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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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The Orb[ | ]

1.1 The Orb's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 ]

정용진 {mailto:rem777@hitel.net}

Homepage http://ambient.x-y.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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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ORB 1991 00 The Orb's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sep_str} 1. Little Fluffy Clouds (Paterson/Youth {1}) - 4:27 2. Earth (Gaia) (Paterson/Weston) - 9:48 3. Supernova at the End of the Universe (Giraudy/Hillage/Paterson) - 11:56 4. Back Side of the Moon (Giraudy/Hillage/Paterson) - 14:15 5. Spanish Castles in Space (Mesurier/Paterson/Pratt) - 15:06 6. Perpetual Dawn (Maiden/Paterson) - 9:32 7. Into the Fourth Dimension: Essenes in... (Falconer/Ferguson/Paterson) - 9:15 8. Outlands (Fehlmann/Paterson) - 8:23 9. Star 6 & 7 8 9 (Green/Paterson/Vickers) - 8:10 10. A Huge Ever Growing Pulsating Brain That... (Cauty/Darlow/Horn/Lipson/Paterson/Ripperton/Rudolph/Woolley) - 18:49 {sep_str} The Orb - The Orb's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앨범에 대한 간단한 감상을 올리겠습니다.
내일즈음.. 이 시디를 팔게될것 같아서 나중에 리뷰 올리기 곤란할것 같아서 적어봅니다.

두장짜리 음반입니다.
책에 보니.. 앰비언트 하우스로 분류된 음반이더군요.
아마도.. 테크노 붐이 일기 시작하면서, 앰비언트의 현대적인(?) 정착이 테크노적인 스타일의 음악에 스며들게 됨을 알리는 음반 정도로 말할수 있는 그런 음반 입니다..
91년에 발매된 음반이고요. Orb라는 그룹은.. Aphex Twin 처럼 원맨 밴드 입니다. 알렉스 패터슨이란 사람의 미디 시퀀싱 작업을 중심으로 프로젝트 형태로 멤버가 가세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습니다.
이 음반의 프로듀서는 스티브 힐리지라는 기타리스트 출신의 음악인 입니다.
아트락 쪽에서 많이 거론된 바 있는 70년대의 스페이스적인 히피 스타일의 아트락 그룹 Gong 에서 활동했던 사람입니다.
공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는.. 아트락 매거진이나 '아일랜드' 프로그레시브 락 소모임에서 얻으실수 있으니 자세한 언급은 피하고요..
글쎄요.. 전체적인 소감은...
비트가 안정감 있었고요. 춤추기 좋은 비트가 꽤 되었습니다.
앨범 첫시작하자마자.. 아침 닭우는 소리로 시작하는 유모스러움에..
아하..스티브 힐리지가 프로듀스 한 앨범이니 그다지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 겠구나 감지할 수 있었습니다. 위트있는 분위기라고 하면 어울릴까요.
각각의 시디에 5곡씩.. 총 10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수록곡 길이는 대체로 긴편 입니다.
우주공간에 대한 묘사, 가상 세계에의 여행..의 컨셉을 가지고 있는 앨범 이더군요. 갖가지 사운드의 시도가 엿 보였습니다. 그다지 폭넓게 보이는 사운드 감각은 아니었지만, 나름대로 실험적인 요소가 기본 베이스에 깔린 음반이었습니다.
앰비언트 테크노 음악의 시작을 알리는 음악이라는 이야기 답게....
그다지 난해함 없이, 부담없이 즐기기 좋은 비트 위주로 곡들이 이루어져 좀 든든한 느낌도 들었습니다.
어떤 리뷰를 보니.. '오브는 듣기위한 댄스 음악을 창조해 왔다...'
는 문구가 보이던데요. 이 음반에 어울리는 말인것 같습니다.
전체적인.. 템포는...급격히 빠른 템포의 곡없이 거의.. 메트로놈 템포 100에서 그 이하정도.. 대체적으로 안정감있게 흘러나옵니다.
U2와 같은 소속사인.. Island 레코드에서 발매되었습니다.
기존의 브라이언 이노적인 앰비언트와는 아무래도 성격이 꽤 다른감이 있었습니다. 음악적인.. 의도의 방향이 서로 많이 다르다고나 할까요.
어떤분 말씀처럼....앰비언트의 특징인 '늘어지는 음악' 과 같은 앰비언트의 특성등이 많이 가미 되어있었지만, 지향하는 바는..
기존의 테크노/댄스 음악을 기반으로 앰비언트의 요소들을 수용한 정도로 보여집니다. 댄스쪽의 일렉트로닉 음악을 꺼리시는 분이라면 사전에 고려해 보아야 할것 같고, 흔쾌히 수용가능한 분이라면, 편안하게 들을만한 음반일 수 있겠다 싶어요.
아마도.. 21세기 그루브 동호회에서 많이 다루게 되는 음악이니 정보얻으시는데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이쪽 음악에 관심있으신 분 계시면 간단한 소감 부탁드립니다! ^^

{이 글은 하이텔 앰비언트 소모임 음반/감상 소개 게시판(sg2350 11 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 에게 요청하세요.}

1.2 # U F Orb[ | ]

정용진 {mailto:rem777@hitel.net} Homepage http://ambient.x-y.net File #1 c830076777w.jpg (9.7 KB) Download : 0 Subject ORB 1992 The Orb - U.F.Orb Steve Hillage - Guitar, Producer The Orb - Producer Youth - Producer Miquette Giraudy Tom Green - Flute Greg Hunter - Engineer Jah Wobble - Bass, Programming Victor Lewis-Smith Dr. Alex Paterson - Producer, Engineer Marney Pax - Harmonica Guy Pratt - Bass Scruff - Assistant Engineer Thrash - Producer, Engineer Aisha - Vocals Thomas Fehlmann Stuart McMillan Orde Meikle L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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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O.O.B.E 02. U.F.Orb 03. Blue Room 04. Towers Of Dub 05. Close Encounters 06. Majestic 07. Sticky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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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비언트 하우스 씬을 대표하는 The Orb 는 영국 출신의 알렉스 패터슨 (Alex Paterson)이 이끄는 그룹 네임입니다. 알렉스 패터슨은 70- 80년대에 걸쳐 브라이언 이노(Brian Eno)의 다수 앨범 을 발매한 바 있는 매력적인 실험적 진보음악 레이블인 EG Record 의 A&R 직원으로 근무한 바 있는 경력을 갖고 있으며, 89년에 The KLF 의 지미 코티(Jimi Cauty) 와의 만남을 계기로 The Orb 라는 이름을 갖고 함께 첫 싱글을 발매하게 되며 이 싱글을 통해 처음으로 앰비언트 하우스 란 명칭을 사용하게 됩니다. 공식적인 첫 앨범이었던 Adventures Beyond The Ultraworld 앨범(91년)과 비교해 볼때, 두번째 앨범인 본작 U.F.Orb(92년)은 개인적으로 무척 흡족했 던 앨범입니다. 뭐랄까요. 앰비언트 하우스의 창시자라는 그의 명성에 비해 조금은 실망스러웠던 첫 앨범에서의 우유부단했던 인상을 과감히 날려버릴 수 있던 작품이 본 앨범이란 생각입니다.

90년대 초반에 발매된 이 세련되고 섬세하며 사람을 빨아들이는 매력을 뿜어내는 이쁘면서도 담백한 맛의 신스 사운드로 가득찬 이 앨범은 앰비언트 하우스라는 명칭답게 앰비언트 요소들인 공중에서 떠다니는 갖가 지의 매력적인 신스 사운드 덩어리들과 안정된 비트가 서로 잘 맞물려서 서로에 대한 매력을 듬뿍 살려주고 있으며.. 프로그레시브 록 음악에서 맛볼 수 있는 그러한 아기자기한 편곡적 재미를 솔솔 느끼게 해 줍니다. 1집의 배경이 '우주' 였다면.. 본작의 배경은 '심해' 에 가까운 분위기입니다. 수록곡은 아래와 같습니다.

01. O.O.B.E 02. U.F.Orb 03. Blue Room 04. Towers Of Dub 05. Close Encounters 06. Majestic 07. Sticky End

{이 글은 하이텔 앰비언트 소모임 음반/감상 소개 게시판(sg2350 11 2)에서 옮겨온 것입니다.
글의 저작권은 저자에게 있으며 삭제나 수정을 원하실 경우 mailto:정철zepelin@hanmir.com 에게 요청하세요.} IP Address : 211.39.3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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