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 미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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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화학자. 지금의 오카야마현에 있었던 쓰야마번(津山藩)의 의사 집안에서 태어났다. 1870년에 대학남교(大學南校)에 들어갔고 1877년에 도쿄 대학 이학부 화학과의 첫 졸업생이 되었다. 화학회 초대회장을 지내다 1879년에 미국 존스홉킨스 대학에 유학했다. 1881년에 귀국 후 도쿄 대학 교수로 있다가 1889년부터 제1고등중학교의 교감이 되었다. 우치무라 사건 후 1894년부터는 기노시타(木下廣次)의 후임으로 교장에 취임했다. 1898년에 교토 제국대학 교수로 초빙되어 일고를 떠났다. 근대 초창기의 일본 화학계를 견인했던 인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