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이/달리기

일단 해보기로 했다.

  1. 주 3회, 가능하면 월수금.
  2. 식후 2시간 지난 시점에 시작. 5분간 속보로 워밍업, 10분 뛰고 3분 걷기 2회, 5분정도 마무리 스트레칭. 소요시간 : 얼레벌레 약 1시간.
날자 시작시간 코스 기타
2003 09 01 월 23:20 중랑쳔변 남쪽 그동안 내가 바쁘면 날이 좋고 뛰려하면 비가 오고 해서 이주간 못했다. 그래 핑계 맞다. -_-
2003 08 17 일 23:40 중랑쳔변 북쪽 정말 달밤에 체조한다. 조깅화를 샀으니 이젠 조깅복을 사야하나.
2003 08 11 월 22:30 중랑쳔변 남쪽 이전에 비해 덜힘들다. 앞으로 여기서 뛰어야겠다.
2003 08 04 월 23:00 노원역 돌아 상계역쪽까지 뛰면 피가 머리로 쏠리나? =_=
2003 08 01 금 22:10 은행사거리쪽 할만하군...-_-a

조언[ | ]

일단 한 석달정도 지속해본 다음에 이것저것 구매를 시도해볼까 합니다. 신발은 뭐 운동화신고 적당히 뛰고있긴 한데 문제는 코스에요. 이거 매연먹어가며 심야에 뛰는것이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네요. 이래저래해서 한시간 좀 못되게 하지만 걷다뛰다해서 실제로 뛰는 시간은 한 20분정도 되는거 같군요. -- 거북이 2003-8-5 10:06 am

난 걷는것에 대한 운동효과는 순전히 달콤한 아부/쑈라는것을 안다, 힘들면 아주 느리게 뛰어라, 빠르게 걷는것 보단 느리게 뛰는게 더 낫다.
매연먹으면서 뛰면 건강에 도움이 아니라 해만 된다. 거기 공기 좋은데 많다고 손손이 그러던데,,, 중랑구에 사는 내 후배 임성호도 그러던데, 너 산골총각 아님감 ?
어쨌든 , 동기유발을 위해 한번 선의의 시합을 한번 하지 그래. 나도 예전같지 않거덩,,, 한바퀴 져줄께,.넌 9바퀴 난10바퀴. 빨리 운동화부터 사라 NIKE 13만원짜리 같은거. 운동화 투자는 어쩔수 없다 - FVI -
동기부여를 위해 기태랑 시합을 하는건 되려 빈정만 상하는 악수라고 생각하네...짜증만 유발될 수도...-.- 걷느니 관두라는 조언엔 공감. 무엇보다도 스스로의 도취 분위기 만들어가는게 중요한데 거기에 운동화가 일조하기도 하지..난 아직도 운동화를 새로 사면 초딩 시절 운동회 전날의 괜한 설레임이..."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팔짝~!"이란 구호(?)도 있잖은가 -- BrainSalad 2003-8-5 11:31 am

일산 마라톤 동우회중에 '거북이 달리기 모임'이 있더구만.. 동기부여를 위해 10월에 하는 단축 마라톤이나 참가해보지 그러게나 ?. 10월중순경에 내가 한바퀴 져주고 할테니 어디 학교가서 운동장 열바퀴 달리기 내기를 한번 하지. 자네가 지면 무조건 소개팅3번 해주기, 내가 지면 아까 언급한 여성과의 단독 만남및 FVI의 전폭적인 바람몰이.. 동기부여 없으면 절대 꾸준히 못달릴걸 ???? 금년초에 계획세웠던 이옹 처럼, 하 하 하

이봐, 동기부여 있다해도 꾸준히 달리긴 어려워, 약간의 의지와 약간의 주변 여건과 약간의 동기가 모두 결합되어야겠지...그리고 나처럼 밤생활이 많은 인간들은 사실 달리기 운동뿐 아니라 모든 시간관리에 구멍이 생기지...툭하면 내가 신세 한탄하지 않더냐...-- BrainSalad 2003-8-5 8:55 am

운동화는 비싸고 좋은 런닝화를 사서 신고 뛰시게나, 10만원 아낄려다가 1000만원 버릴수도 있다네 - FVI -

비싸고 좋은 런닝화(요즘은 트레이닝화라고도...)에 올인~ -- BrainSalad 2003-8-5 8:55 am

Please see also http://freefeel.org/wiki/_b8_b6_b6_f3_c5_e6_bd_c5_b9_df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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