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umvirat

1 # 촌평[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223번 제 목:[소개] [TRIUMVIRAT]그들은 누구인가?
올린이:uhyunsik(윤여성 ) 96/10/05 20:38 읽음:155 관련자료 없음

1970년,TRIUMVIRAT는 HANS JURGEN FRITZ(53.3.12 생,오르간 주자)를 주축으로 DISK FRANGENBERG(베이 스),HANS BATHELT(드럼),이렇게 3인조로 결성되었다. 그 들은 가사가 없는 CLASSIC ROCK형태의 음악을 행하는 그 룹으로 출발했다.

1971년 겨울,TRIUMVIRAT는 최초의 멤버 교체를 갖는데,DISK FRANGENBERG대신 HANS PAPE가 베이스 주자로 참가했다.이들 TRIO는,이듬해 1월 데뷰앨범 "MEDITERRANEAN TALES"을 취입하게 된다.이 앨범은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으나,그들은 꾸준히 연주활동을 했 다.1973년초,지방공연 매니져이며 SOUND MIXER인 HELMUT KOLLN이 정규멤버로 가입되면서,TRIUMVIRAT 는 4인조 그룹이 되었다.

그러나 드러머였던 HANS PAPE가 그룹을 떠나므로써 또다시 3인조 그룹이 되어 6월부터 10월 까지 두번째 앨범 "ILLUSIONS ON A DOUBLE DIMPLE" 을 제작한다.이 앨범은 리더이자 당시 KOLN의 KONSERVATORIUM(순수한 음악을 유지하는 음악학교)의 학생이었던 HANS JURGEN FRITZ의 작곡을 기초로 제작되 었던 TRIUMVIRAT의 야심작이었다.이 앨범이 제작되는 데 에는 엄청난 경비가 소비되었다.그들은 스튜디오의 160시간을 KOLN 오페라 하우스 현악기 주자들과 KURT EDELHAGEN BAND의 취주파트 연주자들 그리고 코러스 파트까지 동원시켰다. 이 앨범에 대해 ROLLING STONE지는 "각각의 개성이 조각 조각으로 연결된 MUSIK KONZEPT(컨셉트 음악)로 이루어 진 앨범으로 뚜렷한 윤곽을 가지고 있다."라고 평했다.또한 RECORD MIRROR지는 "이 앨범은 다소 기술적인 면이 더 욱 가미되고,클래식의 구조와 장비가 더 들어가있는 TARKUS(ELP의 두번째 앨범)처럼 들린다...비록 이 TRIO가 그렇게 새로운것은 아무것도 제공하지는 않았지만,그들의 정 확하고 간결한 협연은 갈채를 받았다."라고 적고 있다.같은해 9월 15일부터 이틀동안,그들은 KREFELT의 DEUTSCH ROCK FESTIVAL에 출연했는데,당시 그들의 연주에 대하여 SOUND지는 "ELP를 닮은 연주를 하려고 애쓰고 있는 그룹" 이라고 평했다.

독일 국내에서의 TRIUMVIRAT의 인기도는 그다지 높지 않 았으나,영국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팬을 확보할 수 있었다. 그들의 SOUND는 독일적이라기 보다는 영.미국의 음악들과 유사한 요소가 더욱 많았다.1974년 가을(9-11 월),TRIUMVIRAT는 미국으로 건너가 40여차례의 공연(대부 분이 FLEETWOOD MAC의 오픈닝 그룹으로)을 가졌다.그후 그들의 앨범은기 지도자로서 역사에 기록된 SPARTACUS(기원후 71년)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STREET LIFE지는 이 앨범에 대해 "타악기 주자인 HANS 'BUBU' BATHELT가 가사를 쓰고,JURGEN 'POCKY' FRITZ가 작 곡한 이작품은 ELP의 작품을 떠올리게 하는-재주있는(현명 한)-앨범이다."라고 평했으며,빌보드지는 "JURGEN FRITZ의 신세사이저,오르간 ,PASSAGE에서는 절정에 달한다."라고 호 평했다."SPARTACUS"가 미국의 전문지 BILLBOARD,LP-CHARTS의 30위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독 일에서의 앨범 판매고는 비참할 정도로 저조했다.앨범 선호도 순위에서 "SPARTACUS"는 50위안에 들어오지 못했다."우리 는 이곳(독일)에서 한해동안 이렇다할 성과없이 연주만 해왔 다."라고 당시 JURGEN FRITZ는 푸념적으로 말했다. 1975년 6월,잠정적으로 TRIUMVIRAT는 또다시 미국으로 건 너간다.그러나 두범째의 그들 미국순회공연이 끝나자마자 베 이스 주자인 HELMUT KOLLEN은 좌절하고 그룹을 등지고 고향으로 되돌아와 버린다.DUO(FRITZ/BATHELT)가 되어 버린 그들은 L.A에서 정찰할 결심을 포기하고,연말전에 본국 으로 되돌아 오게 된다.그들은 HELMUT KOLLEN의 후임 베이스주자로 TRIUMVIRAT의 결성멤버였던 DISK FRANGENBERG를 받아들인다.

1976년 1월,TRIUMVIRAT는 고향인 KOLN에서 네번째 앨범 "OLD LOVES DIE HARD"의 제작에 착수했다.이 앨범의 제 작비는 앨범발매 이전까지 무려 120,000마르크의 비용이 들었 다.이 앨범의 제작을 위해서 JURGEN FRITZ는 BARRY PALMER를 등용했다."OLD LOVES DIE HARD"에 담겨있 는 여섯개의 새로운(대부분이 우울한 분위기의)작품들은 작곡 자로서 JURGEN FRITZ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다.이 앨범은 치밀하게 제작된 앨범으로,세계적으로 경쟁할 수 있는 독일 ROCK MUSIC의 본보기로서 지금까지 사랑받고 있는 앨범이 다.명곡 'I BELIEVE'가 수록된 이 앨범은 포르투갈 HIT 차 트1위에 올랐거,골든레코드를 수여받았다.1976년 중반기에 리 더인 JURGEN FRITZ의 자기중심(EGO)에는 이미 엄청나게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그는 손쉽게 그의 음악 동료들과 의 고나계를 끊고,자기 중심적인 인물이 되어 버렸다.그는 "TRIUMVIRAT는 더이상 그룹이 아니다....이젠 나만의 공간 이다...이전의 TRIUMVIRAT는 나의 음악세계의 낡은 도구가 되어 버렸다."라고 단언했다.

이러한 경황속에서,미국 순회공연 후 탈퇴했던 HELMUT KOLLEN이 조만간 TRIUMVIRAT 에서 연주하게 될것이라는 소문이 나돌았다.그런데 그와 반대 로 JURGEN FRITX는 KOLLEN의 첫번째 SOLO앨범의 제 작(10월,11월)에만 도움을 주었다.HELMUT KOLLEN의 SOLO앨범은 그의 생존시까지 발매되지 못했다.그는 1977년 5월 3일밤,자동차속에서 누출된 가스에 질식되어 목숨을 잃었 다.당시,그는 밀폐된 차고속에서 카세트 테이프를 듣고 있었 다.HELMUT KOLLEN의 유작은 그의 죽음을 예고하는 듯 기묘하게도,"YOU WON'T SEE ME"(당신은 나를 볼 수 없 게 될거야)라는 제목으로 가볍고 부드러운 노래들로 이루어 져 있었으며,그의 놀라운 SOLO경력을 예측하게 하는 것이다.

1977년 봄,독일 PHONO-AKADEMIE(음악협회)가 TRIUMVIRAT에게"국가적 오케스트라/앙상블"부문에 DEUTSCHE SCHALLPLATTENPREIS(독일 레코드상)을 수여했으며,정확히 6개월 동안 JURGEN FRITZ는 CURT CRESS(DRUM),DIETER PETEREIT(BASS),BARRY PALMER(VOCAL)와 함께 새로운 앨범"POMPEJI"를 제작했 다.그러나,JURGEN FRITZ에 의해 그룹에서 쫓겨났던 타악기 주자 HANS BATHELT는 그룹명을 놓고 법정투쟁을 벌여 재판에서 승리하여,이 새로운 앨범은 NEW TRIUMVIRAT그 룹명 하에서 발매되어야만 했다. 이 작품은 부분적으로만 POMPEJI의 테마(VESUVS라는 이태리 화산 발치에 있던 이 도시는 기원후 79년 파묻히고 말았다.)를 다루고 있는데,발매 직후 이 앨범의 내용처럼 'TRIUMVIRAT의 유작이 될것이 다"라고 소문이 퍼지기도 했다. 변모한 TRIUMVIRAT의 음 악세계를 들려주었던,대중성을 노렸던 앨범과 함께 NEW TRIUMVIRAT는 "ROCKPOP","DISCO78"등 TV프로그램의 카메라 앞에 설 수 있었다.

TRIUMVIRAT의 여섯째 작품,새롭고 호사스러운 "A LA CARTE"가 제작되는 동안(1978년 중반)새로운 TRIUMVIRAT의 멤버구성이 구체화 되었다:JURGEN FRITZ(키보드),DAVID HANSELMANN(보컬,전 MESSAGE 의 멤버,1952.4.6생),WERNER KOPAL(BASS,1956.3.20 생),MATTHIAS HOLTMANN(DRUM,1950.3.20생),막대한 제 작경비(170,000마르크)를 들인 이 앨범의 제작과정은 KOLN 의 EMI스튜디오에서 기초 레코딩 작업이 이루어졌고,LOS ANGELES의 CAPITOL스튜디오에서는 노래파트와 현악기,취 악기,코러스 등이 녹음되었다.이러한 제작경비의 지출은 EMERSON,LAKE&PALMER의 작업과는 더이상 비교할 만 한것이 못된다. 이 앨범을 통해,그 이전의 앨범들에서 느꼈던 과장과 우울함에서 TRIUMVIRAT는 벗어날 수 있었으며 율 동적이고 가볍고 부드럽게 흐르는 멜로디를 위주로 감동적인 연주력을 들려주고 있다. 이 앨범의 제목이 말해주는 바와 같 이,JURGEN FRITZ는 1979년 봄의 순회공연 동안,독일의 음 악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ROCK MUSIC을 만찬으로 권하려 고 했다. 따라서 그들은 고정멤버 외에,타악기 주자들,코러스, 오케스트라 등을 동원 시켜야 했으며 시대에 뒤떨어진 무대 그림 앞에서 공연을 해야만 했다. 그러나 그들의 야심적인 공 연계획은 현실화되지 않았다. 순회공연의 PROMOTION이 빈 약했고,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 그들이 이 앨범을 선보일수 있었던 곳은 고작 "PLATTENKUCHE"라는 프로의 출연무대(1979.4.10,"WATERFALL")에서였다.

TRIUMVIRAT의 또다른 PROJECT(거대한 장비가 필요치 않는)는 이미 JURGEN ZELTINGER를 위해서 활동한 바 있 는,ARNO STEFFEN(KOLN출신으로써 팔방미인,다재다능한 인물)과의 협연을 갖는 것이다. ARNO STEFFEN은 앨범 "RUSSIAN ROULETTE"(놀이의 일종,쾌감을 느끼고자 하는 아주 많은 사람들 속에서만 가능한것)에 아주 중요한 부분의 가사를 제공했다.이 앨범의 제작을 위해서(제작은 HOLLYWOOD에서 이루어짐)TOTO의 뮤지션들인 JELLERY PORCARO(DRUM),DAVID HUNGATE(BASS),STEVE LUKATHER(GUITAR)등이 초 청되었다. 이 앨범에 대하여 MUSIK EXPRESS지는 "요구된 자중함과 고상함속에 습관화된 ROCK'N ROLL의 EASY LISTENING분위기가 듣기좋게 혼합되었다.:라고 호평했다. 사실상,이 앨범은 평범한 ROCK스타일로 치밀하게 제작되었 던 앨범이었다.

1980년 봄,5년동안 아무런 무대공연도 갖지 않았던 TRIUMVIRAT는 고국인 독일에서 공연을 재개했다. JURGEN FRITZ(키보드)와 나란히 ARNO STEFFEN(보컬, 기타),MIKE GONG(기타),JOHN AVILA(베이스),MICHAEL ANDREAS(섹스폰,타악기),HERB QUICK(드럼)의 LINE UP 으로 새로운 무대를 꾸몄으나 대중의 반응은 차가왔다.대중의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TRIUMVIRAT는 PLATTENKUCHE TV프로(1980.3.4)에서 잠시 모습을 드러내었고,여름에는 MAINE의 SWF-FESTIVAL에 참가했다.그해 여름 TRIUMVIRAT의 마지막 순회공연에서 DAVID HANSELMANN(보컬)이 재가입되었고,MIKE GONG대신 ARNO STEFFEN이 기타파트를 독점케된다. 그들의 최후의 작품 "RUSSIAN ROULETTE"을 무대에 올린것이 이 그룹 에게는 마지막 연주였다. JURGEN FRITZ는 "TRIUMVIRAT는 결코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그룹이었다."라고 회상한다. 그는 현재 스튜디오 소유 자로서,1981년 MILVA의 순회공연때 기술적인 일을 맡아 했 었고,가끔 그의 생활과 연관이 깊은 JUX(농담,익살)을 하며 SINGLE곡 "OHNE MOOS NIX IOX(돈이 없으면 쓸것도 없 다.)"로 음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COPY FROM UNDERGROUND PAPYUS 파이


TRinmvirAT 08/25 08:37 102 line

안녕하세요...달구벌의 혀깁니다... 트리움 비랏에 물어 오셨는데....제가 가지고 있는 언더그라운드 파피루스에 그들에 관한 자료가 있어서 간단히 적어 드릴께요.... 조금이라도 참고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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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Hans-Jurgen Fritz(1953년 3월 12일생, 오르간 주자, 필: u위에 점 두개가 있는 앞으론 필: 하고 u, a, o가 있음 위에 점 두개가 있는걸로 아세요.)를 주축으로 Disk Franfenberg(베이스), Hans Bathelt(드럼), 이렇게 삼인조로 결성 되었다. 처음에는 가 사없는 형태의 그룹으로 출발했습니다. 1971년 겨울 트리움비랏은 Hans Pape가 베이스 주자로 교체 됩니 다.

1972년 1월 데뷰앨범 "Mediterranean Tales"을 취입하나 큰 성공 을 거두지 못했습니다. 1973년 지방공연 메니져이며 Sound Mixer인 Helkut Kolln(필:o) 가 정규 멤버로 가입해서 4인조가 됩니다.그러나 곧 드러머가 그 룹을 떠나 다시 삼인조가 됩니다. 6월 부터 의 160시간을 보내었다 합니다. 국내에서는(필: 다들 아시겠지만 이들은 독일 그룹입니다.)트리움비랏의 인기돈느 그다지 높지 않앗으나,영국 그리고 미국에서는 많은 팬들을 확보 합니다. 1974년 가을 미국으로 건너가 40여 차례의 공연을 가졌습니다. 그 후 빌보드 챠트 40위까지 올라가 대중적인 성공을 거두기도 합니다.

1975년 4월 유럽순회공연을 마친뒤 세번째 앨범 "Spartacus"(필: 이 앨범 역시 국내에서 발매 되었습니다.)를 발매 합니다. 이 컨셉 트 형식의 앨범은 로마의 검투사이며, 전쟁포로였던 세번째의 노동 봉기 지도자로소 역사에 기록된 스파르타커스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 니다. 미국등지에서의 상당한 인기와는 달리 독일에서의 앨범 판매고 는 비참할정도로 저조했다합니다. 6월 다시 미국으러 건너간 그들은 순회공연을 떠나나 공연이 끝나기 전에 베이스 주자 그룹을 떠나게 됩니다. 미국 앨에이에서 정착할 결심을 포기하고 연말 본국으로 다 시 돌아와 버립니다.

1976년 1월 고향인 쾌른에서 네번째 앨범 "Old Loves Die Hard"의 제작에 착수 합니다. 이앨범의 제작비는 앨범 발매전까지 120000마 르크의 비용을 들였다 합니다.( 필: 아시겠지만 이들의그 돋보기 안 쪽으로 쥐가 보이는 형태로 있습니다.) 이 앨범을 제작하기 위해서 Jurgen Fritz는 Barry palmer를 등용합니다. 이 앨범에 담겨 있는 여섯개의 새로운 작품들은 작곡자로서의 Jurgen의 재능을 증명하고 있으며(필: 후후..제가 하는 소리가 아니에요..)지금까지도 사랑받 고있는 앨범이기도 합니다.명곡 'I Believe'가 수록되어 있으며 포 루투칼 순위에 1위에 올랐고 골든 레코드를 수여받았습니다. 76년 중반기에 Jurgen Fritz는 손쉽게 그의 음악 동료들과 관계를 끊고 자기중심의 인불이 되어 버립니다.그는 "트리움 비랏은 더이상 그 룹이아니다....이제 나만의 공간이다....이전의 트리움비랏은 나의 음악세계의 낡은 도구가 되어 버렸다"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미국 공연중 탈퇴한 헬무트가 조만간 트리움비랏에서 연주 하게될꺼라는 소문이 나돌았으나, 반대로 Jurgen이 헬무트의 첫번 째솔로앨범의 제작(10월, 11월)에 도움을 준다.헬무트의 솔로 앨범 은 그의생존시까지 발매되지 못했다한다. 그는 77년 5월 3일밤, 자 동차속에서 누출된 가스에서 질식되어 목숨을 잃었습니다. 헬무트 의 유작의 제목은 "You Won't See Me"(당신은 나를 볼 수 없게 될 거야)라고합니다.

1977년 봄 독일 음악협회(Phono Akademie)가 트리움비랏에게 "국가 적 오캐스트라/앙상블"부문에 독일레코드상(Deutsche Sckallplatt enpreis)을 수여합니다. 정확히 6개월동안 Jurgen은 Curt Cress(드 럼),Dieter Petereit(베이스),Barry Palmer(보컬)와 함께 새로운 앨범 "Pompei"(필: 이앨범의 쟈켓은 화산폭발을 그리고 있어요)를 제작하나 Jurgen에게서 그룹에서 쫓겨났던 타악기 주자 Hans Bath elt는 그룹명을 놓고 법정투쟁을 벌여 재판에서 승리해서 이 새로 운 앨범은 New Triumvirat라는 그룹명하에서 발매됩니다. 트리움비 랏의 음악세계를 들여 주었으며 대중성을 노려서TV프로 그램에 등장 하기도 합니다.

1978년 중반 트리움비랏의 여섯번째 작품 "A La Carte"(필:거대한 집 그림이 있네요.....들리는 말로는 여기에 국네에서 지명도가 있 어 뵈는 for you라는 곡이 있는거 같습니다....저한테 이 앨범이 없 기때문에 정확한 것은 아니구요...)가 제작 되는 동안 새로운 트리움 비랏은 Jurgen Fritz(키보드),David Hanselmann(보컬),Werner Kopal (베이스),Matthias Holtmann(드럼)이렇게 구성되어 있으며 막대한 제 작 경비를(170000마르크)를 들인 이앨범의 제작과정은 쾌른의 EMI스 튜디오에서 기초레코딩 작업이 이루어졌고,LA의 Capitol스튜디오에서 는 노래파트와 현악기, 취악기,코러스 등이 녹음되었다. 앨범 제목이 말해주듯 79년 순회공연동안 독일의 음악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록 뮤직을 만찬으로 권하려고 했다. 따라서 그들은 고정멤버 외에 타악 지주자들, 코러스, 오케스트라 등을 동원시켜야 했으며, 시대에 뒤 떨어지 무대그림 앞에서 공연을 해야만 했다. 그어나 그러나 그들의 야심적 공연 계획은 현실화되지 않았고 순회공연의 프로포션은 빈약 했고 대중들의 관심을 끌지 못했기 때문이다. 그들이 이 앨범을 선보 일 수 있었던 곳은 고작 Plattenkuche라는 프로의 출연무대에서였다. 트리움비랏의 또다른 프로젝트는 Arno Steffen과의 협연을 갖는 것이 었다.

1980년 아무런 무대공연도 갖지 않았던 트리움비랏은 고국인 독일 에서 공연을 재개했다. Jurgen Fritz(키보드)와 나란히 Arno Steffe n(보컬,키타),Mike Gong(키타),John Avila(베이스),Michael Andreas (섹스폰,타악기),Herb Quick(드럼)의 라인업으로 새로운 무대를 꾸 몄으나 대중의 반응 차가웠다. 대중의 관심을 잃어가고 있는 트리움 비랏은 Plattenkuche(필:U) TV프로에 잠시 모습을 드러내었고, 여름 에 Maine의 SWF-Festiva에 참가했다.그해 여름 David Hanselman이 보컬로 재가입되었고 Mike Gong 대신 Arno Steffen이 키타파트를 독 점 하게 된다. 그들의 최후의 작품 "Russian Roulette"을 무대에 올 린것이 이 그룹의 마지막 연주였다.

Jurgen Fritz는 "트리움비랏은 결코 잊혀지지 않는 소중한 그룹이었 다"라고 회상한다. 그는 현재 스튜디오 소우자로서,1981년 Milva의 순회공연때 기술적인 일을 맡아 했었고 가끔 그의 생활과 연관이 깊 은 Jux(농담, 익살)을 하며 Single곡 "Ohne Moos nix los"(돈이 없 으면 쓸것도 없다.)로 음악계에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상 트리움비랏에 대한 소개를 마치구요.읽으시다가 혹 오타가 있 음 저에게 연락 주세요. 헤헤...워락 오타가 많아서요... 그럼 즐거운 통신되세요....여기까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쫑-

2 # Spartacus[ | ]

전영혁, 1986 `테크노 프로그레시브 트리오' 트리움비랏


(5) 스파르타거스(Spartacus) - 트리움비랏

  1. 수록곡

1. 권력의 자본 (The Capital Of Power) 2. 즉각적인 고통의 학교 (The School Of Instant Pain) 3. 저주의 벽돌 (The Walls Of Doom) 4. 자유의 치명적인 꿈 (The Deadly Dream Of Freedom) 5. 새벽의 몽롱한 그림자 (The Hazy Shades Of Dawn) 6. 카푸아의 불타는 칼 (The Burning Sword Of Capua) 7. 자유의 달콤한 소리 (The Sweetest Sound Of Liberty) 8. 영원의 도시로의 행진 (The March To The Eternal City) 9. 스타르타커스 (Spartacus)

옛 로마시대의 '3두정치'라는 거창한 의미를 내포한 밴드명으로 출범한 트리움비랏은 탠저린 드림, 크라프트베르크와 함께 소위 `독일 테크노의 트로이카'로 군림한 두뇌파들이다.

트리움비랏은 신디사이저와 제작 담당인 위르겐 프리츠를 위시해 리드 보컬/리드 기타/베이스 등의 재주꾼 헬무트 욀른, 드럼에 한스 바텔트 등의 트리오로 구성되었으며, 밴드의 상징은 흰 쥐다. 그 때문에 앨범 재킷에는 갖가지 형태의 흰 쥐가 등장했는데, 이것도 밴드의 이미지를 개성있게 표현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트리움비랏의 앨범 중 압권은 75년의 「스파르타커스」이며, 총 9부작으로 된 이 앨범의 하일라이트는 뒷면의 끝부분에 자리한 [영원한 도시로의 행진]과 타이틀 트랙이다.


[최정준, mailto:SECADA@hitel.net, 93.8]

TRIUMVIRAT Spartacus

우선 그룹의 간단한 연혁에 대해 알아보자.

서독 출생의 올갠주자 HANS JURGEN FRITZ(한스 율겐 프리츠)는 어릴때부터 남달리 음악적 재능을 보이다가 1970년 베이시스트 DICK FRANGENBERG(딕 프랑겐베르그)와 드러머 HANS BATHELT(한 스 배델트)를 영입하여 트리오로 그룹구성원 개개인이 삼인의 거장이라는 의미에서 정한 듯 한『삼두정치』라는 의미를 나타 내는 《TRIUMVIRAT》를 결성하였다. 그들은 가사가 없는, 클 래식요소에 락을 융합한 사운드를 표출하는 음악적 스타일로 활동하였는데, 당시 독일 락음악계는 전자적 사운드와 사이키 델릭한 음악성으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KLAUS SCHULZ, AMON DUUL, NOVALIS 등을 비롯한 다양하고 형형색색의 음악이 전개 되던 격전장이었다.
71년 딕 프랑겐베르그 대신 HANS PAPE(한스 파페)가 베이스 주자로 가입하였다. 이들은 72년 1월 대뷰앨범인 『MEDITER- RANEAN TALE』를 발표했다. KOCHLOWSKI(코홀로브스키)의 독특 한 감각의 재킷디자인에 의해 ‘생쥐’디자인이 담긴 이 앨범은 HARVEST 레코드사에서 발매되었다. 이 앨범은 다분히 프로그래 시브한 사운드를 담고 있어서 독일 음악계에 당시 큰 반향을 일으켰다. 그러나, 언제나처럼 판매에는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73년 사운드보강을 위해 사운드 믹서인 HELMUT KOLLEN(헬무트 콜린)을 정규멤버로 가입시켜 4인조가 되었다. 그러나 드리머인 한스 파페가 탈퇴하여 또다시 트리오로 라인업을 갖추고 73년 6월, 두번째 앨범인 『ILLUSIONS ON A DOUBLE DIMPLE』을 발표 하였다. 하얀 재킷에 알을 까고 나오는 생쥐의 모습을 담은 이 앨범은 스튜디오에서 160시간동안 쾰른 오페라 하우스 현악기 주자들과 쿠르트 에델하겐의 취주파트 연주자들, 그리고 코러스 파트까지 동원하는 정열을 보여 여러 잡지로부터 영국의 ELP와 같다는 호평을 받기도했다. 빌보드 차트 TOP 40에 오르는 성공 을 누린 트리움비라트는 75년 4월 유럽 순회공연을 마친후에 3집이자 본작인 『SPARTACUS』를 발매하였다.
백열등 전구속에 일러스트된 새하얀 생쥐의 특이한 재킷으로 역시 하베스트 레이블로 공개되었다. 이 앨범은 컨셉트형식으로 구성되어 로마의 검투사이자 전쟁포로였던 세번째 노예봉지도자 로서 역사에 기록된 ‘SPARTACUS’(AD. 71)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 앨범은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에서 30위에 오르는 쾌 거를 누렸지만 영어가사와 영국적인 사운드를 표출함으로써 결과적으로는 자국내의 팬으로부터는 외면당하였다. 그러나, 영국지향적인 사운드에도 불구하고 그 가사는 매우 뛰어나서 특히 뒤면에 실려있는 가사들은 명시라고 할만큼 뛰어나다.
사실 컨셉트형식의 앨범은 대개 그 가사들이 서사적이고 시적 이다.
76년 4집인 『OLD LOVERS DIE HARD』, 77년 5집 『POMPEJI』, 78년 6집인 『A LA CARTE』를, 79년 7집인 『RUSSIAN ROULETTE』 을 발표하고 80년 여름 마지막 순회공연을 가진 뒤에 해산되었다.
현재 한스 율겐 프라츠만이 스트디오소유자로 싱글을 발표하기도 하였고, 다른 멤버는 그 소식을 알 수 없다고한다.

『SPARTACUS』 수록곡

SIDE ONE 1. THE CAPITAL OF POWER (3:13) 2. THE SCHOOL OF INSTANT PAIN (6:23) Including : Proclamation The Gladiator's Song Roman Entertainment The Battle 3. THE WALLS OF DOOM (3:51) 4. THE DEADLY DREAM OF FREEDOM (3:55) 5. THE HAZY SHADES OF DAWN (3:10)

SIDE TWO 1. THE BURNING SWORD OF CAPUA (2:41) 2. THE SWEETEST SOUND OF LIBERTY (2:36) 3. THE MARCH TO THE ETERNAL CITY (8:48) Including : Dusty Road Italian Improvisation First Success 4. SPARTACUS (7:39) Including : The Superior Force Of Rome A Broken Dream The Finale

본 앨범은 라이센스로 나와 있는 것이기에 여러분이 직접 구해서 들으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각각의 곡에 대한 설명은 추후에 계속하겠습니다. 사실 전에 써보았던 게 좀 마음에 안들어서 다시 쓰고 있습니다. 그럼 이만..

3 # Illusions on a Double Dimple[ | ]

[A:1357] 트리움비라트.. 08/24 03:12 79 line

쩝...저도 그들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어서.... 서브에 다른분이 올리신 글을 퍼왔습니다.... 도움이 되셨음 좋겠네요...

Triumvirat는 하드록 그룹인 Lucifer's Friend와 함께 독일적인 요소는 거의 없이 영국의 아트록 그대로 자신의 음악에 반영한 그룹입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앨범 표지에 새앙쥐가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 아주 인상적입니다. 그들은 독일 그룹이면서도 개나다적 사운드를 구사하고 있습니다.

이번 앨범역시 명반이라고들 하는데 Illusion on a double dimple (한 이중 보조개의 환영) 의 곡 소개를 하자면... 이구요~

이들은 독일벤드이면서도 영국적음악을 지향했기때문인지. 자국의 레이블인 Pilz,Ohr,Kosmische,Music,혹은 SKY가 아닌 EMI산하의 Harvest애서 작품을 발표하였으며 독일에서보다도 영국에서나 미국에서 그 지명도가 높습니다.

이앨범은 각각 6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는 2곡의 대곡이 한면씩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들려주는 Helmut Koln <--o자위에 점 두개찍어야 되는데~ 의 보컬은 제네시스의 피터 가브리엘의 그것과 상당히 흡사하나 훨씬 더 부드럽습니다.

앞면의 곡은 차지하고 있는 타이틀곡은 키보드 연주가 전면을 커버하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들으면 클래시컬하다고 느낄지 모르겠지만 사실 클래식적인 요소보다는 우리가 더욱 친숙하게 들을 수 있는 록이나 팝의 요소를 더 많이 갖고 있으며 멜로디에서 그러한 경향은 더욱 강하게 느껴집니다.

뒷면은 "Mister Ten Percent"에서는 다분이 클래식적이고, 재즈적 필링이 담신 피아노소리가 아주 인상적입니다. 특히 뒷쪽에 가면 어쿠스틱분위기의 기타소리와, 현악연주, 코러스눈 너무나 아름답군요~

참 그리고 Triumvirat란 바로 삼두정치란 뜻으로 3인조라서 그렇게 지은거겠지요....

4 # A La Carte[ | ]

WATERFALL (OH I'M)LATE AGAIN JO ANN WALKER FOR YOU I DON'T EVEN KNOW YOUR NAME A BAVARIAN IN NEW YORK ORIGINAL SOUNDTRACK FROM THE MOVIE O.C.S.I.D DARLIN' GOODBYE

Triumvirat가 전해주는 마지막 만찬 우리들에게 있어서 독일의 음악은.....

80년대 초반 방송매체를 통해서 본격적으로 국내에 상륙했던 프로그레시브 록 그리고 어 느새 세월이 15년도 더 흘렀다. 이 글을 읽는 대부분의 청자들은 나름대로 프로그레시브 록 즐겨 듣기를 적어도 5년에서 10년 정도는 했을 것이라 생각한다. 우리들의 레코드 진열장을 쭉 둘러보자. 아마도 이태리와 영국의 디스크가 가장 많을 것이고, 가끔가다가 프랑스나 독일 의 음반들이 자리잡고 있음을 느낄 것이다. 모든 대중 음악 장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정 도로 압도적 우위를 지키고 있는 영국의 음반들이 많은 것은 당연하다. 그리고, 우리나라 사 람들과 비슷한 낭만과 정서를 가지고 있는 이태리의 음악 또한 국내 팬들에게 절대적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독일과 프랑스로 넘어가면 이야기가 약간 달라진다. 우선 언어적인 이질감도 무시못할 것이고, 이태리와 영국에서 느낄 수 있는 낭만이나 우수와는 약간 거리가 있음을 느끼기 때문이다. 이것은 음악을 처음 들을 적부터 생긴 것이 아니고, 유럽의 다양한 음악을 들으면서 차츰 우리들의 내부에 축적된 반응일 것이다. 언제부터인지 모르게, 독일이 나 프랑스 아티스트들의 음반을 구입할라치면 웬지 모를 두려움이 앞서기도 하는 것이 일반 적인 팬들일 것이다. 물론 필자의 주위에는 진정으로 그들의 실험성 강한 음악을 사랑하는 분 들이 많이 존재한다. 하지만 필자가 이야기하는 것은 그러한 특정한 분야를 집중적으로 탐구 하는 매니어들보다는 프로그레시브 록에 대한 일반적인 사랑을 품고 있는 청자들이다. 그리 고, 필자도 물론 여기에 속한다.

독일의 음악이 프로그레시브 씬에서 많은 대중성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는 것은 짙은 실험 성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인간이 사는 사회에는 다양성이 존재하는 법. 독일의 음악계에서도 실험성은 덜하지만, 대중들에게 더욱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아티스트들을 볼 수 있는 것 이다. 국내에서 그 누구보다도 절대적인 사랑을 받았던 Wallenstein이나 서정적 심포닉 록 을 들려주었던 Novalis. 그리고 여기에 소개되는 Triumvirat이 바로 그들이다. 이들의 음 악은 80년대와 90년대 들어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이미 발렌스타인의 음반들은 모두 수입되었고, 노발리스의 음반들 역시 우리들이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었다. 사실 이 두 아티스트들의 음반이 국내에 소개된 것에 비하면 Triumvirat의 음악은 많이 소개된 편은 아니다. 90년대 초반 처음으로 'Spartacus'가 라이선스화된 이래 5년여가 지 난 얼마전에 'Old Loves Die Hard'가 우리들을 반갑게 맞아 주었고. 이제 후반기의 낭만성 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본 앨범이 발매되는 것이다.

여섯 번째 앨범 'A La Carte' 여기에 또다시 Triumvirat의 초창기부터의 발자취를 나열한다는 것은 반복되는 헛수고일 뿐이다. 여기서는 얼마전 국내에 소개된 4집 'Old Loves Die Hard'이후에 어떤 과정을 거쳐 이 앨범이 만들어졌는가를 "Underground Papyrus 제로'에서 간단히 발췌해 정리하고 자 한다. "...그룹의 리더인 위르겐 프리츠는 76년 중반기('Old Loves Die Hard'가 발표되던 당 시)에 자신의 ego에 큰 문제점을 지니고 있었다. 그는 자기중심적인 인물이 되어 버렸으며, 그룹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 되어갔다. 77년 봄, 그는 완전히 새로운 진버로 새 앨범 'Pompeii'를 제작했다 그러나, 위르겐 프리츠에 의해 그룹에서 쫓겨났던 타악기주자 한스 배델트는 그룹명을 놓고 법정투쟁을 벌여 재판에서 승리해 이 새 앨범은 New Triumvirat 이라는 그룹명으로 발매되어야 했다. 이 앨범은 발매직후 제목이 암시하는 것처럼 그룹의 유 작이 될것이라는 소문이 돌기도 했다. (중략)"

하지만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어떤 과정을 통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위르겐 프리츠는 78 년 또다시 완전히 새로운 멤버를 구성해 6번째 앨범인 'A La Carte'를 원래 그룹명인 Triumvirat로 내놓는다. 이전 앨범들과는 사뭇 다른 느낌을 주는 이 앨범은 그룹의 주종 악 기인 피아노와 건반, 드럼, 베이스라는 그들의 기본 라인을 유지하면서 트럼핏. 비올라 첼로 등 각종 오케스트레이션 악기를 도입하고 있으며 , 다양한 타악기도 사용하고 있다. 물론 이러 한 시도는 그룹의 기본라인인 키보드군을 침범할 정도의 영역으로 설정되어 있는 것은 아니 다. 하지만 이를 통해 사운드의 풍부함이 실현된 것은 분명한 것이었다. 이러한 새로운 음악 적 경향은 소재면에서도 변화를 일으켜, 역사적인 소재를 즐겨 다루던 과거의 패턴을 탈피해 일상생활의 평범한 모습을 그리고 있다.

앨범 뒷면의 노트에 보면 Musical Schizophrenia라는 문구를 볼 수 있는데 리더인 위르 겐 프리츠의 혼돈된 정신상태를 반영하는 것이기에 약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몇 년전에 만 들어진 우리나라 영화 "서편제"를 보면 한을 품은 자만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는 생각을 굳게 가지고 있는 전형적인 "한의 소리꾼"이 나온다. 이보다는 덜하겠지만, 이 앨범의 어 두우면서도 침울한 분위기는 위르겐 프리츠가 품고 있는 한의 발현이라고 볼 수도 있을 것이 다.

특히 명곡 (For you)에서 들려주는 그의 피아노 연주는 매우 어둡고 무겁다. 사랑하는 시 람 앞에서 달콤하게 들려주는 노래가 아닌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고 혼자 남은 사람이 더 이상 슬퍼하지 말자는 비장한 각오로 부르는 노래다. 마음 속에 깊이깊이 숨어있는 한 조각의 슬픔까지 끌어내어 승화시키는 것이다. 보컬을 맡고 있는 데이빗 한젤스만의 절제된 감정으로 가득찬 목소리와 위르겐 프리츠의 소박함과 무게가 담겨있는 건반 연주, 거기에 더해지는 여 성 코러스와 오케스트레이션 편곡이 비장미를 넘어 숭고함으로 승화되고 있다. 그밖에 초창기 Triumvirat의 화려함을 들을 수 있는 첫 곡 (Waterfall)과 Klaatu의 (The Loneliest of Creature)의 피아노 멜로디와 비슷한 부분을 들을 수 있는 (A Bavarian in New York)도 흥미롭다.

"A La Carte - You pick what you like and eat it."

Triumvirat의 여섯 번 째 앨범인 'A La Carte'는 바로 이러한 의미를 가지고 있다. 그리 고 그룹이 이러한 제목을 앨범 타이틀로 택한 것은 자신들의 음악이 팬들에게 항상 선택되고 즐겨 애청되는 음악이기를 바라는 의미에서일 것이다. 앨범이 발매된 지 거의 20년만에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그들의 마지막 만찬.이 앨범은 우리들이 아름다운 음악에 굶주려 있을 때, 우리 앞에 차려진 맛갈진 음식처럼, CD진열장에서 우리가 사랑하는 음반으로서 오래도록 남 아있을 것이다.

글/맹한호


[류주연, mailto:bertolt@hitel.net, 94.5]

이 앨범은 Triumvirat의 6집 앨범으로 Ju"rgen Fritz의 키보드와 David Hanselmann의 보컬 , Werner Kopal의 베이스, Matthias Holtmann의 드럼 으로 이루어졌으며 , 율동적이고 가볍고 부드러운 멜로디 위주의 곡들로 구성되어있다. Los Angeles의 Capital스튜디오에서 노래파트와 현악기, 취악기, 코러스 등이 녹음되었으며 170000마르크의 경비가 소요되었다고 한다. Ju"rgen Fritz는 1979년 봄의 순회공연동안, 독일의 음악소비자들에게 고급스런 Rock Music을 만찬으로 권하려는 의도에서 이 앨범을 제작했으나 1979년 4월 10일 "Plattenkuche"라는 프로의 출연무대에서만 이 앨범을 선보였을 뿐이다.

A La Carte라는 앨범명은 '만찬에서'정도로 해석하면 별 무리가 없을 듯 ... 우선 자켓을 보면 Triumvirat 저택에 만찬에 초대받은 사람들이 도착 한 듯한 풍경이며, 그 사람들이 식탁에 둘러앉아 만찬을 즐기는 그림이 인쇄되어있는 속의 봉투(?)에 레코드가 담겨있다. 자켓 뒷면에는 곡 하나하나마다, 마치 메뉴처럼 혹은 요리의 나열처럼 친절한(?) 설명이 담겨 있다.

앞면을 보면, Waterfall 가끔씩 나타나는 베이스와 건반이 맛으로 작용하고 있는, 처음 시작하는 곡(이 앨범의 성격상)치고는 조금은 강한 비트의 곡... 단조로운 리듬의 반복이고 여운을 남기며 웬지 어색하게 끝을 맺는 것이 집에 두고 왔을 법한 술(?, 떡?) 생각을 하게하는듯?....

Late again 앞 곡과 비교해서 볼때 거의 비슷한 비트로 이어지는 곡.... 이 앨범의 곡중 가장 긴 수록시간(6:48)을 가지고 있는데 ..늦은것에 대한 변명이 길어지는 걸까?? 중간부분의 잔잔한 건반 소리가 처음들을때의 그저 그러한 느낌을, 들 을수록 눌러버리며 귀에 잘 들어오고 이내 익숙하게 자리잡아 버린다.

Jo Ann Walker 이번엔 건반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중간중간 부드러운 현의 음색도 찾을 수 있다. 갑자기 나타나는 플루겔혼 소리가 조금은 지루해진 듯한 귀를 다시 생기있게 해준다.

For you 작년? 재작년? 가을.. 이 곡을 녹음해드렸던 어떤 분의 말씀.. "그저 연가인줄로만 알았지요..하지만 고해성사였습니다.. 마흔번을 반복해듣고서 내린 결론입니다.." 글쎄....난 아직도 이 곡이 연가인지 고해성사인지 모르겠지만...., 아/름/다/운 곡이라는 사실엔 아무 이의를 달고 싶지 않다. 고요한 건반 소리도, 숨으려는 듯한 베이스의 음색도, 간간히 리듬을 맞추어주는 드럼도.... 단지 너무나 아름다울....뿐이다.. 자켓에 적혀있는 이 곡에 대한 설명은 다음과 같다.. our "chief's" recommendation : the dinner for two 솔직히 이 곡을 이렇게 듣고선 뒷면으로 넘어가는게 아쉽지만..

뒷면은, I don't even know your name 분위기 전환을 위한 곡인지....강한 비트가 엿보인다. For you의 분위기를 연장하는것이 가능하지 싶을까 했다면 '예기치 못한 일에서 영감을 받은 작품'이라는 이들의 설명에 공감을 할 수 있지 않을까..싶다. 한마디로 신나는 노래라고 하면 될까..

A Barvarian in New York 건반이 분위기를 뜨겁게 달구는 역할을 하고 나면 드럼이 그 나머지를 책임진듯 건반과 함께 강하게 밀려나오며 서주를 멋지게 장식한다. ( 솔직히 보컬이 나오는 부분보다 서주와 중간중간의 연주가 멋있다.. )

Original Soundtrack from the Movie <<O.C.S.I.D>> 이 앨범에서는 보기드물게 베이스가 한몫을 단단히 하고 있는 곡이다. 베이스 연주자의 신난 표정이 눈에 뵈는 듯.. 이 곡도 흥겨운 곡이다. 보컬이 나오지 않는 유일한 곡이기도 하다.

Darlin' 극히 평범한 곡.. 하긴 이 앨범의 수록곡들 전체를 놓고 이런 얘기를 누군 가가 한다고 해도.... 솔직히 반격할 말이 없다..

Good bye 뒷면 곡중 유일하게 잔잔한 곡이다. 이 곡이 시작되는 부분의 보컬은 이상스럽게도 프랭크 시나트라의 My way를 떠올리게 한다. 창법때문인지..

이들의 다른 앨범을 좋아하고 그 기대감으로 이 앨범을 접하면 실망하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평범한 락 발라드의 곡들로 이루어져 있지만 솔직히 희소성과 "For you"때문에 고가에 거래되고 있는 앨범이다.. EMI에서 이 앨범을 라이센스로 발매하고자 마스터 테잎을 구하는 중이라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이 앨범을 공유하게 될 날이 멀지 않은것이 그나마 다행이라는 생각이다..

자켓 뒷면 아랫부분의 글로 이 글을 맺을까 한다..

A' La Carte - you pick what you like and eat it. It is difficult at time to decide, even more so when there is a lot to choose from. Musical Schizophremia - look at it this way: Who wants to eat hamburger every day, when variety is the spice of life. As we say in Germany, Guten Appetit.

..berto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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