훈련병의일기/2년차첫날 편집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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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먹고 올라오니 PX(Post eXchange, 정식 명칭은 복지근무단이라고 한다. 여기 PX의 명칭은 충성마트였음...-_-)가 열렸다고 한다. 단 게 고팠던 나와 담배가 고팠던 예비역 둘이 함께 PX로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현역 한녀석을 말동무 및 갈굼 대상으로 데리고 갔다. 피돌이(PX담당 병사)가 안나와서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덕분에 그 현역병은 계속 갈굼당했고 결국 저쪽에서 담배피고 있는 현역들에게서 담배를 '만들어'왔다. 피돌이를 못잡아낸 다른 예비역들은 결국 올라가서 모든 내무반을 다 뒤졌고, 라면을 먹느라 저녁도 제낀 피돌이를 간신히 발견했다. 녀석은 내일 점심에 반드시 열겠다고 했고. 사실 피돌이 한녀석이 여러 사람을 기다리게 했는데 그런 녀석을 가만히 방치해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저녁 먹고 올라오니 PX(Post eXchange, 정식 명칭은 복지근무단이라고 한다. 여기 PX의 명칭은 충성마트였음...-_-)가 열렸다고 한다. 단 게 고팠던 나와 담배가 고팠던 예비역 둘이 함께 PX로 내려갔다. 내려가면서 현역 한녀석을 말동무 및 갈굼 대상으로 데리고 갔다. 피돌이(PX담당 병사)가 안나와서 30분은 기다린 것 같다. 덕분에 그 현역병은 계속 갈굼당했고 결국 저쪽에서 담배피고 있는 현역들에게서 담배를 '만들어'왔다. 피돌이를 못잡아낸 다른 예비역들은 결국 올라가서 모든 내무반을 다 뒤졌고, 라면을 먹느라 저녁도 제낀 피돌이를 간신히 발견했다. 녀석은 내일 점심에 반드시 열겠다고 했고. 사실 피돌이 한녀석이 여러 사람을 기다리게 했는데 그런 녀석을 가만히 방치해둔 것이 더 이상한 일이다.


주린 배를 움켜쥐고 올라와서 대기했는데 금새 점호한다고 한다. 씻고 점호하고 나니 9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자란다...-_- 그런데 불을 꺼버렸다. 이상하게 불을 꺼버리니 잠도 대충 오네. 12시에 불침번을 서야해서 부득이하게 일어났다. 그러고보면 훈련소에서 했던 것들은 대충 여기서 한번씩 되새김을 시키는 것 같다. 어슬렁대며 한시간쯤 빈둥대다가 다시 이불속에 쑤욱 들어와서 잠들었다. -- [[사용자:Pinkcrimson|거북이]] 2004-10-7 1:44 am
주린 배를 움켜쥐고 올라와서 대기했는데 금새 점호한다고 한다. 씻고 점호하고 나니 9시밖에 안되었는데 벌써 자란다...-_- 그런데 불을 꺼버렸다. 이상하게 불을 꺼버리니 잠도 대충 오네. 12시에 불침번을 서야해서 부득이하게 일어났다. 그러고보면 훈련소에서 했던 것들은 대충 여기서 한번씩 되새김을 시키는 것 같다. 어슬렁대며 한시간쯤 빈둥대다가 다시 이불속에 쑤욱 들어와서 잠들었다. -- [[거북이]] 2004-10-7 1:44 am


[[훈련병의일기/2년차첫날/2년차둘째날|/2년차둘째날]]
[[훈련병의일기/2년차첫날/2년차둘째날|/2년차둘째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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