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베가스에서의 공포와 혐오

Jmnote bot (토론 | 기여)님의 2018년 4월 5일 (목) 22:37 판 (Pinkcrimson 거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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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독 : 테리 길리엄
  • 원제 : Fear and Loathing in Las Vegas(1998)

1 # 거북이[편집]

마약이란 것이 워낙에 일상인 나라다보니 미국영화들에 마약이 등장하는 것은 매우 흔한 일이다. 보다보면 집요하게 그것을 표현하곤 하는 영화도 있는데 이 영화가 그렇고 몇년전에 봤던 레퀴엠이 그랬다. 레퀴엠을 찍은 대런 애로노프스키는 1969년생이고 테리 길리엄이 1940년생인데 딱 그만큼의 차이가 이 두 영화에는 있다. 레퀴엠에 묘사된 장면은 모던락과 테크노가 어울리는 그런 가학적인 것이었음에 비해 라스베가스에 묘사된 장면들은 60년대 싸이키델릭이 어울리는 희극적인 것이다. 어느쪽도 그다지 바람직하지는 않다.

원래 알렉스 칵스가 만들려다가 각본만 대충 쓰고 테리 길리엄에게 넘어갔다는 이 영화는 다분히 두 사람의 이미지가 섞여있다. 칵스의 또라이짓과 길리엄의 몽상적 유머가 뒤섞여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나는 웃을 수가 없다. 이런 장면을 보고 웃는게 가능한걸까. 사실 그건 사우스파크를 보면서도 마찬가지였는데 그 때 비록 나는 웃었지만, 마음 한구석이 겁나게 찜찜했던 것 또한 사실이다. 다들 무엇을 어찌해야할지 모른 채 서로 가학과 피학을 일삼는 미국식 막가파 문화라는 것은 편하게 웃기에는 너무나 거시기한 것이다.

60년대 뿅가리 음악이 계속 흘러나온다.

• Combination of the Two - Big Brother & the Holding Company
• One Toke over the Line - Brewer & Shipley
• She's a Lady - Tom Jones
• For Your Love - The Yardbirds
• White Rabbit - Jefferson Airplane
• Drug Score (Pt. 1 - Acid Spill) - Ray Cooper
• Get Together - The Youngbloods
• Mama Told Me (Not to Come) - Three Dog Night
• Stuck Inside of Mobile With the Memphis Blues Again - Bob Dylan
• Time Is Tight - Booker T. & the MG's
• Magic Moments - Perry Como
• Drug Score (Pt. 2 - Aorenochrome, the Devil's Dance) - Ray Cooper

이 외에도 RollingStonesJimiHendrix등이 계속 흘러나왔다.

조니 뎁과 크리스티나 리치가 슬리피할로우에 나오기 전에 여기서 함께 나와주고 있으며 카메론 디아즈도 나온다. 영화에서는 RedHotChilliPeppers의 Flee가 나온다는데 어디에 나왔는지 모르겠다...-_- 조니 뎁은 또라이 연기도 꽤 잘하는데 이녀석은 개성과 감성을 동시에 가진 몇안되는 배우라는 생각이 든다.

결론은 비추 되겠다. 한국 정서에 안맞는다. 내가 나름대로 테리 길리엄의 팬인데도 불구하고 간단하게 비추다. 도대체 왜 이런 영화가 크라이테리언 컬렉션에 껴있는겨. 테리 길리엄의 것이라서? -_- -- 거북이 2004-7-3 1:06 am

2 # 촌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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