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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7월 1일 (일) 04:14 기준 최신판

1 # Crosby, Stills, Nash And Young : Deja Vu[ | ]

  1. 앨범 : Deja Vu (1970)
  2. 아티스트 : Crosby, Stills, Nash And Young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포크 록 (Folk Rock)
  • REVIEW

<Mr.Tambourine Man>으로 포크 록의 신호탄을 쏘아올린 버즈(Byrds)의 데이빗 크로스비(David Crosby), 버펄로 스프링필드(Buffalo Springfield) 출신으로 알 쿠퍼(Al Kooper)와 함께 전설적인 「Super Session」을 이루었던 스테픈 스틸즈(Stephen Stills), <Bus Stop>과 <Just One Look>등을 히트 시켰던 영국의 홀리스(Hollies) 출신의 그래험 내쉬(Graham Nash), 마지막으로 역시 버펄로 스프링필드 출신이며 1969년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라는 시대의 걸작을 발표한 닐 영(Neil Young). 포크 록과 블루스, 그리고 팝 록등에 걸쳐 내노라하는 인물들로 구성된 크로스비, 스틸즈, 내쉬 앤 영(Crosby, Stills, Nash And Young)은 이름값 만으로도 많은 올드 팝 팬들과 포크 매니어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 존재이다. 모두 빼어난 작곡 능력과 보컬, 기타 솜씨들을 보유했던 이들은 어느 특정한 리더에 의해서 주도된 밴드가 아닌, 4인 각각의 개성을 분방하게 드러낸 프로젝트 성향의 밴드였다. 1969년의 우드스톡 페스티벌을 계기로 함께 하게 된 이들 4인은 모두 3장의 앨범을 발표했는데, 라이브 앨범인 「4 Way Streets」와 1988년에 등장한 「American Dream」, 그리고 1970년 등장한 「Deje Vu」가 그것이다. 「Deja Vu」발표 후 이들은 스테디움 공연만으로 이루어진 「Carry On」투어를 가지기도 했다.

  • Song Description

본작은 4명의 싱어 송 라이터들이 구성하는 개성 넘친 트랙들로 이루어져 있다. 데이빗 크로스비는 블루지한 <Almost Cut My Hair>와 버즈풍의 사이키델릭한 포크 블루스 <Deja Vu>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테픈 스틸즈는 앨범의 오프닝을 맡고 있는 <Carry On>과 <4+20>, 그리고 닐 영과 함께 만든 <Everybody I Love You>를 만들었다. <Carry On>은 4인의 절묘한 코러스가 일품이며, 포크 록 풍으로 시작하지만 4명의 멤버 중 가장 블루스에 몰두했던 스테픈 스틸즈의 곡답게 블루스 스타일로 자연스럽게 전환되고 있다. 버펄로 스프링필드 시절 호흡을 같이 했던 닐 영과 함께 만든 <Everybody I Love You>는 작렬하는 하드 록 기타와 올갠, 가스펠풍의 보컬이 인상적이다. 그래험 내쉬는 그레이트풀 데드(Grateful Dead)의 제리 가르시아(Jerry Garcia)가 스틸 기타를 연주해 준 히피들의 찬가 <Teach Your Children>과 <Our House>등 2곡을 통해서 4명 중 가장 포크에 전념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닐 영의 서사적인 드라마 <Country Girl>은 본작의 전체적인 분위기와는 이질적인 면을 느끼게 하지만, 그의 다른 곡 는 본작의 백미로 꼽을 수 있는 명곡이다. 의 고즈넉한 목가풍의 멜로디와 닐 영의 우울한 목소리와 어울리는 코러스는 단연 압권이다. 유일한 리메이크 곡인 은 여성 송 라이터인 조니 미첼(Joni Mitchelle)의 곡으로, 본인들 스스로도 놀랐다고 할만큼 완벽한 하모니를 뽐내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Deja Vu」는 하나의 밴드가 발표한 앨범이라기 보다는 4인의 싱어 송 라이터들의 옴니버스 앨범적인 성격이 강한 작품이다. 개개의 트랙의 높은 완성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속력이 약한 구성은 본작의 치명적인 약점이 되고 있으며, 크로스비, 스틸즈, 내쉬 앤 영이 일회적인 프로젝트로 그칠 수 밖에 없었던 한계를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한계조차도 당대의 싱어 송 라이터들이 들려주고 있는 일치된 화음과 이들이 만들어낸 곡들의 절대적인 아름다움까지 거부할 수는 없을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Graham Nash 「Songs For Beginners」
Neil Young 「After Gold Rush」
Buffalo Springfield 「Buffalo Springfield Again」

2 # Sleeps With Angels[ | ]

  1. 앨범 : Sleeps With Angels (1994)
  2. 아티스트 : Neil Young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포크 록(Folk Rock), 얼터너티브 록(Alternative Rock)
  • REVIEW

「Sleeps With Angels」가 등장한 1994년은 닐 영(Neil Young)이 첫 솔로 앨범을 발표한 뒤로 무려 25년이 경과한 때이다. 록 음악의 르네상스라고 할만한 격동의 60년대 말에 팝 씬에 등장해, 록큰롤의 부침과 변화를 함께 해 온 닐 영은 팝 음악의 거인이라고 해도 손색이 없는 존재이다. 비록 그는 기록적인 판매고를 올린 히트작을 내놓은 적은 없지만, 꾸준하면서도 꿋꿋하게 자신의 음악 세계를 유지하며 팬들의 지속적인 사랑을 받아 왔다. 이미 스스로 중년의 나이를 넘긴 닐 영이지만, 그는 언제난 젊은이들의 사랑을 받아왔고, 그것은 그의 음악이 언제나 시대의 젊은이들의 아픔과 분노를 상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 다소 침체되었던 80년대를 넘긴 후 90년대 이르러 닐 영은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고 할만큼 정력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Freedom」('89), 「Harvest Moon」('92), 「Broken Arrow」('96)와 본작 「Sleeps With Angels」는 닐 영의 60~70년대의 대표작들과 견주어도 전혀 손색없는 완성도를 보이고 있으며, 동시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의 작품들에 비하여도 뒤지지 않는 에너지와 참신성을 지니고 있다.

  • Song Description

닐 영 특유의 진한 페이소스가 묻어 나오는 트랙들은 그가 90년대의 젊은이들의 비애를 함께 나누고 있음을 드러낸다. 14분 40초에 달하는 서사적인 곡 <Change Your Mind>는 그의 기념비적인 걸작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69)에 수록된 <Down By The River>를 연상시키는 곡이다. 이 곡을 정점으로 해 하드 블루스 <Blue Eden>, 그런지 스타일의 <Sleeps With Angels>, 격렬한 스피드의 <Piece Of Crap>, 암울한 <Safrway Cart>등의 구성하고 있는 하드 록 파트들에선 닐 영의 식지 않는 정열과 에너지가 뿜어져 나오고 있다. 반면 청량한 오프닝 트랙 <My Heart>과 쓸쓸한 <Prime Of Life>, 따뜻한 목가 풍의 <Train Of Love>등의 포크 성향의 잔잔한 곡들은 닐 영의 진한 페이소스와 인간미를 비추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앞으로도 닐 영이 「Sleeps With Angels」와 같은 걸작을 내놓기만 한다면 20세기를 넘어서 21세기에도 닐 영의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것은 축복 받은 일이 될 것이다. 시대의 거친 흐름에 영합하지도, 뒤떨어지지도 않은 닐 영의 음악은 록 음악의 귀중한 유산으로 남을 것이며, 그 중에서도 「Sleeps With Angels」는 그의 90년대를 대표하는 앨범 중의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Pearl Jam 「Ten」
Sonic Youth 「Daydream Nation」
Bob Dylan 「30th Anniversary Concert Celebration」

3 # Rust Never Sleeps[ | ]

  1. 앨범 : Rust Never Sleeps (1979)
  2. 아티스트 : Neil Young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포크 록(Folk Rock), 하드 록(Hard Rock)
  • REVIEW

1975년 「Zuma」이후로 닐 영(Neil Young)은 잠시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와 결별하고 스테픈 스틸즈(Stephen Stills)와의 듀오와 자신의 독자적인 솔로 활동을 병행해 나갔다. 그러나 이 시기는 닐 영의 침체기라고 할 수 있는 시기로, 닐 영의 천재성을 가장 잘 살려줄 수 있는 협조자들은 역시 크레이지 호스임을 반증한 때이기도 하다. 1978년 닐 영은 3년만에 크레이지 호스와 다시 「Rust Never Sleeps」 투어를 가졌고, 다음해에 같은 제목의 앨범을 발표하였다. 절반은 닐 영의 솔로격인 어쿠스틱 포크 넘버들로, 절반은 크레이지 호스와의 협연으로 이루어진 예의 하드 록 넘버들로 꾸며진 「Rust Never Sleeps」는 발표 당시에도 큰 호응을 얻으며, 대니 휘튼(Danny Whitten - 전 크레이지 호스의 기타리스트)의 죽음 이후 침체되었던 닐 영의 화려한 컴백 앨범이 되었다.

  • Song Description

닐 영의 쓸쓸한 하모니카가 일품인 를 비롯한 , <Sail Away>등의 목가풍의 아름다운 포크 넘버들과 단단하고 격렬한 굉음의 연주로 꾸며진 와 <Sedan Delivery>등의 하드 록 넘버들은 두 장르에 걸쳐 모두 뛰어난 역량을 지닌 닐 영의 천재성을 유감없이 드러내는 것이다. 그러나 역시 본작의 백미는 앞뒤를 꾸미고 있는 어쿠스틱 넘버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와 이 곡의 일렉트릭 버전 <Hey Hey, My My (Into The Black)>이다. 이 곡들은 혜성같이 나타났다가 사라져 버린 전설적인 펑크 록 밴드 섹스 피스톨즈(Sex Pistols)의 보컬리스트인 조니 로튼(Johnney Rotten)에게 헌정된 것들이다. <My My, Hey Hey (Out Of The Blue)>의 'It's better to burn out than to fade away'라는 가사는 매너리즘으로 일관되어 오던 70년대 후반의 록 씬에 단 한 장의 앨범으로 혁명을 불러 일으킨 섹스 피스톨즈의 짧고 굵은 활동과 결코 녹슬지 않을 젊은 록큰롤 정신에 대한 찬양을 담은 것이다. 그러나 이 문구는 커트 코베인(Kurt Cobaine)이 자신의 유서에 인용함으로써 록큰롤의 비극을 상징하는 것이 되고 말았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Rust Never Sleeps」는 매너리즘 속에서 녹슬어가길 거부하는 닐 영의 치열한 예술혼이 생생하게 숨쉬는 앨범이다. 어쿠스틱 중심의 포크 송이던, 작렬하는 일렉트릭 기타의 굉음이 지배하는 하드 록 넘버들이던 닐 영의 예리한 감각은 날카로운 빛을 발하고 있다. 60년대말과 70년대의 록큰롤의 르네상스를 이끌었던 시대의 거인이 활력을 잃어가던 록 씬에 던져 놓은 문제작.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Graham Nash 「Songs For Beginners」
Neil Young And Pearl Jam 「Mirror Ball」
Sonic Youth 「Daydream Nation」

4 #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 | ]

  1. 앨범 :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 (1969)
  2. 아티스트 : Neil Young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하드 록(Hard Rock), 포크 록(Folk Rock)
  • REVIEW

나이가 조금 지긋하신 팝 팬들에게 닐 영(Neil Young)은 <Heart Of Gold>를 노래하던 포크 싱어로 기억되겠지만, 90년대의 그런지(Grunge) 열풍에 도취되었던 비교적 젊은 팬들에게 닐 영은 그런지 록의 선구자라는 인식이 더 강할 것이다. 그 어느 쪽도 맞다 틀리다 할 수 없는 것이, 닐 영은 데이빗 크로스비(David Crosby), 스테픈 스틸즈(Stephen Stills), 그래험 내쉬(Graham Nash)등과 같이 크로스비, 스틸즈, 내쉬 앤 영(Crosby, Stills, Nash And Young)등에서 활동했던 포크 싱어이기도 하며, 지글지글 대는 지저분한 기타 솔로를 구사했던 하드 로커이기도 했다. 보다 더 정확히, 동시에 뭉뚱그려 말하자면 닐 영은 장르를 초월해 팝 음악이 배출해 낸 가장 창의적이고 위대한 싱어 송 라이터 중의 한 명이다. 특히 그가 그의 백 밴드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와 함께 만들었전 음반들은 포크 록과 그런지 록 양쪽에 모두 귀중한 유산으로 남겨진 걸작들이다.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는 닐 영의 두 번째 앨범이며,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와 함께 만든 첫 번째 작품이다. 상업적으로 실패한 데뷔 앨범과는 달리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는 골드 레코드를 따내는 성공을 거두며, 닐 영의 위대한 족적의 첫 발자욱이 되었다.

  • Song Description

오프닝 트랙 <Cinnamon Girl>에서부터 닐 영의 예의 지글대는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투박하기 그지없는 거친 음색의 일렉트릭 기타에 비하면 조금은 맥이 풀린 듯이 들리기도 하는 닐 영의 높은 가성은 기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닐 영을 정점으로 한 나른한 보컬 하모니가 매력적인 <Round & Round (It Won't Be Long)>와 컨트리 웨스턴 풍의 <The Losing End(When You're On)>등은 닐 영이라는 포크 싱어의 존재감을 확실히하는 곡들이며, 크레이지 호스의 전신인 로켓츠에 대한 진혼곡이란 부제가 붙어 있는 <Running Dry(Requiem For The Rockets)>는 바비 놋코프(Bobby Notkoff)의 바이얼린이 리드하는 처량한 멜로디로 닐 영의 깊은 감수성을 드러내고 있다. 로이 부캐넌(Roy Buchanan)의 커버 버전으로도 널리 알려진 <Down By The River>와 10분 30초에 달하는 <Cowgirl In The Sand>는 본작의 백미이자 그런지의 대부 닐 영의 면모를 유감없이 드러낸 곡들이다. 로켓츠와 닐 영의 치열한 연주 경합은 박진감이나 아름다움을 떠나 경건하마저 일게 할만큼 감동적이다. 6. 감상 포인트 몇 평가 본작의 주인공인 닐 영과 크레이지 호스조차도 본작이 약 20년 뒤의 사운드를 예고한 혁명적인 앨범이 될 줄은 미처 상상도 못했을 것이다. 사실 그런 역사적인 의의를 떠나고서라도 본작의 진솔하고 치열한 음악은 걸작들의 반열에 위치하기에 충분하고도 남는 감동을 전해준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Buffalo Springfield 「Buffalo Springfield Again」
Pearl Jam 「Ten」
Golden Earing 「Eight Miles High」

5 # After The Gold Rush[ | ]

  1. 앨범 : After The Gold Rush (1970)
  2. 아티스트 : Neil Young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포크 록 (Folk Rock)
  • REVIEW

1969년 두 번째 솔로 앨범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로 첫 번째 히트를 기록한 닐 영은 같은 해 데이빗 크로스비(David Crosby), 스테픈 스틸즈(Stephen Stills), 그래험 내쉬(Graham Nash)등과 함께 우드 스탁(Wood Stock)의 무대에 서게 되었다. 이미 크로스비, 스틸즈 앤 내쉬(Crosby, Stills And Nash)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던 이들은 닐 영을 맞이하면서 자연스럽게 4인조 프로젝트로 확대되어 이듬해 크로스비, 스틸즈, 내쉬 앤 영(Crosby, Stills, Nash & Young)이라는 이름으로 포크 록의 명반으로 손꼽히는 「Deja Vu」를 발표하였다. 같은 해에 닐 영은 자신의 백 밴드인 크레이지 호스(Crazy Horse)와 함께 딘 스톡웰(Dean Stockwell)과 허브 버맨(Herb Berman)의 시나리오 「After The Gold Rush」에서 영감을 얻은 동명의 앨범을 발표하였고, 싱글 <Only Love Can Break Your Heart>가 크게 히트하면서 본격적으로 모던 포크 록씬을 대표하는 뮤지션으로 자리잡게 되었다.

  • Song Description

전작 「Everybody Knows This Is Nowhere」가 일렉트릭 기타가 중심이 된 그런지 록(Grunge Rock)의 시초격인 앨범이었던 데 반해, 「After The Gold Rush」는 어쿠스틱에 무게 중심이 좀 더 실린 포크 록 앨범의 성격을 띄고 있다. 오프닝 트랙 <Tell Me Why>를 비롯해 타이틀 트랙인 <After The Gold Rush>, 히트 싱글 <Only Love Can Break Your Heart>과 <Don't Let It Bring You Down>, , 돈 깁슨(Don Gibson)의 곡을 커버한 <Oh, Lonesome Me>등은 피아노와 어쿠스틱 기타가 중심이 된 산뜻한 연주와 닐 영과 크레이지 호스, 닐스 로프그렌(Nils Lofgren), 스테픈 스틸즈등이 참여한 풍성한 코러스등이 닐 영의 정감 어린 목가풍의 멜로디들을 소박하게 치장하고 있다. 반면 본작에 수록된 닐 영의 대표곡중의 하나인 <Southern Man>과 라이브의 단골 레퍼토리인 <When You Dance You Can Really Love>는 닐 영과 크레이지 호스의 치열한 연주가 돋보이는 그런지 록의 클래식들이다. 보수적이고 완고한 남부인들에 대한 신랄한 비판을 담은 <Southern Man>은 나중에 서던 록(Southern Rock) 밴드인 레너드 스키너드(Lynyrd Skynyrd)가 남부 찬가인 <Sweet Home Alabama>로 응수한 바 있기도 하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After The Gold Rush」는 닐 영의 대표적인 프로테스트 송인 <Southern Man>을 포함하고 있지만, 황금광 시대의 광기가 사라지고 난 후, 잔해처럼 남은 순수한 감성의 조각들을 모아 놓은 앨범으로 그의 개인적인 천재성과 페이소스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Bob Dylan 「Blonde On Blonde」
Joni Mitchelle 「Blue」
Graham Nash 「Songs For Beginners」

6 # On The Beach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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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D로 재발매되지 않은 닐 영이라는 괴물의 역작. 사실 닐 영은 칸츄리의 냄새가 많이 나서 기피 뮤지션중 하나지만 70년대 음반들은 모두 나이스하다. 특히 좋은 음반. 왜 CD로 재발매가 안 되는지 모르겠다. 가지고 있는 판도 상태가 안 좋아서 조만간 한 장 더 사야할 듯... 여하간 포크, 컨츄리 모두 나에게 나름의 기피대상중 하나지만 음악을 이 정도만 해도 어여삐 여겨줄 수 있을 것 같은데...포크와 컨츄리는 음악이 너무 궁상맞다. 이게 매력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태반이지만...궁상은 싫다. 에잉 이 음반 별 넷이다.

-Invict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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