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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인물들은 7명이 만날 때, 농민들을 훈련시킬 때, 농민들과 마음을 터놓을 때 심지어는 전투할 때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쿠로자와 아키라 감독은 이 인물 군상들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가장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오해도, 정도, 믿음도 모두 인간의 일이니 말이다. 그리고 막판까지 몰려도 잃지않는 웃음이나 결전 직전의 정사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 처해도 인간들끼리의 일은 벌어진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꼬맹이 사무라이가 마을 처녀 시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산속에서 방황하는 모습같은 것을 보라. 꽃밭에서 남장여인 시노의 가슴을 우연찮게 만지고 부끄러워하는 장면등을 보고있으면 이 영화가 액션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이 영화에 따듯한 면이 있다면 인간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감독의 시선때문일 것이다. | 이 인물들은 7명이 만날 때, 농민들을 훈련시킬 때, 농민들과 마음을 터놓을 때 심지어는 전투할 때도 웃음을 잃지 않는다. 쿠로자와 아키라 감독은 이 인물 군상들을 통해서 사람과 사람의 관계가 가장 중요함을 말하고 있다. 오해도, 정도, 믿음도 모두 인간의 일이니 말이다. 그리고 막판까지 몰려도 잃지않는 웃음이나 결전 직전의 정사등을 통해 어떤 상황에 처해도 인간들끼리의 일은 벌어진다는 것을 얘기하고 있다. 꼬맹이 사무라이가 마을 처녀 시노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산속에서 방황하는 모습같은 것을 보라. 꽃밭에서 남장여인 시노의 가슴을 우연찮게 만지고 부끄러워하는 장면등을 보고있으면 이 영화가 액션물이라는 사실을 잊게 만든다. 이 영화에 따듯한 면이 있다면 인간에게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감독의 시선때문일 것이다. | ||
54년도의 것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압도적인 빗속의 전투장면도 멋지지만 웃음이라는 코드로 모든 이의 갈등을 풀어버린 쿠로자와의 시선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멋진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거장의 작품은 감독을 거장으로 불리게끔 만든 요소들이 눈에 띈다. -- [[ | 54년도의 것으로는 도저히 믿어지지 않는 압도적인 빗속의 전투장면도 멋지지만 웃음이라는 코드로 모든 이의 갈등을 풀어버린 쿠로자와의 시선이야말로 이 영화의 가장 멋진 것이 아니었는가 하는 생각이 든다. 역시 거장의 작품은 감독을 거장으로 불리게끔 만든 요소들이 눈에 띈다. -- [[거북이]] 2004-1-23 3:38 pm | ||
* 참고할만한 웹 : [http://my.netian.com/~dantean/1_3.html] [http://my.dreamwiz.com/dorati4/kino/kino199712-1.htm] [http://www.cinephile.or.kr/director/Kurosawa%20Akira.htm]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9608] | * 참고할만한 웹 : [http://my.netian.com/~dantean/1_3.html] [http://my.dreamwiz.com/dorati4/kino/kino199712-1.htm] [http://www.cinephile.or.kr/director/Kurosawa%20Akira.htm] [http://www.nkino.com/NewsnFeatures/article.asp?id=96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