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민정음 토론

1.1.1.3 (토론)님의 2015년 1월 2일 (금) 22:45 판

HunMinJeongEum

1 # 한글 자모 순서

  • 훈민정음

(1) 자음 : 아음(牙音), 설음(舌音), 순음(脣音), 치음(齒音), 후음(喉音), 반설음(半舌音), 반치음(半齒音)의 차례
ㄱㅋㆁ/ㄷㅌㄴ/ㅂㅍㅁ/ㅈㅊㅅ/ㆆㅎㅇ/ㄹ/ㅿ(17)

(2) 모음 : 기본자, 2합자, 3합자
ㆍㅡㅣ/ㅗㅏㅜㅓ/ㅛㅑㅠㅕ(11)

  • 최세진(崔世珍), [훈몽자회(訓蒙字會)](중종 22, 1527)

(1) 자음 : 첫소리와 끝소리(받침)으로 두루 쓰이는 8자와 첫소리로만 쓰는 8자로 구별
ㄱㄴㄷㄹㅁㅂㅅㆁ / ㅋㅌㅍㅈㅊㅿㅇㅎ (18)

(2) 모음 : 가운뎃 소리(중성)로만 쓰는 11자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ㆍ(11)

    • ㆆ이 제외되고, 현재의 순서가 거의 같게 됨
  • 홍계희, [삼운성휘(三韻聲彙)](영조 27, 1751)

(1) 자음 : 첫소리와 받침으로 쓰는 8자와 첫소리로만 쓰는 6자로 구별
ㄱㄴㄷㄹㅁㅂㅅㆁ / ㅈㅊㅌㅋㅍㅎ

    • ㅌㅋ의 순으로 되어 있음

(2) 모음 : 가운뎃소리로만 쓰는 11자
ㅏㅑㅓㅕㅗㅛㅜㅠㅡㅣㆍ(11)

  • 1930년 2월 <보통학교 언문철자법>을 정할 때에 아래 아(ㆍ)를 정식으로 제외함. 3년 뒤 1933년 발표된 <조선어 철자법 통일안>에는 자음 14자, 모음 10자 합24자의 차례를 현재와 같이 배열하기로 함

옛날 할아버지들은 음운학에 대해서 잘 알고 있었다. 그런 할아버지들이 자모 순서를 정하실 때 ㅅ과 ㅈ을, ㄷ과 ㅌ를 따로 떼어놓을리가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왜 ㄱㄴㄷㄹ일까 하고 찾아봤더니 저런 문서가 나왔다. 역시 집현전 할아버지들은 당연하다는듯이 ㄱㅋㅇ/ㅅㅈㅊ를 모아두셨다. 그렇다고 최세진의 분류에 대해 뭐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최세진은 또 그 나름대로 정리한 것이니까.

문자를 만들어서 전 국민이 쓰고있다는 것은 솔직히 가슴벅찬 일이 아닐 수 없다. 문자중 만든 사람이 알려진 유일한 문자인 한글은 정말 한국의 자존심이라고 할 수 있을것이다. 그런데 우리의 언어생활이나 문자생활을 보면 이런 자긍심이 쏙 들어간다. -- 거북이 2004-7-19 11:45 pm

2 # 촌평


언어분류

문서 댓글 ({{ doc_comments.length }})
{{ comment.name }} {{ comment.created | snstime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