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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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Last Waltz[ | ]

  1. 앨범 : The Last Waltz (1978)
  2. 아티스트 : The Band
  3. 레이블 : Warner Music
  4. 장르 : 포크 록 (Folk Rock), 블루스 록 (Blues Rock)
  • REVIEW

더 밴드(The Band)는 밥 딜런(Bob Dylan)의 백 밴드로 출발한 그룹으로 유명하다. 그러나 이들의 능력과 재능 - 특히 발군의 작곡 솜씨를 지닌 기타리스트인 로비 로버트슨(Robbie Robertson)이 중심이 된 - 은 이들을 단순한 백 밴드로 머물게 할 순 없었다. 컨트리와 블루스, 그리고 포크 록 밴드로서 밴드는 「Music from Big Pink」('68), 「The Band」('69)와 같은 걸작을 발표했다. 1976년 서양인들의 가장 큰 명절 중의 하나인 추수 감사절날 샌프란시스코의 윈터 랜드에서 더 밴드는 밥 딜런, 에릭 클랩튼(Eric Clapton), 머디 워터즈(Muddy Waters), 밴 모리슨(Van Morrison), 닐 영(Neil Young), 에밀루 해리스(Emmylou Harris), 닥터 존(Dr.John), 로니 호킨즈(Ronnie Hawkins), 조니 미첼(Joni Mitchel), 론 우드(Ron Wood), 폴 버터필드(Paul Butterfiled), 링고 스타(Ringo Starr), 닐 다이아몬드(Neil Diamond), 더 스테이플즈(The Staples)등의 쟁쟁한 아티스트를 초청해 마지막 콘서트를 벌였고, 이 공연은 2년뒤인 1978년 「The Last Waltz」라는 제목으로 발표되었다.

  • Song Description

본작은 로비 로버트슨이 작곡한 귀여운 왈쯔곡인 <Theme From the Last Waltz>로 시작한다. 앨범의 첫 번째 하일라이트는 4번째로 수록된 닐 영과 조니 미첼의 이다. 닐 영이 크로스비, 스틸즈, 내쉬 앤 영 시절 작곡한 이 곡은 조니 미첼의 백 보컬에 힘입어 가장 아름다운 버전으로 들려지고 있다. 밴드의 호쾌한 록 넘버 의 가쓰 허드슨(Garth Hudson)의 올갠과 로비 로버트슨의 기타 솔로 또한 인상적이며, 힘찬 리듬 앤 블루스 발라드 <It Makes No Difference>, 화이트 블루스의 거장 폴 버터필드가 보컬과 하모니카를 들려주는 <Mystery Train> 에 이어, 전설적인 블루스 싱어 머디 워터즈가 노래하고 폴 버터필드가 하모니카를 연주한 <Mannish Boy>는 가히 압권이라 할 수 있다. 뒤이은 <Further on up the Road>의 에릭 클랩튼의 기타와 보컬 역시 인상적이다. 조영남의 번안으로 우리들의 귀에도 친숙한 컨트리 넘버 <Down South in New Orleans>, 아티스트중의 아티스트로 추앙 받는 밴 모리슨의 매혹적인 보컬이 빛나는 <Tura-Lura-Lural(That's an Irish Lullaby)>등을 지나 밥 딜런이 등장하여 들려주는 <Baby Let Me Follow You Down>, , <Forever Young>, <Baby Let Me Follow You Down(Reprise)>로 이어지는 메들리는 음악 팬들에게 본작만이 전해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이다. 밥 딜런과 리처드 매뉴얼이 리드 보컬을, 그리고 링고 스타와 론 우드가 각각 드럼과 기타를, 그리고 전 출연진들이 코러스를 맡은 의 압도적인 감동에 이어 사이키델릭 블루스 <The Well>, 에밀루 해리스의 청순한 보컬이 인상적인 컨트리 넘버 , <Out of the Blue>, 스테이플즈와 함께 한 컨트리 소울 <The Weight>, <The Last Waltz Refrain>, 오케스트레이션으로 처리 된 쓸쓸한 테마 곡 <Theme From the Last Waltz>등으로 구성된 「The Last Waltz Suite」로 본작은 아쉬운 작별을 고하고 있다.

  • 감상 포인트 및 평가

본작의 내용은 단순한 한 밴드의 라이브 앨범을 뛰어 넘어 우드 스톡이나 몬테레이 팝 페스티벌과 같은 록 페스티벌적인 성격을 담고 있다. 「The Last Waltz」는 블루스와 포크, 컨트리계의 내노라하는 스타들의 끈끈한 유대와 주인공인 더 밴드의 탄탄한 음악성으로 마련된 만찬과도 같은 앨범이다. 컨트리나 블루스, 포크 혹은 올드 록의 식성을 가진 음악팬으로써 이처럼 먹음직한 만찬의 유혹에 저항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조영래, 1999.8, 아일랜드) ★★★★★

  • 관련 추천 앨범
various artists 「Wood Stock 69」
Bob Dylan - 「The 30th Anniversary Conecert Celebration」
Crosby, Stills, Nash and Young - 「4 Way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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