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땅

다른 뜻에 대해서는 미드가르드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1 개요[ | ]

Middle Earth
中間界
중간계, 중원, 가운데땅

작가 J.R.R.톨킨의 소설에 등장하는 허구의 공간
J. J. R. 톨킨이 창작한 판타지의 배경이 되는 세계. 톨킨은 반지의 제왕 프롤로그에서 가운데땅이 현재 우리가 사는 지구와 같은 장소라는 암시를 하였다.
북유럽 계통의 신화에서 세계를 가리키는 미드가르드가 원형이라고 할 수 있다. 톨킨은 유럽의 오랜 신화와 전설에 등장하는 "종족"들을 자신의 세계관에 도입하면서 많은 변형을 주었다. 예를 들면 오늘날 판타지에서 묘사하는 엘프는 귀가 뾰족하고 키 큰 침착하고 냉정하며 지혜로우나 자신들 이외의 것에는 거리를 두고 사는 이미지가 있는데 이 가운데 많은 부분은 톨킨의 영향을 받은 것이다. 중세 시대 유럽의 설화에서 엘프는 작고 장난꾸러기이며 사람들을 속이거나 골탕먹이는 존재로 더 많이 묘사되어 베르세르크에 등장하는 엘프와 비슷한 분위기였다. 호빗을 쓸 때만 해도 톨킨은 고블린과 오크에 큰 구분을 두지 않았지만, 반지의 제왕에선 오크마저 우르크하이와 같이 보다 자세히 구분하였다. 이들 종족들은 가운데땅의 어느 한 곳에 정착하여 살거나 여러 곳을 떠돌아 다니기도 한다.
처음 한국어 번역은 중간계였다. 그래서 요즘도 한국의 판타지에선 중간계란 말이 많이 등장한다. 가운데땅은 비교적 최근의 번역어이지만 영화가 뜨고 난 다음 대세가 되었다.

2 지도[ | ]

가운데땅은 시기별로 많은 격변을 거쳤다. 반지의 제왕의 배경이 되는 제3시기엔 옛 땅들은 바다 너머로 떨어져 나갔거나 가라앉았다. 톨킨은 스스로 가운데땅의 지도를 남겼지만, 훗날 팬덤들에 의해 다양한 지도가 제작되었다. 카렌 윈 폰스테드가 그린 《The Atlas of MiddleEarth》가 《지도로 보는 반지의 제왕》이라는 이름으로 번역되어 있다.

3 같이 보기[ | ]

4 참고[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