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농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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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four occupations, "the scholarly, agricultural, industrial, and mercantile classes", "scholars, farmers, artisans and tradesmen"
사농공상
  • 선비, 농부, 공장(工匠), 상인의 네 직업.
  • 중국 일본 한국 베트남 등의 아시아 지역에서 직업을 구분하던 관용적 용어. 신분제 사회에서는 직업이 신분에 따라 제약을 받았기 때문에 신분을 나타내는 의미로도 쓰였다.
  • 고려와 조선의 신분제는 기본적으로 양천제를 따랐기 때문에 사농공상은 공식적인 의미의 신분 계급은 아니었다. 그러나 조선 중기 이후 양민은 양반(또는 사대부), 중인, 평민(또는 상민) 등으로 세분화 되었고, 천민 역시 노비와 각종 백정이 다양한 직업에 종사하였다. 조선 시대 각각의 신분은 직업에 상당한 제약이 있었다. 천민은 과거에 응시할 수 없었으며 중인의 경우 대개는 역관(통역)이나 하급 관리를 위한 제술과, 기술직을 위한 잡과 등에 응시하였다.
  • 조선 시대 중인은 요즈음의 생각과 달리 상당한 자율권과 재력을 보유하고 있었다. 조선 시기 거부는 대부분 중국과의 무역을 통해 부를 쌓은 중인들이었다. 박지원허생전에 등장하는 운종가의 거부 변씨는 당대 실존 인물인 변승업을 모델로 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변승업은 역관으로서 중국 사신 행차를 봉행하면서 무역에 관여해 막대한 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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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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