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회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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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BN:8930070531

  • 저자 : 크레익 험프리(Craig R. Humphrey) 외
  • 원제 : Environment, Energy, and Society(1981)

인구와 환경 논평1

       환경사회학 : 제1장 환경사회학의 탐색, 제2장 사회학과 환경혁명


                       자연과학대학 지질해양학과 95319-041 정철


일단 논의 자체가 너무 진부하게 시작되었다는 생각을 버릴 수 없다.
개론서라는 성격때문에 환경사회학이라는 개념이 나타나기까지 사고의 궤적이 드러나는 것은 어쩔 수 없다고 하더라도 일천한 역사를 과도하게 끌어올릴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자명한 것을 굳이 반복할 필요는 없가 때문이다.
막스, 뒤르껭, 베버로 대표되는 패러다임의 도식화도 여러 의문점을 갖게 한다. 내가 자연과학도라 사화학 개론서들을 보지 않아서 그것을 공감하지 못하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9구획으로 나눠서 그렇게(계급, 권력, 문화로 구분짓는 것) 집어넣는 것은 자의적이라는 느낌이 들게하기에 부족함이 없다.

여러가지 쟁점들이 소개된 부분은 다양한 생각을 가능하게 하여 좋았다.
나는 인구와 환경문제가 해결될 수 있는 방안은 국소적인 방안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전 지구적으로 동일한 사안을 수행해 나갈 수 있는가에 대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여긴다.
예를들어 국제적 조약에 의한 프레온 가스의 사용규제와 같은 노력을 말한다. 물론 일부 선진국이 프레온 대체 가스를 개발해 놓고 지들끼리 조약을 정해버리는 파렴치한 행동을 보여주었으나 전 지구적인 노력 자체는 중요한 것이다.
항상 이런 생각을 좀 하다보면 어떻게 윤리적인 것과 사회적인 것을 조화시킬 것인가가 문제로 남는다. 과연 국가간의 윤리는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 윤리를 강제하는 시스템이 필요한 것인가 등등...
이번 학기에 이러한 생각을 좀 해보려 한다.

자연과학에서의 여려 지적 혁명이 사회과학에 미친 영향력은 엄청나다.
인간이 자연의 일부에 불과하다는 생각을 확고하게 한 것이다. 이런 관점에서 POET모델은 매우 적절한 해석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그 변수가 얼마나 잘 정의되었는가와 다른 변수는 없겠는가 등의 여러 문제들이 남긴 하지만 그 방법론 자체는 훌륭한 것이다. 그러나 자연과학에서 사용하는 논리의 흐름은 받아들일만 하지만 과도한 수식화(환경사회학에서는 비교적 덜한 듯 하다)는 과연 어떤 의미가 있을지 의문이 남는다. 환경사회학은 사회과학이라는 것을 간과하면 안된다. 사회과학에서의 변수는 자연과학에서의 변수처럼 명확하지는 않다. 사회과학은 그 나름의 방법론을 고수하는게 좋다.


학술분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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