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ickDra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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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촌평[ | ]

『HoPE (Progressive Rock)-호프 음악이야기 (go SGGHOPE)』 177번 제 목:[소개] 닉 드레이크,Fly,가장 순수한....
올린이:aleph (송예나 ) 96/07/28 09:22 읽음:141 관련자료 없음


이 곡은 두 개의 다른 보컬 창법,녹음 방식으로 되어 있는데 나는 어느 것이나 다 좋다 편집 음반에 녹음된 경우엔 마치 순진무구한 심성같은 어쿠스틱 기타에 깨질것 같이 여리고 순수하여 거의 애처로운 느낌마저 드는 보컬만의 이중주로 되 어있고 2집 수록곡에는 그런 상처받기쉬운 감성을 좀 더 담담 한 마음과 첼로의 고즈녁한 쓸쓸한 저음으로 한결 내실 깊게 표현하고 있다 당연히 가사에 주목하지 않을 수 없었고 마치 이해하기 힘든 상징물(?)처럼 보이는 가사를 약간씩 단어와 어 구의 배열을 바꾸어 좀 더 자연스럽게 한글화했는데 물론 어디 까지나 내 방식이지만 원래 뜻에 어긋나지 않는 한도내서였다

....제게 부디 차선의 미덕을 주세요 부디 차선의 사물(모습)을.
처음 선회에서 깊은 나락으로 빠져들 때 현재,당신의 삶의 근저에서만 머물 때 당신 삶의 시간들이 완성된 존재를 향한 보상을 위해 존재한다면 ....
이리 와 보세요 이리와서 태양의 굳건한 토대위에 정착해 보세요 구름은 그토록 가볍게 부유하지만 우리가 결코 부인할 수 없는건 정말이지 비상하기란 너무 어렵다는 것....

제게 진정 이면의 (감추어진)의미를 말해 주세요 진정 당신의 또다른(배후의)방식을 알려 주세요 제가 그렇게 한없이 추락할 때 사람들은 단지 거기 존재할 따름이며 저는 꼭 하룻동안만이라도 당신의 빛을 필요로 할 뿐인걸요

그러니까 이리 와줘요 내 삶의 선로로 운행해서 와주세요 현재를 위해 제가 당신 영혼(혹은 삶)안으로 들어가는 통로를 꼭 발견해야 하거든요 그리하여 당신 영혼의 심해는 확실히 내 가까이에 ....
그런데 당신은(그녀는)눈물조차 메말라 있으니 정말이지 비상은 너무나도 힘이 드는군요 (제게 있어 상승이란....)

닉이 매우 강하게 정신적 구원을 바랬음은(10대후반 무렵) 잘 알려진 사실이다 그래서인지 자신의 추락할 뿐인 영혼, 혹은 암울한 절망에 휩싸인 영혼을 위한 기도,또한 구원에 의 가능성이 가슴 아프게 희구되고 있다

  • 두번째 우아,기품은~.....차선의 미덕.
  • 두번째 얼굴~....은 사물(모습)
  • 두번째 이름~....은 이면의 의미
  • 게임~....은 방식
  • 삶의 둘레~....는 삶의 근저
  • 둘레를 돌다~....는 선회
  • 구름이 구르다~....는 구름이 흘러가다~에서 부유하다로
  • 날다~....는 비상하다
  • 내 삶의 차도 곁으로 운전해 와주세요~.....

....는 내 삶의 선로로 운행해 와주세요로 이 편이 덜 어색한 것 같으나 더 적절한 단어나 표현 어구가 있을지도 모르겠다 I love Nick.D.
(시적 자아가 비상과 추락의 대조를 말하고 있기 때문에 그것을 강조하거나 그것에 맞게 하기 위해선 구름의 동작보다 는 지상아래로 무겁게 가라앉는 것과 달리 높이 떠오르는게 그 사실이 더 중요하기에 떠돈다는 의미가 더욱 테마에 맞지 않을런지....) 이상,부족한 글 끝.

2 # Five Leaves Left[ | ]

  1. 앨범 : Five Leaves Left (1970)
  2. 아티스트 : Nick Drake
  3. 레이블 : Ryko Music
  4. 장르 : 포크 (Folk)
  • REVIEW

영국의 포크 뮤지션 닉 드레이크(Nick Drake)는 바람에 뒹굴다 사라잔 나뭇잎처럼 덧없이 요절한 뮤지션이다. 26세에 불과하던 1974년 11월 25일 닉 드레이크는 약물 과다 복용으로 인해 홀연히 저 세상으로 떠났다. 그가 남긴 것은 흥행에 깨끗이 실패한 석 장의 솔로 앨범들과 공개 되지 않은 몇 곡들 뿐이었다. 캠브릿지 대학의 무도회에서 페어포트 컨벤션(Fairport Convention)의 애쉴리 허칭스(Ashley Hutchings)의 눈에 띄어 팝 씬에 뛰어 둔 닉 드레이크는 고고한 백로처럼 우우한 3장의 앨범을 발표했다. 닉 드레이크의 예민한 감수성과 포크를 중심으로 재즈, 클래식등으로 비단을 짜듯 정교하게 만들어진 앨범들은 평론가들과 동료 뮤지션들, 그리고 일부 매니어들의 주목을 받았지만, 대중적으로는 냉담한 반응을 얻었고, 닉 드레이크는 병마와 약물에 시달리다가 결국 세상을 떠나버렸다. 「Five Leaves Left」는 닉 드레이크의 데뷔 앨범으로, 처음부터 고독과 죽음의 그림자를 짙게 드리운 그의 허무하고 쓸쓸한 음악 세계가 펼쳐지고 있다.

  • Song Description

페어포트 컨벤션의 리차드 톰슨(Richard Thompson)이 일렉트릭 기타를 연주한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닉 드레이크의 음악은 밤하늘을 스치고 날아가는 혜성처럼 순식간에 팝 씬을 지나쳐 버렸다. 운이 좋은 사람은 언제 다시 올 지 모를 아름다운 별의 꼬리를 감상할 수 있었지만, 대부분은 그의 존재를 간과해 버렸다. 팝 뮤직의 일상적인 패턴을 거부한 닉 드레이크의 독특한 침잠된 감수성은 앙금처럼 듣는 이들의 가슴속에 눌어 붙는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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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 Buckley 「Happy Sad」
Forheringay 「Fothering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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