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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6월 29일 (월) 22:02 판

Yes : Yessongs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703번 제 목:[감상] Yessongs - Yes 올린이:ntrolls (유신 ) 00/05/13 10:00 읽음:178 관련자료 없음


제 씨디는 어디로 간건지 -_- 암튼 오랫만에 mp3나마 생겨서 한번 들었습니다.

대체로 예전에 열올렸던 음악들이 몇년 지나면 약간 시들해지는 데 비해서 아직도 약간의 존경심을 품게 만드는 걸로 봐서는 Yes 정도면 참 대단히 훌륭한 밴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당. +_+

언젠가 제가 얼떨결에 감상회할때, 예스의 매력은 모든 파트가 서로 밀고 땡기는 팽팽한 긴장감이라고 이상한 소리를 했던거 같은데, 이번 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뭐랄까, 음악이 아주 가볍다는.

그러니까, 진지하지 않아서 가볍다는게 아니라 예스의 멜로디에는 뭔지 모르게 하늘로 올라갈거 같은 그런(아, 말이 이상하군요 정말 -_-) 게 있습니다. 굳이 이 단어밖에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ethereal하다고 할까요. Roundabout에서 하우의 기타는 정말 중력을 거부하는 듯 하고 반대로 스콰이어는 땅을 꽉 딛고 서있는 거 같은 느낌을.. Yessongs의 Yours in no disgrace의 기타솔로도 정말 너무 유려하죠.

그리고 이 모든 분위기에는 가사며 로저딘의 커버 또한 한몫 하고 있 음을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암튼 수많은 아류가 연주는 거의 비슷하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예스만큼 할 수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분위기.

어떤 것을 좋아하시던 간에 한번쯤 들어보셔도 안아까울 앨범 같습니다 ^^;


Y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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