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es - Drama

Pinkcrimson (토론 | 기여)님의 2020년 6월 29일 (월) 22:18 판 (새 문서: {{자켓|http://images.amazon.com/images/P/B000002J23.01.LZZZZZZZ.jpg }} ==개요== ; Yes ; Drama (1980) * [http://wivern.tistory.com/m/1426 Yes - Drama[2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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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 ]

Yes
Drama (1980)

2 거북이[ | ]

재결합을 했지만 그다지 멋진 앙상블을 만들어내지 못하던 예스는 Tormato 앨범이 상업적 비평적 실패를 맛보자 다시 균열이 생긴다. 릭 웨이크먼 뿐 아니라 이번에는 존 앤더슨까지 예스를 탈퇴한다. 그 자리를 메운 것은 당혹스럽게도 뉴웨이브 듀오였던 버글스Buggles의 두 멤버인 제프 다운스와 트레버 혼 이었다.
결과는? 오 이번에도 그렇게 나쁘진 않다. 물론 예스에 합병당하기 전에 내놓은 버글스의 Age of Plastic(1990)은 불후의 싱글 Video Killed the Radio Star가 담긴 훨씬 좋은 앨범이었지만 그들이 예스에 인수합병 당했어도 꽤 괜찮은 결과가 나왔단 말이다. ELP의 몰락에 비하면 훨씬 충격도 덜했을 뿐만 아니라 예스의 옛 팬들 대신 새로운 팬들을 얻을만한 사운드다, 적어도.
이제 예스는 뉴웨이브 프로그레시브 락 그룹이 되었다. 황당하게도 트레버 혼의 목소리는 의외로 존 앤더슨과 비슷하다. 굳이 그러지 않았어도 되었을텐데 말이다. 정보가 없다면 존 앤더슨의 목소리에 변성기가 왔나부다 싶을 정도다. 첫곡 Machine Messiah를 들어보면 영락없는 앤더슨이다. 제프 다운스의 건반은 릭 웨이크먼과는 전혀 다른데 아주 80년대적이다. 들어보면 사운드가 아시아Asia와 매우 유사함을 느낄 수 있을것이다. 이후 제프 다운스가 스티브 하우와 함께 아시아를 결성하니 당연한 일이다. 이후 아시아가 각광받은 것을 생각해보면 적어도 예스가 보여준 변화의 몸부림은 나름대로 긍정적인 방향이었음을 알 수 있다. 물론 가장 긍정적인 변화를 보여준 음악인들은 킹 크림즌KingCrimson이나 핑크 플로이드PinkFloyd였지만 적어도 예스는 ELP나 젠틀 자이언트GentleGiant에 비하면 꽤 성공적이었다는 말이다. Machine Messiah는 80년대 사운드 메이킹과 70년대의 비장미를 가지고 있는 꽤 괜찮은 곡이다. Does It Really Happen도 Into the Lens도, Tempus Fugit도 다 그렇게 괜찮은 곡들이다.
하지만 나는 Going fot the One 이후의 수많은 그렇고 그런 예스 앨범에 그렇고 그런 평가를 내릴 수 밖에 없다. 앨범만을 두고 말한다면 개성부족 사운드, 비슷비슷한 곡들로 가득 차 있기 때문이고 역사적으로 본다면 이들이 만들어낸 음반들이 시대의 레퍼런스가 되진 못했기 때문이다. 비슷한 사운드를 만들었어도 UK나 아시아Asia가 만들어낸 사운드는 결국 전범이 되었다. 나는 개인적으로 이 시기의 음악 자체를 그다지 좋아하진 않지만 UK와 아시아의 팬이라면 이 시기의 예스도 좋아할 수 있을 것이다. 한가지 확실한 것은 수준급 연주자들의 연주라는 사실이니까 말이다.
이 라인업은 오래가지 못하고 다운스와 하우는 아시아로, 크리스 스콰이어와 앨런 화이트는 로버트 플랜트, 지미 페이지와 세션을 하게된다. 외지에서는 장난스럽게 이 세션 밴드의 이름은 XYZ(Ex-Yes & Zeppelin)가 되었어야 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 거북이 2003-8-12 1:21 am

3 김양숙[ | ]

김양숙 (pdcr ) YES의 Drama앨범! 04/09 15:12 61 line

YES하면 음악을 약간만이라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만큼 이들은 Progressive 필드에서 독보적인 존재라 할 것이다.. 나의 경우를 보면 최초로 프로그레시브 음악을 알게 해준 그룹이었고..아직까지 이들을 능가하는 그룹을 보지 못하고 있다...

대부분의 평론가들이나 매니아들은 72년에 발표된 이들의 4집앨범인 Fragile 이나 5집 Close to the edge를 최고 명반 으로 평가하고 있다. 물론 이에 대해 이의를 달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내 개인적인 취향으론 보다 ROCK에 충실한 1,2,3집을 가장 좋아하고 있다. 70년을 전후해서 발표된 이 앨범으로 당시 락 르네상스 시기에 엄청난 충격을 줬을거란 생각을 하게 된다.

내가 최초로 예스 음악을 듣게 된 것은 중학교 때였던 것 같다. 당시 어떤 FM 라디오 프로에서 1일 디제이로 나왔던 한 여대생이 예스의 Machine Messiah란 곡을 틀어 줬었는데 우연히 그 노래를 녹음하게 되었던 것이다.. 난 이 음악을 듣고 엄청난 감동과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이 앨범을 구하려고 노력을 많이 했지만 이상하게 구할 수 가 없었다.. 그러던중 고딩어때 빽판 가게에서 굴러 다니는 이 앨범을 보고 얼마나 감격을 했는지.. 이 앨범은 예스가 1980년 8월에 발표한 앨범인데 결과적으로 실패한 앨범이다.. 예스의 대명사라고 할 수 있는 존 앤더슨이 탈퇴하고 버글스(BUGGLES) 의 두 젊은이 Trevor Horn(보컬), Geoff Downes(키보드)가 가입해서 만들어진 앨범이다. 이 DRAMA앨범이 실패한 이유는 당연히 팀의 기둥이었던 존 앤더슨과 릭 웨이크만의 탈퇴와 변신을 하기 시작한 예스에 대해 팬들이 냉대를 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존은 반젤리스와 조인트 앨범과 솔로작품을 위해..릭도 자신의 솔로 앨범에 열중하기 위해 거대 예스를 탈퇴했던 것이다. 이에 크리스는 버글스 출신의 두멤버를 보강하고 신작 드라마 앨범을 완성한 것이다. 이 앨범은.. 예스가 지금까지 해 왔던 예스 특유의 음악과 앞으로 전개할 새로운 시도(상업성 쪽으로..)의 중간 성격을 띤 작품이다. 한번도 예스를 탈퇴한적 없는 베이스 주자 크리스 스콰이어가 존 앤더슨 없이도 예스를 이끌어 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작품이다. 새로 가입한 키보디스트의 공격적이고 현란한 연주도 훌륭하지만 보컬을 맡은 Trevor Horn의 노래실력도 YES사운드에 너무가 잘 어울린다. 바로 전 앨범 Tormato앨범 이후 2년만에 내 놓은 신작 앨범이었기 땜시 크리스나 새멤버가 이 앨범에 쏫아 부은 정열을 느낄 수 있다..물론 알란 화이트나 스티브 하우는 말할 것도 없고.. 결국 팬들은 외면했지만..흐 이 앨범의 위력은 드라마틱하게 전개되는 머신 메시아 한 곡만으로 도 진가를 알 수 있다.. 매우 짧은 곡이지만 환상적인 White Car.. 그리고 싱글 커트한 In To The Lens는 이 앨범에서만 느낄 수 있는 이색작이고..역시 싱글로도 발표한 Does It Really Happen도 대표 작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앨범을 발표하고 이들의 활동은 일시 중단되었고.. 새로운 예스는 90125앨범을 발표하면서 상업성쪽으로 방향을 돌렸다.

첨언) 제가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 글을 안 올리려고 했는데 YES MANIA로서 감히 주절거립니다. 다음은 예스의 엄청난 편집음반인 YEARS앨범이 이어집니다.

4 전익재[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34번 제 목:YES - DRAMA 올린이:yesmania(전익재 ) 96/05/15 00:10 읽음:325 관련자료 없음


제 목 : YES.............DRAMA... (FROM 3번 게시판)

YES의 DRAMA 앨범 ..사실 이 음반만큼 혹평을 받은 앨범도 없었다. RICK WAKEMAN 과 JOHN ANDERSON 이 빠진 YES 는 진정한 예스가 아니라나.. 뭐라나.. 하지만! 이건.. 평론가들의 실언이라는 표현을 빌어 이 앨범에 대해서 칭찬을 아끼지 않은 국내 굴지의 평론가 J 씨의 입을 통해서 확인하지 않고서도 개인적으로 느끼기에 엄청난..그리고 의외에 명반임이 틀림없는 사실인 것 같다.

....................

때는 바야흐로 1980년 우리 나라에서는 엄청난 사건이 벌어지고 있을 무렵인 이때 버글스를 박차고 TREVOR HORN 과 GEOFF DOWNES 가 엄청난 일을 저질렀다. ..바로 예스라는 대그룹의 가입인데... 사실 내가 증오하는 음악인중에 한 명인 트레버 레빈 , 이 사람이 가입하지 않은 상태서 STEVE HOWE 가 건재한 상태에서 이 앨범이 제작되었기에 YES 라는 본연의 소리가 나오지 않았나.. 라고 감히 말하고 싶다. 사실 냉정하게 따지면야 뉴웨이브 스타일과 예스의 소리가 짬뽕이 된 묘한 뉘앙스를 풍기는 앨범인 것은 부인할 수는 없지만 아무튼 MACHINE MESSIAH 처럼 괴물 같은 명곡이 나와 버린 이 음반의 매력은 대단한 것이다. 바로 전작에서 보여준 집약적인 음악은 아니지만 스티브의 기타웍이 예전보다 많이 눈에 띄는 그리고 존과 거의 흡사한 트레버혼 의 보컬이 다른 실망스러운 부분들을 상쇄하지 않았나 싶다. 아닌가요 여러분? 쩝...

/yesmania

5 참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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