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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s://m.blog.naver.com/abdabs/220756055380 Bruce Dickinson - The Best Of Bruce Dickinson (2001)  Liner Notes  2016. 7. 7. 14:57【pp】]
==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
==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
# 앨범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988)
# 앨범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988)

2019년 3월 19일 (화) 22:59 판

1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 앨범 : Seventh Son of a Seventh Son (1988)
  2. 아티스트 : Iron Maiden
  3. 레이블 : EMI
  4. 장르 : 헤비 메탈 (Heavy Metal)
  • REVIEW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이라면 우선 스티브 해리스(Steve Harris)가 리드하는 하드 코어(Hard Core)급의 스피드를 지닌 리듬 라인이 떠오른다. 이들은 이전의 블랙 사바쓰(Black Sabbath)나 레드 제플린(Led Zeppelin)과 같은 무자비한 중량감보다는 경쾌한 스피드와 터프하긴 하지만 웅장하고 산뜻하게 치장된 금속 사운드로 80년대를 장악했다. 더불어 아이언 메이든은 블랙 사바쓰의 뒤를 이어 헤비 메탈 음악에서 가사의 중요성을 부각 시킨 밴드 중의 하나이다. 이들은 주로 공상 과학(SF)이나 심령, 혹은 종교나 신화적인 문제들을 주로 다루었고, 이러한 가사들은 아이언 메이든의 거칠지만 웅장한 사운드와 잘 부합되는 것이다. 1988년작인 「Seventh Son of a Seventh Son」은 전작 「Somewhere in Time」에서 사용하기 시작한 신서사이저를 부분적으로 이용하여 만들어 낸 웅장한 사운드의 컨셉트 앨범이다. 본작은 「Powerslave」의 <Rhyme of the Ancient Mariner>의 과욕이나 「Somewhere in Time」의 상대적인 가벼움이라는 단점을 극복한 앨범으로, 타이트하게 결합된 트랙들의 유기적인 연결로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 중 가장 구조적이고 치밀하게 만들어진 앨범이다.

  • Song Description

아이언 메이든의 전통적인 터프함과 박력을 생각한다면 이들이 신서사이저를 사용한다는 것은 모험적인 시도임에 분명하다. 신서사이저란 매력적인 도구임에 틀림없지만, 적잖은 밴드들이 신서사이저의 함정에 걸려 실망스런 결과를 초래하곤 하기 때문이다. 특히 헤비 메탈 밴드의 경우 최고의 강점이 되어야할 터프함과 중량감을 신서사이저가 갉아먹는 경우가 적지 않다. 그러나 본작에 대해서는 그런 걱정을 할 필요는 전혀 없다. 신서사이저는 양념식으로 오케스트레이션 효과를 내기 위한 정도로 밖에 쓰이진 않았지만, 그 배치는 매우 적절하고, 데이브 머레이(Dave Murray)와 애드리언 스미쓰(Adrian Smith)의 트윈 기타는 여전히 박력 만점이다. 타이틀 곡 <Seventh Son of a Seventh Son>은 단적인 예로 신서사이저가 중심이 된 웅장함은 자연스럽게 트윈 기타의 박력 사운드와 결합되어 있다. 10분에 조금 못 미치는 이 곡은 아이언 메이든의 곡중에선 가장 드라마틱한 곡이다. 외려 이전의 대곡들의 조금 느슨했던 구성에 비하면 이 곡에서 아이언 메이든의 드라마는 완성되었다는 생각이 든다. 그외 다소 가볍게 느껴지진 하지만 결코 나쁘진 않은 <Can I Play with Madness>를 비롯, <Infinite Dreams>, 앨범의 처음과 끝을 장식하고 있는 와 <Only the Good Die Young> 역시 헤비 메탈 팬들로서는 지나칠 수 없는 박력 만점의 곡들이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상대적으로 다른 아이언 메이든의 앨범에 비하자면 본작은 세밀하고 타이트한 구성을 보여준다. 컨셉트 앨범이라는 취지에 어울리게 어느 한 곡에만 집중할 수 없는, 앨범 전체를 들었을 때의 만족감이 더 높다. 헤비 메탈계에선 알아주는 작사가중의 한 명인 스티브 해리스의 가사를 살펴 보는 것도 쏠쏠한 재미를 줄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Rainbow 「Rising」
Judas Priest 「Stined Class」

Dream Theater 「Images and Words」

2 # Piece of Mind

  1. 앨범 : Piece of Mind (1983)
  2. 아티스트 : 아이언 메이든 (Iron Maiden)
  3. 레이블 : EMI
  4. 장르 : 헤비 메탈 (Heavy Metal)
  • REVIEW

80년대 헤비 메탈의 대표적인 컬트 밴드 아이언 메이든(Iron Maiden). 아이언 메이든은 NWOBHM(New Wave of British Heavy Metal)의 기수이자 모든 것이나 다름없었다. 스티브 해리스(Steve Harris)가 이끄는 역동적인 리듬과 데이브 머레이(Dave Murray)와 애드리언 스미쓰(Adrian Smith)의 쌍둥이같은 트윈 기타와 브루스 딕킨슨(Bruce Dickson)의 정력 넘치는 보컬은 파워 메탈의 정수를 들려주는 것이다. 이들의 대표작이자 아이언 메이든이라는 이름을 전 세계 헤드 뱅어의 대뇌속에 각인시켜준 「Number of the Beast」에 이은 「Piece of Mind」는 전작의 훌륭한 계승자로 아이언 메이든의 위치를 더욱 굳건하게 해 준 앨범이다. 이 앨범에 얽힌 웃지 못할 에피소드 하나. 국내에서 처음 이 앨범이 라이센스로 나올 때 이들의 마스코트인 에디(Eddie)가 쇠사슬에 묶여 발버둥치는 모습을 담은 재킷이 혐오스럽다는 이유로 안쪽 사진을 커버로 해서 등장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식탁에 앉은 멤버들이 잘 요리된 뇌를 바라보며 먹음직스런 표정을 짓고 있는 사진은 사실 원래 커버보다 더 끔찍하면 끔찍하지 못하지 않은 수준. 결국 사진속의 시선이 향한 문제의 뇌는 스티커로 가려졌다.

  • Song Description

오프닝 트랙 <Where Eagles Dare>는 본작의 백미로 꼽고 싶은 곡으로, 아이언 메이든식 파워 메탈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다. 본작부터 참가한 새로운 드러머 니코 맥브라인(Nick McBrain)의 드럼 난타로 시작하는 이곡은 스티브 해리스의 지축을 뒤흔드는 말발굽 베이스와 데이브 머레이와 애드리언 스미쓰의 섬광같은 유니즌 플레이, 브루스 딕킨슨의 파워풀한 보컬등이 엄청난 에너지를 토해내고 있다. 히트 싱글인 <The Trooper>를 비롯한 <Flight of Icarus>, <Die with Your Boots on>등은 모두 숨쉴틈 없이 몰아치는 헤비 메탈 사운드가 후련한, 화끈한 패기와 힘이 넘치는 곡들이다. 마지막 곡 <To Tame a Land>는 거침 없는 다이내믹한 전개가 아이언 메이든식 헤비 메탈 심포니이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아이언 메이든로서도 「Piece of Mind」는 헤비 메탈의 매력을 순수하게 간직한 마지막 앨범이 된다. 조금도 말랑하다거나 느슨함이라곤 찾아 볼 수 없는 힘과 스피드, 긴장으로 가득한 앨범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Judas Priest 「Defender of the Faith」
Saxon 「Denim and Leather」
Manowar 「Sign of the Ha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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