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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ll of Us ==
== # All of Us ==
Rainbow Chaser
Rainbow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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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6일 (토) 11:53 기준 최신판


1 # All of Us[ | ]

Rainbow Chaser Tiny Goddess The Touchables(All Of Us) Melanie Blue Trapeze The Show Must Go On Girl In The Park Miami Masquerade Frankie The Great You Can Try It Everybody Loves The Clown ST. John’s Wood Affair

NIRVANA - All Of Us Pop의 르네상스가 잉태한 숨겨진 보석 Prologue

지난 1980년대 중반 Pop전문지 롤링스톤은 “Pop의 역사를 빛낸 100大 명반”을 발표했었다. 백장의 음반을 찬찬히 살펴보다 한가지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했는데 그것은 1965~75년, 흔히들 “Golden Decade(황금의 10년)”라 부르는 Pop의 르네상스시대에 발표된 음반들이 무려 70여장이나 랭크되었기 때문이었다. 물론 롤링스톤지(誌)는 1967년 창간되었기에 창간이후의 음반들이 대다수 랭크되었고 또, 그 결과를 모두 인정할 순 없지만 비틀즈, 레드제플린, 핑크 플로이드, 밥 딜런 등등 팝의 찬연한 유산을 창조한 뮤지션들의 재능이 만개(滿開)했던 시대였기에 왜 그때를 팝의 르네상스라 부르는지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그 이후 앨범이 발매된 연도를 확인하는 버롯이 생겼고 생소한 뮤지션의 음반도 골든 디케이드시절 발표된 것이라면 막연한 호감을 갖게 되었다.

Nirvana, 그 미완의 열반에 대하여

그 이름만으로도 커트 코베인이란 그런지의 영웅을 배출한 최근 그룹과 혼동할 만한 그룹 Nirvana는 게리무어와 필 라이넛이 재적했던 Skid-Row와 최근의 Heavy Metal 그룹 Skid Row처럼 동명이인이다.

R & B 스타일의 첫 그룹활동을 마무리한 Patrick Campbell-Lyons(보컬·작곡)는 영화전공이란 외도를 마치고 다시금 그룹결성을 계획한다. Patrick과 Alex Spyropoulos(키보드) 두 인물을 주축으로 결성된 그룹은 모두 6인조 편성으로 출범한다. 데모테입 완성후 이들은 음반발매를 계획하지만 우여곡절끝에 Traffic의 프로듀서 Jimmy Miller에게 픽업되어 Island 레코드와 계약을 맺게된다. 본격 컨셉트를 지향한 첫 앨범은 상업적인 실패를 기록하며 멤버도 Alex와 Patrick 두명으로 축소된다. 그후 이들을 주축으로 여러 세션맨을 기용하여 이제 소개할 2집 「All Of Us」를 1968년 발표한다. 자칫하면 편집음반이 될뻔한 본작품은 데뷰앨범보다 훨씬 정제된 사운드와 신선한 싸이키델릭, 발전된 작곡스타일을 선보였다는 호평을 얻어낸 바 있다. 특히 1집에 이어 참여한 Syd Dale의 편곡과 오케스트레이션은 음반 곳곳에서 빛나고 있다.

수록곡을 살펴보면, 그룹의 유일한 힛트곡이라 할 수 있는 (Rainbow Chaser)가 우리를 기다린다. 고색창연한 오프닝에 이어지는 산뜻한 목소리와 약간의 싸이키델릭이 묘한 언밸런스를 느끼게 하는, 여러가지가 섞였지만 깔끔한 맛을 지닌 한잔의 칵테일을 연상시킨다. 이어지는 그룹의 첫 싱글 (Tiny Goddess)는 현악의 리듬속에 고운 하모니와 간간히 쓰이는 하프시코드가 아련함을 전하며 타이틀곡 (The Touchables(All Of Us))로 이어진다.

이곡은 올갠전주와 과장되지 않은 담백한 연주가 돋보인다. 전형적인 60년대 분위기를 지닌 (Melanie Blue)는 흡사 비틀즈의 “페퍼상사” 앨범을 연상시키며 아기자기한 “Trapeze”를 지나 문제(?)의 곡 (The Show Must Go On)이 등장한다. 이 부분에서 조금은 장황한 설명을 해야겠다. 퀸, 핑크 플로이드, 쓰리 독 나잇, 다이나 워싱톤의 노래와 동명이곡인 이곡은 혹시나 하는 마음에 가장 먼저 모니터를 해보았다. 제스로 툴의 (Elegy)를 연상시키는 플룻연주에 이어지는 중간부분에서 깜짝 놀랄 수 밖에 없었는데, 멜로디가 국내 모 가수의 몇해 전 힛트곡과 너무나 흡사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첼로, 플룻과 어쿠스틱기타를 중심으로 전개되는 연주는 한편의 클래식 소품을 연상시키며 매우 섬세한 곡구성은 그룹의 멤버들이 기울인 정성을 느끼게 한다. 곡이 끝난후에도 가슴속에 애잔함을 남기는 단연, 앨범의 백미로 꼽고 싶다.

B면을 시작하는 경쾌한 분위기의 (Girl In The Park)는 앞곡과 상이한 느낌을 주며 보컬의 고음부분은 폴 매카트니를 연상케 한다. 다음곡 (Miami Masquerade)는 긴박감을 주는 첼로로 시작되어 동요풍으로 반전되는 실험성이 돋보이며 전(前) 곡에서 느껴진 비틀즈의 색채가 이어진다. 여성코러스와 간간히 들리는 현악이 인상적인 (Frankie The Great)가 끝나면 수록곡중 가장 특이한 분위기의 (Everybody Loves The Clown)이 흐른다. 피치 컨트롤을 사용한 코믹한 분위기가 오히려 친근감을 주는 곡이라 할 수 있다. 그리고 실험성과 중량감이 수록곡중 으뜸인 (ST. John’s Wood Affair)로 두번째 열반을 마무리한다.

외지를 보면 이들의 음악을 싸이키델릭에 두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렇지만 Nirvana의 음악은 약물과 마약을 이용한 환각적 미학의 그것이 아닌, 비틀즈의 “페퍼상사”와 “화이트”에 가까운 다소 온건한 것으로 구분하고 싶다.

대다수 재즈뮤지션들이 마일즈 데이비스가 개척한 모드(Mode)와 퓨전의 자양분을 섭취한 후 세포분열을 했듯이 당시의 Rock그룹들에게도 비틀즈가 제시한 “진보와 혁신의 세례”는 거부할 수 없는 숙명이었으리라 생각된다. 단순모방의 차원을 넘어 자기발전적인 창조적 모방을 도모했다고 느껴진다.

Epilogue

많은 분들이 60∼70년대 음악의 우수함을 얘기한다. 그리고 최근의 음악사조를 지켜보면 다소 삭막하고 황량하다는 얘기들도 많이 나오고 있다. 우리가 살고 있는 이시대의 문화가 건조하다는 사실은 그만큼 동시대의 구성원인 사람들의 정서가 메말랐기 때문이라고 느껴진다. 그것은 60년대 흑인음악이 자신들의 인권존중을 주장했고, 70년대의 펑크뮤직이 젊은이들의 분노를 대변했듯이 한 시대의 문화는 동시대의 모습을 반영하기 때문이다.

어떤 대상을 함부로 비교하는 것은 상당히 위험스러운 일임에 분명하다. 예전의 음악들이 매카니즘적 측면에서 오늘날에 뒤지는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그때의 음악이 지녔던 인간성본위의 낭만과 높은 연주력, 창의적 아이디어가 작금의 현실에선 많이 사라져버렸다.

인간이 연주하는 음악에서 인간성이 상실되어간다는 것은 실로 서글픈 현실이 아닌가. 물론 가전제품이 없던 시절을 겪은 시어머니의 고충을 오늘날의 며느리들이 단번에 이해하긴 힘들다. 하지만, 그저 고리타분한 얘기로만 치부하기엔 아쉬움이 남는다.

흔히들 말하는 예전 음악에는 곳곳에 지혜로움이 숨쉬고 있기 때문에 더더욱 그러하다. 이제 그 따스한 정서에 마음을 적시고 싶다.

글/ 송기철

2 # Locan Anaesthetic[ | ]

제 목:? 놈팽이 감상평 - NIRVANA- ? 관련자료:없음 [79] 보낸이:김웅규 (ledzep1 ) 1992-07-09 03:15 조회:292 안녕하셔요? 놈팽이 입니다.
오늘은 NIRVANA의 통산 4번째 앨범인 LOCAL ANAESTHETIC을 소개 하겠습니다 .

아시다시피 니르바나(*이하 '너배너'로 표기, 미국놈 발음을 기초! 히Jmnote bot (토론)) 는 범어로 '열반'이란 말이죠. 그룹이름에서 풍기듯이 이들의 음악성 또한 쬐까 실험적인 사운드로 이루어졌습니다.
참고로 지금 메탈계에서 태풍을 일으키는 '너배너'와는 전혀 별개의 그룹이고 지금 소개해드리는 너배너가 선배 너배너이고 또한 국적과 음악성도 전혀 다 릅니다.

67년 만능재주꾼인 PATRICK CAMPBELL LYONS 와 ALEX SPYROPOULOS 의해 결성된 듀엣그룹입니다.
67년 대뷰앨범 'THE STORY OF SIMON SIMOPATH'를 필두로 매년 1장씩의 앨범을 발표했습니다. 71년도에는 본작을 발표했구요.
72년도에는 마지막 앨범 SONGS OF LOVE & PRAISE를 발표하고 해산을 했습니다 .
그후에 패트릭은 제작자로 변신, CLEAR BLUE SKY, Dr.Z 등의 앨범에서 프로듀서를 맡기도 했었습니다.

자켓의 사진은 온통 회백색인 실내를 배경으로 밀가루 푸대를 뒤집어 쓴 듯한 여자 & 꼬마 가스나가 흔들의자에 앉아 있는 약간은 음침하면서도 묘한 상쾌 함을 주도록?(제 생각일뿐!) 꾸며져 있습니다.
전체적인 사운드는 리듬앤부르스를 바탕으로 약간의 전위성이 깃들어 있습니 다.

총 2곡으로 꾸며진 이 앨범은 한곡 한곡 마다 전혀 다른 구성의 노래가 땜질한듯한 인상을 풍기며 컵샙트적인 요소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첫번째 곡 MODUS OPERANDI는 도입 부분만 약간의 전위성을 띄었을 뿐 전체적 으로는 R'N'B 풍의 노래로 이루어진 16분 9초의 대곡 입니다.
두번째 곡 HOME의 5부작으로 구성된 19분 10초의 대곡인데 역시 시종 R'N'B 풍의 노래로 구성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이들의 음반을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구입했을때 이들 그룹이름에서 풍겨나오는 전위성과 환상적 자켓 디자인 때문에 상당한 기대감을 가지고 들었는데, 이들이 추구하는 사운드가 약간의 실험성과 전위성만 띄었을 뿐 전체적으로 어색한 구성과 리듬앤부르스 적 요소가 강해서 상당히 실망감이 컸었습니다.

하지만 제가 기대했던 선입관을 무시하고 다시 깨끗한 마음과 함께 돈이 아까와서 진지하게 들었을때는 상당히 부드럽고 아기자기한 요소가 가득했습니다.

그냥 평범하게 느껴지는 싸이델릭 록입니다.

2.1 가을놈팽이 올림[ | ]

3 # 촌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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