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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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박용하
  • 강원대 국문과 졸업
  • 1989년, 문예중앙 신인상으로 등단
  • 1991년, 첫 시집 '나무들은 폭포처럼 타오른다' 출간
  • 1995년, 시집 '바다로 가는 서른세번째 길' 출간

2 다시, 序詩

허허벌판이다

나,
지쳤거나
지치고 있거나
지쳐갈 사람이다

그러나
어제라는 前生과
오늘이라는 전생

그리고 내일이라는
입맛 돋우는 전생

내가 살고
네가 살
여기, 생의 주막에서

극단이 아니면 삶은 없다
극단이 중심이다

동서남북
이 세상 그 어디서
나, 치우쳐
비록 흐릴지라도
결코 음악을 잊어본 적은 없다

나, 미쳤거나
미치고 있거나
미쳐갈 사람이다

지구 끝까지 가리라

3 같이 보기

4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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