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 Liv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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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Yes
라이브 외


2 Yes : Yessongs[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703번 제 목:[감상] Yessongs - Yes 올린이:ntrolls (유신 ) 00/05/13 10:00 읽음:178 관련자료 없음


제 씨디는 어디로 간건지 -_- 암튼 오랫만에 mp3나마 생겨서 한번 들었습니다.

대체로 예전에 열올렸던 음악들이 몇년 지나면 약간 시들해지는 데 비해서 아직도 약간의 존경심을 품게 만드는 걸로 봐서는 Yes 정도면 참 대단히 훌륭한 밴드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당. +_+

언젠가 제가 얼떨결에 감상회할때, 예스의 매력은 모든 파트가 서로 밀고 땡기는 팽팽한 긴장감이라고 이상한 소리를 했던거 같은데, 이번 엔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 뭐랄까, 음악이 아주 가볍다는.

그러니까, 진지하지 않아서 가볍다는게 아니라 예스의 멜로디에는 뭔지 모르게 하늘로 올라갈거 같은 그런(아, 말이 이상하군요 정말 -_-) 게 있습니다. 굳이 이 단어밖에 생각이 안나서 그러는데 ethereal하다고 할까요. Roundabout에서 하우의 기타는 정말 중력을 거부하는 듯 하고 반대로 스콰이어는 땅을 꽉 딛고 서있는 거 같은 느낌을.. Yessongs의 Yours in no disgrace의 기타솔로도 정말 너무 유려하죠.

그리고 이 모든 분위기에는 가사며 로저딘의 커버 또한 한몫 하고 있 음을 부인할 수 없겠습니다. 암튼 수많은 아류가 연주는 거의 비슷하게 잘했음에도 불구하고 결코 예스만큼 할 수 없었던 이유중에 하나는 이런것도 있지 않을까 싶네요. 이 분위기.

어떤 것을 좋아하시던 간에 한번쯤 들어보셔도 안아까울 앨범 같습니다 ^^;



3 # Yesshow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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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의 두번째 라이브 앨범이다. Yessongs가 72년의 공연들만으로 담고있다면 이 앨범은 76, 77, 78년의 곡들을 고루 담고있다. 멤버는 Yessongs와 별 차이 없다. Yessongs에서는 몇곡에서 앨런 화이트 대신 빌 브루포드가 드럼을 치고 있다면 Yesshows에서는 두곡에서 릭 웨이크먼 대신 패트릭 모라즈가 연주하고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패트릭 모라즈가 연주한 부분은 모두 20분이 넘는 The Gates of Delirium과 The Ritual이기때문에 앨범의 절반을 훌쩍 넘는다.
Going for the One수록곡인 스콰이어의 Parallels로 앨범은 시작되는데 웨이크먼의 뿅뿅 키보드 사운드도 이 곡에서만큼은 비교적 잘 어울린다. 세번째 곡인 Going for the One도 역시 동일 앨범 수록곡인데 앨범보다 역동적인 연주를 선보인다. 이 곡의 목소리는 앤더슨의 보컬들 중에서도 너무 청명하여 특히 닭살이 돋는다. 사실 앤더슨의 외모와 목소리를 매치시키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다. Wonderous Stories도 같은 앨범의 곡이니 이들이 Going for the One앨범을 얼마나 좋아했나 싶다. 옛날 곡인 Time and a Word가 담긴 것은 좀 의외인데 그보다는 다른 곡을 했으면 어땠을까 싶기도 하다.
역시 이 앨범의 정수는 모라즈의 건반 연주가 담긴 The Gates of Delirium과 The Ritual이다. The Ritual은 30분이 넘어버려서 원래 LP에는 두 부분으로 나뉘어 담겨있었다. The Gates of Delirium은 앨범버젼의 깔끔한 속주도 좋지만 라이브 특유의 생동감과 변주가 담겨있어서 매우 파워풀하다. The Ritual은 원곡이 워낙 장황했기 때문에 여기서도 그다지 집중력있는 곡이라고 할 수 있지만 웨이크먼의 연주와 직접 비교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재미있는 버젼이다. 나는 역시 웨이크먼보다는 모라즈에게 한표를 던지고 싶은데 그것은 모라즈와 하우의 궁합이 웨이크먼과 하우의 궁합에 비해 더 잘맞는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앨범에 실린 곡들에 비해 이 실황은 예스가 꾸준히 활력을 잃어가면서도 연주력 하나만은 전혀 줄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증거라고 할 수 있다. -- 거북이 2003-8-12 1:03 pm

4 # Live 1975 At Q.P.R.[ | ]

Yes - Live 1975 At Q.P.R. Vol.1 & 2 (DVD) [1]

예스 1975년 공연실황이 2개의 DVD로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오래전 일본에서 LD로 출시되었고, 최근 일본과 홍콩에서 DVD로 발매되어 해외 온라인 샵에서 30~40불정도에 판매되었죠. 이 공연은 1975년 영국 퀸즈 파크에서의 Relayer tour이고 라인업은 Steve Howe(G), Patrick Moraz(K), Jon Anderson(V), Alan White(D), Chris Squire(B)입니다.
화질은 1975년도 소스임을 생각해 보면 깨끗한 편이고, 각 멤버들을 자주 클로즈업해 보여줍니다. 헉~ 존이 기타를 연주하는 모습도 보이는군요.-.-; 음질은 음... 전 컴내장 스피커로 들어서 판단하기가 불가능하지만 인터넷에 올라온 리뷰를 보면 뭐 썩 훌륭하진 않은 것 같습니다.

뭐 개인적으로는 국내에서 저렴한 가격에(각 24000원)에 Yes DVD를 구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근데 요즘 예스때문에 경제적 타격이 크군여. 뭔가 특단의 조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T.T) 수록곡은 다음과 같습니다.

Vol. 1

1. Introduction(Firebird Suite) ~ Sound Chaser 2. Close To The Edge 1) The Solid Time Of Change 2) Total Mass Retain 3) I Get Up, I Get Down 4) Seasons Of Man 3. To Be Over 4. The Gates Of Delirum 5. I've Seen All Good People 6. Long Distance Runaround 7. The Clap

Vol. 2

1. And You & I 1) Cord Of Life 2) Eclipse 3) The Preacher / The Teacher 4) Apocalypse 2. Ritual 3. Roundabout 4. Sweet Dreams 5. Yours Is No Disgrace

- Flokis


5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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