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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판 | 당신의 편집 | ||
103번째 줄: | 103번째 줄: | ||
To the progressive mania of kids | To the progressive mania of kids | ||
옛날에 서울 개포동에 [[MetalLizzy]]라는 레코드 가게가 | 옛날에 서울 개포동에 [[MetalLizzy]]라는 레코드 가게가 있었읍니다.<br/> | ||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 I"까지 라이센스로 나오는 | New Trolls의 "Concerto Grosso per I"까지 라이센스로 나오는 | ||
요즈음은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그저 | 요즈음은 당시로서는 상상도 하기 힘든 상황이었고 그저 | ||
"Adagio"나 "Cadenza~"정도만 라디오에서 나와도 발길을 멈추고 | "Adagio"나 "Cadenza~"정도만 라디오에서 나와도 발길을 멈추고 | ||
감동스러워하던 | 감동스러워하던 시절이었읍니다.<br/> | ||
당시 메탈리지에서는 그러한 유러피안 록의 음반들을 몰래 들여와 | 당시 메탈리지에서는 그러한 유러피안 록의 음반들을 몰래 들여와 | ||
녹음을 해주고 있었고 저는 그때 그집의 꽤 열심인 | 녹음을 해주고 있었고 저는 그때 그집의 꽤 열심인 단골이었읍니다. | ||
나중에 메탈리지는 이대 앞으로 옮겨서 리지라는 이름을 까페를 | 나중에 메탈리지는 이대 앞으로 옮겨서 리지라는 이름을 까페를 | ||
120번째 줄: | 120번째 줄: | ||
아뭏든 그건 딴 얘기고 그때 녹음한 것중에 Cervelo의 Melos가 | 아뭏든 그건 딴 얘기고 그때 녹음한 것중에 Cervelo의 Melos가 | ||
있었읍니다. 그때는 뉴 트롤즈, 무제오 로젠바하, 방코등에 | |||
뿅 가있었던 시절을 지나 일 볼로, 맥소폰, 데릴리움등 | 뿅 가있었던 시절을 지나 일 볼로, 맥소폰, 데릴리움등 | ||
심포니 록의 홍수속에 살던 때라 약간은 싫증도 나 있었지요. | 심포니 록의 홍수속에 살던 때라 약간은 싫증도 나 있었지요. | ||
132번째 줄: | 132번째 줄: | ||
듯한 (사실은 별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우리나라처럼 | 듯한 (사실은 별로 그런건 아니고, 일반적으로는 우리나라처럼 | ||
사랑노래가 대부분이라고 하데요.) 분위기... 이Melos도 | 사랑노래가 대부분이라고 하데요.) 분위기... 이Melos도 | ||
신화에서 따온 내용을 가지고 | 신화에서 따온 내용을 가지고 있읍니다. 목양신이 어쩌고...<br/> | ||
히히 사실 가사를 알아듣는게 아니니 내용은 우리에게 | 히히 사실 가사를 알아듣는게 아니니 내용은 우리에게 | ||
별로 큰 의미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사실 많은 것을 | 별로 큰 의미는 없지요. 그래서 우리는 사실 많은 것을 | ||
놓치고 있는 걸 겁니다.<br/> | 놓치고 있는 걸 겁니다.<br/> | ||
아뭏든 그래서 처음 녹음해서 들을 때는 그다지 큰 매력을 | 아뭏든 그래서 처음 녹음해서 들을 때는 그다지 큰 매력을 | ||
느끼지 | 느끼지 못했었읍니다. 심포닉 록 전반에 대한 부정적인 | ||
시각도 생기고 해서...그러나 그런 모든 외부요인 없이 | 시각도 생기고 해서...그러나 그런 모든 외부요인 없이 | ||
들어보니 그 사운드만해도 엄청 훌륭하다는 걸 새로 | 들어보니 그 사운드만해도 엄청 훌륭하다는 걸 새로 | ||
144번째 줄: | 144번째 줄: | ||
그렇다고 음악 어법이 전위적이라거나 한건 아닙니다. | 그렇다고 음악 어법이 전위적이라거나 한건 아닙니다. | ||
이 음반은 가끔 CD가 보이기도 하고, 빽판으로도 | 이 음반은 가끔 CD가 보이기도 하고, 빽판으로도 나왔읍니다.<br/> | ||
지금도 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안 레코드나 | 지금도 구할 수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장안 레코드나 | ||
그 주변 가게들을 잘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 그 주변 가게들을 잘 뒤져보시기 바랍니다. 그렇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