 잃다니..이 넘치는 음기를 어찌하리오...게다가 북한산과 삼청동은 음기가 충천하는 곳이라는데..막내가 오늘 오빠를 만나서 양기를 얻어온다고는 하지만 그걸로 우리 넷에게 충분히 나누어 줄수 있을런지,,,누가 옴므를 죽였는가?


졸려..졸려...졸려..에구구 졸려..잠좀깨주세요.. -- Suitall 2004-7-2 2:47 pm


자기가 질문하고 자기가 리플다는 연극하면 재밌나염? -- Suitall 2004-7-2 11:07 am


촌넘과 촌뇬...행복하소~~서.. -- Suitall 2004-7-2 10:46 am


민가다헌 종로구 경운동 733-2966 민익두선생, 아름다운 한옥, 퓨전 음식과 와인 여러종류의 차...인테리어가 정말 맘에 든다..옷신령같다. -- Suitall 2004-7-2 10:45 am


어제밤에 혹시 루페님이셨나요?? 그렇담 비오는날 한번 연락 주세요..저야 언제든지 모든 약속 취소하고 달려나가겠습니다용.. -- Suitall 2004-7-2 9:11 am


Upload:we.jpg Upload:mine.jpg Upload:her.jpg Upload:you.jpg Upload:yours.jpg Upload:his.jpg


전화위복..버스노선이 없어져서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게되면서 이제 조금만 부지런을 떨면 매일 아침 일곱시에 스타벅스에 들려서 커피한잔을 마시고 조금 놀다가 출근할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되었다.. -- Suitall 2004-7-2 8:06 am


어제 백씨와 공감한 이야긴데.. 아버지들은 딸내미들이 늙어서 시집안가고 있음 당신들 술친구하려고 남아있는줄 아시는것 같다... -- Suitall 2004-7-2 8:04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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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한 장마철에 즐겨입는 무당 드레스.. 비는 내리고... 불란서판 한영애버전의 아줌마 음악을 듣고 있자니..혼자서 사무실을 휘저으며 춤이라도 추고 싶다..


재미교포 출신이자 체대출신이며 박통의 열렬한 지지자인 그남자를 유치원 원장인 그녀의 취향으론 도저히 감당할수가 없었을것이다..촉촉한 빗소리를 들으며 나름 낭만적인 기분으로 담 품평 스케치를 거의 끝내놓고 그녀와 동네 포장마차에서 접선하기위해 지하철 입구로 들어갈때만 해도 무지 들떠 있었다..지하상가에서 파는 한 다발에 삼천원하는 핑크색 장미한다발도 그녀를 위해 준비했다.. 이 나이엔 우리끼리 그런 꽃선물을 해줄수밖엔 없다.. 백석역 입구를 나오는데.. 아뿔사..비가 멈춰있었다...모 다시 내리겠지...그때 먼저 도착한 그녀로 부터의 청천벽력같은 문자..."수정아..여기 있던 포장마차가 다 없어졌는데"...아!! 이럴루가..웬 미스터빈의 삽질이란 말인가?? 아마 모두 단속에 걸렸나보다...하는수 없이 내 평생에 두세번 먹었을까하는 골뱅이집에 갔다.주인아저씨가 자상하게 켜주신 모기향내음이 좋았고 갑자기 굵어진 빗줄기가 드리워진 천막위를 타고 내리는 소리도 좋았다...그녀는 이제 누군가와 같이 살수도 있을것 같다는 생각으로..난 누군가와 같이 산다는것은 생각만 해도 답답하고 지긋지긋하고 숨이 막힐것만 같다는 쪽으로..또다시 생각들이 당분간 뒤바뀌어 가고 있었다.. -- Suitall 2004-7-2 12:42 am


물비린내가 날 또 흥분시키는군..


앗!! 비가..흑흑..너무 자주긴하지만..할수 없다..동네친구와 또 동네포차에서 접선할수밖에...흑흑..왜이러세요.. -- Suitall 2004-7-1 6:32 pm


나는 이젠 진정 고귀한 감정은 품을수 없는 불구의 가슴을 갖게 되었다. 아닐꺼라 아닐꺼라 미뤄왔던 진단결과,,,그냥 이쯤에서 인정하는걸로 이 무한의 천박함속에서 한치라도 물러날수만있다면..처음 담글때부터 땅속깊이 묻어서 몇년이고 푹삭혀 익힐 용도가 아닌 가벼운 겉절이로 먹어치우고 말려고 싱겁게 만들어 버린 가볍고 불쌍한 인생이여.. -- Suitall 2004-7-1 11:38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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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통속에서 모하나??


말할상대, 안길상대는 들판의 잡초처럼 질기게 자라던 나를 잘 삶은 봄나물 처럼 고슬고슬하게 만들어 준다..(너무 푹삶아 무르지도,,너무 덜삶아 비릿하지도 않은...) -- Suitall 2004-7-1 8:00 am


홍어같은 여자,,그러지 말란다.. -- Suitall 2004-7-1 7:56 am


그사람은 역시 내말을 알아듣고 푸훗하고 웃는다.. -- Suitall 2004-7-1 7:55 am


BMX bandits, 그란데 트리플라떼, 향(the fragrance of people), 충분하게 질기지 못한 싸구려 베이글과 크림치즈..떠난사람들의 빈 책상, 열린 창문으로 들어오는 바람과 에어콘 바람, 널려있는 옷나부랑이들.. -- Suitall 2004-7-1 7:49 am


월급날,오도로,랍스터찜 -- Suitall 2004-7-1 7:49 am


보고싶다 -- Suitall 2004-6-28 2:38 pm


맑아진다고하더니 계속 뿌옇게 짙어져만 가는 하늘..이런날은 조금은 옛스럽지만 삼청공원 바로 아래있는 청동시대 창가쪽 자리에 쳐박혀서 정태춘 노래나 들으며 촛불을 켜놓고..질팍한 술잔을 손가락으로 이리저리 굴려가며 희롱하다 계명주한잔..습기한모금..계명주 두잔..또 습기 두모금.. -- Suitall 2004-6-28 12:18 pm

--카메라타 031-957-0128 황인용씨가 운영하는 클라식 음악감상실 예전에 절벽이 문을 열기전에 늘 평창동에 있던 카메라타에 가서 시간을 죽이곤 했던거 같다..이제 다시 헤이리에 문을 열었는데 예전처럼 너무나 아름다운 고가구같은 스피커들이 있다...나같은 여자 열명은 스피커안에 충분히 들어갈것 같았다..가벼운 와인과 차를 즐길수 있다. -- Suitall 2004-6-28 10:52 am--

"남편은 이해심이 많고 합리적이고 편견이 없습니다.공부하고 경력을 갖는데 큰 버팀목이 되었고, 용기를 주었어요. 결혼전 친정부모에게 누렸던 것 이상으로 하나의 개체로서 인정받으며 성장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오래전부터 민정이의 어머님 큐레이터 김홍희 선생님 말씀을 들을때마다 그런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었는데..또 염장.. 이런 말씀을 하시다니...편견이 없다는건 정말 중요한것 같다.. -- Suitall 2004-6-28 10:48 am


행복하다.. -- Suitall 2004-6-28 1:27 am


주말에 충분히 쉬어 주었더니 오래간만에 이렇게 여유로운 새벽시간과 마주하게 되어 몹시도 평화롭다..창문을 열어놓고 안개낀 뿌연 창밖을 내다보고 있다.. -- Suitall 2004-6-28 1:24 am


말해..말해..말하고 죽자..사랑한다고 말하고 죽자..한번사랑하면 한번 사랑한다고..백번 사랑했으면 백번 사랑했다고...죽으면 썩을 몸뚱이.. 말이나 하고 죽자... -- Suitall 2004-6-27 11:16 pm


후배 결혼식에 가서 느낀건데 내두앞발을 가지런히 모으고 꼬리를 얌전히 내리게하는 남자를 만나야 인생이 순탄해 질거라는 예감이 들었다..이제야 철이 드는건가..허허 새로운 경험일세... -- Suitall 2004-6-27 11:15 pm


거지발을 싸는 보자기만도 못한 땅땡이에 태어난것이 내 원죄라며 내 인생과 몸뚱이에게 엿먹이는 최면에서 풀려나 내 한 인생 자유롭게 살자!!! -- Suitall 2004-6-27 11:11 pm


측은지심..내겐 그게 사랑이다.. -- Suitall 2004-6-27 8:40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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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가도 귀엽군요..ㅋㅋㅋ


서눅아 디개방 회식 동영상 인터넷에 유포하면 누나 관짜가지고 지리산으로 들어갈란다... -- Suitall 2004-6-25 3:53 pm


마리오네뜨 팩토리: 목성 -- Suitall 2004-6-25 3:52 pm


서울에서 둘째로 잘하는집에가서 쌍화차한잔마시고 뺑앤빵에가서 엔초비 많이 넣어달라하니 따로 한접시 주는거 싹싹 비벼서 먹고 서미갤러리에서 하는 The Coffee 에서 라떼한잔 마셔주고..

the coffee 027205001 종로구 재동요즘들어 가본 커피집중 가장 고감도 이다...서미갤러리에서 쇼룸과 같이 운영하는곳인데 서미갤러리만큼이나 아름다운곳이다..커피맛도 좋고 to go할수있도록 만들어놓은 조그마한 창가도 너무나 낭만적이였다.. -- Suitall 2004-6-25 3:50 pm


난 정말 어린아이같다..내가 좋은것만하고 싫은건 참을줄 모른다..싫은걸 참을때도 내가 좋을때만 참는다..싫은것이 싫은것은 참질못한다..고3이후 한 선생에대한 끝없는 배신감으로 맘에 큰 쇠문을 턱하고 내린후의 첨 감정이다...같이 마주앉아 밥먹는것조차 힘들다...내가 과연 더 어른이란 말인가? 내가 과연 더 선배란 말인가? 하지만 그사람님의 말씀처럼,,내가 어쩔수 없는걸 어쩌란 말인가?? 물건과 돈에 대한 애착을 버렸듯이 사람에대한 기대와 애착도 버리자.. -- Suitall 2004-6-23 1:54 pm


얼마나 이기적인가..이런날에도 위로가 필요하단다..이 이기적인 맘덩이가 아프다고 위로가 필요하단다..이런날은 정말 이런날은 어쩔수 없이 혈육의 노래로 위안받을수밖에 없을것 같다..이것도 미안하고 죄송스럽구나..그래도 오늘 아침 너와 주고받은 문자가 다른사람의 말들에 비해 언니맘을 덜 뜯어내는구나..사랑한다 현정아...뒤에 언니가 있다..있으마...

내가 지금껏

                  임현정


내가 지금껏 노래할수 있는건
사랑만을 주던 나의 가족이 있기에
내가 지금껏 노래할수 있는건
나의 노랠 기다리던 사람들이 있기에
내가 지금껏 쓰러지지 않은건
항상 나의 편에 서 준 친구들이 있기에
내가 지금껏 쓰러지지 않은건
지친 내가 기대어 쉴곳이 있기에
먼 훗날 내가 나를 기억할때 살아온 내길이 아름다울수 있도록
먼 훗날 누군가 나를 기억할때 노래 하던 내 모습 아름다울수 있도록
내가 정말로 노래하고 싶은 건
살아가는 나의 길이 담겨 있는 노래
내가 정말로 노래하고 싶은 건
가슴으로 느껴지는 그런 노래
내가 지금껏 흔들리지 않은건
노래 없이 살수 없는 나를 믿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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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럴수만있다면편히 쉬소서...나의우리의 이런 가벼움도 용서하시구요..


사진을 보니 관상이 슬픈 얼굴이라 불길한 예감이 든다..기우이겠지..기우이겠지... -- Suitall 2004-6-22 9:13 pm


나는 나자신을 믿는다고 말하는 사람들은 진정 강한 사람일까? 약한사람일까? 진정한 뜨거운 맛을 본적이 있는 사람일까? 진정한 뜨거운 맛을 본적이 없는사람일까? 비겁하게 결론없이 그냥 궁금하게만 생각해본다.. -- Suitall 2004-6-22 9:07 pm


세상의 이런일이에 나온 짐케리 패션의 택시기사 아저씨를 보니..그사람이 정말로 옷을 잘입는옷하고자신의 껍데기하고 놀줄 아는 사람이 아닌가 싶었다..빨강,노랑,초록의 비비드한 양복에 몇개인지 모르게 낀 굵은 알반지 귀걸이 어떤사람은 보기에 느끼하다고 생각할수도 있겠지만..차라리 명품 돼지비계 두루고 다니는 사람들 보단 훨씬 덜 느끼하단 생각이 들었다.. -- Suitall 2004-6-22 8:24 pm


어제 백씨가 말했다.."너 참 용하다..아직도 그시계차고 다니니?? 아무렇지도 않아? 그시계볼때??" "응 난 정말 아무렇지도 않아..이건 그냥 시계일 뿐인걸..내가좋아하는 디자인의..." -- Suitall 2004-6-22 10:29 am


앞으로 잔인한 것들은 개무시하고 가짢게 여겨주겠다.. 슈퍼맨이 나타났을때 개무시하고 계속 뚫어져라 쳐다봐주면 지가 바바리 여미고 되려 수줍어하게 되는것처럼..-- Suitall 2004-6-22 10:11 am


아버지 방에 몰래 침입해서 묵주를 훔쳐오다!!-- Suitall 2004-6-22 10:11 am


오늘 회사 안가겠다고 하면 더욱 적극적으로 가지말라고하는 우리어마닌 역시 마귀할멈!!-- Suitall 2004-6-22 10:11 am


최장군과 서로 꿀물..하고 부르는 것으로 이 허함을 달래보아야겠다...-- Suitall 2004-6-22 10:06 am

--모처럼 오랫만에 문자를 보내온 동네 친구와 동네 포장마차에서 한잔을 하게 되었다..비오는날의 포장마찬 정말 낭만적이다..세계의 어디에 나가있더라도..지글지글 고기구워 먹는 동그란 양철테이블과 포장마차는 뼈가 져리도록 그리울것 같다..-- Suitall 2004-6-22 12:33 am--

'차라리 차라리 사랑한다고 믿었을땐만나러갈땐, 맘이 떨릴땐..움켜쥐고싶은것이 움켜쥐어지지 않을땐 그땐 행복했던것 같다..아무것도 쥐고 싶지 않고 떨리지도 않게된 지금의 이 참담한 심정은 나의 정신적 육체적 건강에도 그리 좋은일은 아닐듯하다.. -- Suitall 2004-6-22 12:32 am


어서 8월8일이 왔음 좋겠다.. -- Suitall 2004-6-21 9:18 am


시간도 좀 많은데..파리나 한번 갔다와야겠다..파출부하러..ㅋㅋㅋ..

"우리 얘기 안놀랐어??" 꽈악~~ "웅웅 신양오빠 난 괜찮아,,끄끅"
아니 그리고 동건인 옷 왜 이렇게 귀엽게 입는거니?? 누구야? 도대체 누구야? 코디 누구야??..그 핑크색 풀오버랑 자주색 턱시도 쟈켓 너무한거 아니야? 예술이잖아!!! -- Suitall 2004-6-21 9:16 am


일주일동안 카달록하느라.이것저것 정신없는일로 마치 딴세상에 다녀온듯 정신이 없다..그래서 그런지..마귀할멈만 들어오는 기척만 나면..내방에 있다가도 벌떡 아래층으로 달려내려가 "안아줘..안아줘하며 안기고 만다..오늘은 안아주며 내 등짝을 살살 어루만지더니 살을 빼긴 빼야겠다..너무 푹신한데..한다..칫!!! 이제 부터 내몸에 손대지맛!!! -- Suitall 2004-6-20 7:09 pm


산중다원 서울시 종로구 견지동 02-736-1678 조계사에서 하는 전통찻집이다..넓은 안방같은 곳에 조금한 상들이 놓여있고 향내음이 진동을하는..서울한복판에 이런곳이 있다니..싶은 황홀한 곳이다...내영혼에 깊이 박혀있는 사람들과 처박혀서 하루종일 이야기꽃을 피우고 싶은 아름다운곳.. -- Suitall 2004-6-20 6:56 pm


비오는날 산에가면 사람도 별로 없어서 천천히 숨쉬며 느적느적 산책하듯이 올라갈수도 있고..비맞는 고생을 같이한다는 동지애가 사람들 사이에 은은하게 퍼져서 서로 비를 피하는 자리도 마련해주고 할아버지가 오이도 나누어 주시고 하신다.....내인생도 비오는날의 산행처럼 그렇게 은은하고 깊었으면 좋겠다...많은 사람은 필요없다.. -- Suitall 2004-6-20 6:53 pm


사모바위에 모인 아저씨들도 비오는날 산에 오고싶어서 얼마나 몇날몇일을 가슴졸이며 기다렸는지 모른다고 했다 -- Suitall 2004-6-20 6:50 pm


비오는날 산에 올라가는건..땀이 흐르기전 이미 온몸이 비에 촉촉히 젖어..내가 힘들어서 땀을 흘린다는것을 모르게 산에 올라가게 되는것에 쾌감이 있다..정말 촉촉하게 젖어가며 안개속으로 걸어갈땐 마치 몬가의 최음제에 취한것만 같은 기분이다..죽여주세요..죽여주세요하며... 비에젖어 땀이 흐르는지도 모르는 맘으로 일을한다면 내자신에게 그리 창피한 디자이너는 되지 않으리라 믿어본다.. -- Suitall 2004-6-20 6:49 pm


별다방에서 제이양을 기다리며 커피를 마시고 있는데..한 외국인이 커피를 들고 들어왔다..정면을 보았을땐 몰랐는데..옆모습 두상을 보니 그사람과 너무 닮아 있었다..귀엽게 톡 튀어나온 두상에 층지게 잘라 윤기흐르는 반곱슬머리..한참을 쳐다보며..자꾸 흘깃흘깃 바라보며..아!! 그립구나 했다...내가 머리가 예쁘다고 자주 쓸어주던 기억이 났다..그사람이 현재에 있어도 과거의 그사람을 그리워하는건 또 나에게 무엔가?? 난 몬가를 그리워하지 않고는 살수 없는 병에 걸렸나보다.. -- Suitall 2004-6-20 6:47 pm


부모님에게..형제, 자매에게..친구들에게..많이 안겨보고 사랑도 받고 자라난 사람이 남도 안아주고 사랑할줄 알게 되는것 같다.. -- Suitall 2004-6-19 8:14 pm


사람을 믿으며 살자..뒤통수 때리면 그냥..우쒸하고 한대맞고말자.. -- Suitall 2004-6-19 7:37 pm


모처럼 일찍와서 엄마 아빠와 교촌치킨이나 먹으며 한가롭게 드라마를 보니 참 기분이 편하고 좋다..비도오고..참 박신양은 좋은 남자처럼 보이진 않는데..눈빛은 약간 맛이 간 남자처럼 보이는게 어쩔수 없는 매력이 있긴 한거같다.. -- Suitall 2004-6-19 7:35 pm


밥먹으며 어제밤 최장군과 피팅아해들의 무용담을 들으니 절로 최장군에게 고개가 숙여진다...돈존-노리피플-오뎅빠-심포니-상아-태양...허허 너무 달리셨구려 최장군... -- Suitall 2004-6-19 1:47 pm


새벽집546-5739 이름처럼 질박하고 모든것이 솔직하게 맛있었다..서빙보는 언니들도 친절하구..갈비탕, 해장국, 육회비빔밥, 각종 고기 구이류...방식구들이랑 가서 점심먹었는데..간만에 맛있고 편안한 집 같았다.. -- Suitall 2004-6-19 1:46 pm


계산할땐 계산기로하지말고 암산으로,,,머리로하자....계산하는것도 쪽팔린데..계산기로하면 더 쪽팔려서 뒷통수 너무 따거워서 제명에 못죽는다.. -- Suitall 2004-6-19 10:30 am


디카로 가봉본거 찍은후 컴퓨또 모니터에 켜놓고 씌워논 옷과 비교해가면서 긴 손가락으로 매만지며 게름치레한 눈으로 세심히 비교해보고 있는 에이취..이런여자랑 살면 평생 피곤하겠다... -- Suitall 2004-6-19 9:44 am


이건 좀 색다른 맛이다..치즈의 고소한 뒷맛 알게 되면 구려도 계속 먹게 되듯이..그러다가 구린맛까지 민감하게 감별하게 되듯이...인생 모있남? 브리치즈에 꿀한방울이지...기냥 먹는거지모.. -- Suitall 2004-6-19 9:12 am


은쥬!!! 아라뷰!! 나 간후에 지상..승택 다 불러냈다며???? 암 뽈링인 러브위드유!!! -- Suitall 2004-6-19 8:36 am


문여사님 말쌈이 가을에 동양난이 온다고했다..감사하긴 하지만서두 서양난보는 즐거움을 알아버린 지금에 와서..너무 가혹한 형벌이 아닐까?..하지만 그저 감사하자.. -- Suitall 2004-6-19 8:30 am


머리부터 발끝까지 지퍼를 후훅 내리고 훌러덩 뒤집어서 색다른 모습을 보여준후..그게 권태로워 지면 다시 반대로 훌러덩 뒤집은후 지퍼 다시 채우면 된다.. -- Suitall 2004-6-19 8:28 am


남자를...혹은 여자를 너무 많이 모아놓고 백화점을 차리면구입하지 않더라도 정신적 매독에 걸리고 만다..왠만하면 한개 구입하고그게 정 여의치않으면 두.세개 구입해서 사용하는것이 안전하지 않을까? 이 매독 한번 걸리면 관속에 누워서도 잠복과 발병을 반복한다.. -- Suitall 2004-6-19 8:26 am


내일 비를 내려 주신다고 하니..이 아니 감사할수가!! 카달록 하느라 수고했다는 하나님의 선물...비맞고 산에 올라가는거 한번 중독 되면 끊을수 없다..안개와 비와 엉켜서 계속 올라가다 보면 이대로 죽어도 여한이 없단 심정이 된다.. 원래 오늘 차에 치여도 여한없는 인생이었지만..항상..-- Suitall 2004-6-19 8:23 am


남자를 조심하자..이 인종들은 아침이 되어도 잘 붓지 않는 관계루다가 일차를 삼겹살로 이차를 제육볶음으로 하는 만행도 주저하지 않고 저지른다...분위기에 휘말려 정신 잃고 따라 먹다간 아침에 "보톡스 너무 많이 맞은거 아니야????" 되고 만다.. -- Suitall 2004-6-19 8:21 am


노리피플의 시사모구이와..돈존의 묶은김치와 겉절이..C와 흑흑 흐느끼며 "이거 너무 맛있는거 아니야???" 했당 -- Suitall 2004-6-19 8:18 am


우물안에 개구리보다 더 불쌍한건 우물안의 제비.. 진정한 동지된 심정으로다가 스케일있는 제비로 거듭날수 있도록 써뽀뜨 만빵 해줘야겠다.. -- Suitall 2004-6-19 8:16 am


전인권님 말쌈하길 니가 좀 이상하자녀..하신다..미안해 인권이형..형앞에서 머리 너무뽂았나봐...-- Suitall 2004-6-19 8:14 am


서눅쉐이 말쌈하길..짧은 지인생 이십팔년에 진정한 싸이 둘..남자하나..여자하날봤는데..그 여자가 바로 나라했다...땡큐다!!널 실망시키진 않겠다.. -- Suitall 2004-6-19 8:13 am


의처증이 있는 남자에게 계속해서 취미생활 할수있도록 의심의 미끼를 제공해주는것은 굉장한 헌신과 테크닉을 요하는 고난도 게임이다.. -- Suitall 2004-6-19 8:11 am


카달록도 등산처럼 끝나고야 말았다...허무하다..우리 카달록 또 찍어요 감사님!!감사합니다.. -- Suitall 2004-6-19 8:09 am


기대어 울 가슴을 잃다..그리고 첨부터 그런건 없었다.. -- Suitall 2004-6-15 6:09 pm


헉.. 아저씨가 왔다.. -- Suitall 2004-6-15 5:00 pm


경험상 쓸데없는 잔챙이가 와서 괜히 깔딱대면서 위밍업을 시켜주고 가면 머지않아 큰 돌고래가 나타나곤 했었다..그리 나쁜 징조는 아니라고 생각된다.. -- Suitall 2004-6-15 4:04 pm


Upload:dau.jpg

우리 모두 죽고 못사는 다우!!!


Upload:2_3.jpg

Upload:2_slow.jpg 이때까진 분위기 좋았다..


Suit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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