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밍 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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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Swimming Pool
스위밍 풀
뤼디빈 사니에
찰스 댄스
  • 상영시간: 103분

 

2 # 장신고[ | ]

프랑소와 오종이라는 프랑스감독의 2003년 영화다. 이름은 좀 들어봤지만, 영화는 처음이다. 주인공은 '사라'라는 영국의 추리소설작가. 이 아줌마가 약간의 슬럼프속에 출판업자 '존' (애인인지 아닌지는 잘모르겠다)의 프랑스 별장에서 있었던일(아님 상상했던, 혹은 집필 했던)을 보여주는 영화다.

요즘의 젊은감독이 어떻게 영화를 만드는지 그 조류나 경향 혹은, 이 감독의 전반적인 영화스타일이 그런것인지도 잘 모르겠지만, 일단, 감독은 '사람 헤깔리게 만들기'라는 전법을 구사하고 있다. 충격적인 극적 반전은 없지만, 보는 사람은 적어도 한번은 고개를 갸우뚱하게 만든다.

존의 딸인 쥴리를 만난건가? 별장에서 있었던 일이 그럼 가짜였나? 기타등등.

이 영화에 대한 사람들의 나름대로의 분석은 인터넷에 많이 있으니, 그것을 참고 하는 것이 좋을 듯 싶다. (물론, 영화를 먼저 보시고)

영화랑 전혀 관계없는 얘기지만, 보통 극적반전을 보여주고자 하는 영화들은(유주얼 서스펙트나 식스 센스같은...)이게 한번 소문나면, 영 김이 빠진다. 다시말해, 한번 보면 땡이라는 거다. 기막힌 스토리라는 곳에 초점이 너무 맞추어져 있어서, 그이외의 다른 부분을 보기 어렵게 시야를 스스로 막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구심...

이 영화는 방금 설명했던, 이런한 '김빠지는 위험'에서는 충분히 벗어났다고 보여진다. 좋게 설명하면, '코에걸면 코걸이, 귀에걸면 귀걸이'라는 구성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스토리 라인에 크게 의존하지 않으면서 감독이 보여주고 들려주고 싶은 것들에 보다 더 접근할 여지를 남겨놓았다는 부분에서 이영화는 성공일 수도 있다.

보시던가 마시던가는 잘모르겠다.

-- 장신고 2003-12-25 10:47 pm

3 # 촌평[ | ]

스위밍풀을 아주 흥미롭게 봤습니다.
주인공 사라가 작가라는 점에서 예술가와 창작물의 관계를 다룬 영화로
많이 해석하던데요. 저에게는 융심리학적인 측면에서 자아가 내면의 그림자를 통합하여 생명력을 회복하는 이야기로 읽히더군요. -- AmorFati 2005-2-23 3:08 am

--  2005-2-7 2:43 am

뭐, 영화를 보고 그 안의 논리를 찾거나, 형식적 변별점에 유의하는 것도 멋진 일이다.
하지만 그 안의 세계관에, 혹은 감독도 찾아내지 못한 수용자의 관점이 있다면 더 좋겠지요.
사실, 이 영화에서 개인적으로 정말 궁금한 것은, 젊음에 대한 시선이
훔쳐보기를 떠나, 이미 지나가버린 상실된 시절에 대한 향수로 받아들여질 수 있나인가였다. -- Sonimage 2004-1-6 12:47 am

4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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