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lsCl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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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Instrumental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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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rtist : nels cline singers
  • albume : instrumental (2002)

- Nels Cline : guitars
- Devin Hoff : contrabass
- Scott Amendola : drums

기타리스트 nels cline의 비교적 최근 프로젝트중 하나인 nels cline singers는 말이 singers지 곡에 목소리는 전혀 들어있지 않다. nels cline은 캘리포니아 L.A에서 태어나 성장한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그의 활동무대는 시간, 장소와 장르에 얽매이지 않는다. LeeRanaldo, ThurstonMoore, Wilco, ElliottSharp, ZeenaParkins, TimBerne, MarkIsham, GreggBendian... 뭐 쓰자면 끝이 없을 것 같다.

아주 전통적인 락트리오의 포맷을 가지고 있기는 하지만, 곡까지 기존 락트리오의 그것과 같지는 않다. 연주자들의 풍부한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내공(?) 때문인지도... 국내에는 jazz의 채널을 빌어 소개되었지만, jazz보다는 장르상으로 rock에 가깝다. 이런 이유로 JimBlackAlasNoAxis와 비교되기도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짐 블랙쪽 보다 더 요즘의 락에 가깝다는 생각이 든다. 이건 어차피 바라보는 시각의 차이다. (이렇게 이야기 하니까 짐 블랙의 음악은 후진것 처럼 얘기가 쓰여진것 같은데 그런 의미가 아니다.) jazzrock이라고 하면, jazz와 rock을 섞은 것이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고 스스로 믿고 있지만, 오히려, 그 이전에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것은 '하나의 장르'로서의 fusion jazzrock이 더 큰것이 아닌가 의심된다. 그래서 언제나 재즈락이라고 하면, 60,70년대의 그것을 먼저 염두에 두는 경향을 많이 보게된다. (나 역시도 마찬가지 인듯...-_-;;;) 저런 무의식의 잣대를 버리고 보면, 글자 그대로의 재즈+락 이라는 음악이 성립한다. (그래서 이걸 그냥 '아방가르드'라고 말해 버리는지도 모르겠다-_-;;;)

90년대 이후의 락의 발전이나 재즈의 발전이 충분히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재즈락이라고 하면 언제나 그시절을 먼저 생각하는 것은 어떤의미에서 스스로의 감상의 폭을 가로막고 있는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물론, 그시절의 주옥같은 작품들을 무시해서는 안되겠지만)

nels cline의 기타리스트로서의 재능을 앨범을 통해 충분히 느낄수 있다. 서스턴 무어, 빌 프리셀, 제프 벡... 이런 연주자들이 문득 문득 떠오르게 만드는 스타일과 장르를 넘나드는 연주는 동시대의 다른 소위 즉흥연주자들에 못지 않은 플레이 이지만, 그만의 독특한 감수성이 녹아들어 있어, '아름답다'는 말까지 나오게 만든다. -_-;; (실제로 그의 프레이즈 진행은 쉽게 들릴만큼 멜로디도 많이 들어있다.)

재즈락, 포스트락, 프로그레시브락 팬들은 물론 이거니와, 뭐니 뭐니 해도 소닉유스의 팬은 필청이라 할만하다.

뻥을 좀 섞어서 구라를 치면, 이것은 소닉유스판 프로그레시브(특별게스트: 빌프리셀등등...) 되것다.-_-;;;

자꾸 소닉유스를 언급해서 엄청나게 노이지 하거나 시끄러울 것으로 생각하실지도 모르겠는데, 개인차가 있겠지만 그리 시끄러운 사운드는 아니다.

참고로 넬스 클라인은 56년생이라고 하는데, 하는 음악을 보면 정말 나이는 숫자에 불과한 것일까? 스타일은 젊은데, 내공은 확실히 그나이가 맞는거 같다. -_-;;;

곡의 작업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여기의 링크를 가보면 된다.

-- 장신고 2006-2-9 1:38 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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