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엑시언트

트럭매니아 (토론 | 기여)님의 2022년 11월 26일 (토) 12:01 판 (→‎내구성)

1 출시

• 2010년 프로젝트명 QZ
(트라고 후속모델 개발착수 2,000억원 투입)
• 2013년3월28일 트라고 엑시언트 유로5 모델 출시

(H엔진420 토크200. P엔진520 토크255, 무시동히터 기본사양)

• 2015년 엑시언트 유로6 모델 변경
• 2019년1월30일 엑시언트프로 유로6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경고. 차량자세제어. 전자식브레이크. 기본사양, 스마트크루즈컨트롤 카고 트랙터에 적용)

2022년형 엑시언트프로.png

• 2022년 엑시언트프로 2022년형 업데이트 모델 (전자식핸들 기본사양)

2 제원

• H350 엑시언트, 엑시언트프로
• H410/H420/H430 엑시언트
• H430 엑시언트프로
• P520/P540 엑시언트(단종)
• L540(540마력 265토크) 엑시언트, 엑시언트프로
• L540 2022년형(540마력 285토크) 엑시언트프로

3 디자인

엑시언트프로.png 트럭으로는 세계최초의 4구 LED헤드램프가 적용되었다. 헤드라이트에 4개의 램프가 들어가 있고 헤드라이트를 켜면 상시3개가 켜지고 한개는 상향등을 켜면 들어온다. 핸들을 좌우로 돌리면 헤드라이트 램프도 좌우로 따라 돌아가는 어댑티브 기능이 있다.

범퍼는 덤프형고상범퍼 스탠다드범퍼 미들범퍼 와이드범퍼(지상고35.5cm) 4가지 유형으로 나오는데 스탠다드범퍼(지상고51cm)와 미들범퍼(48cm)는 높이차가 적어 고상범퍼 느낌이다 트랙터에 많이 장착하는 와이드범퍼는 저상범퍼로 차체가 낮게 깔리는 느낌을 주고 멋이 있다. 실제로 차를 구매하는 오너들은 와이드범퍼를 기본사양으로 넣기를 바라고 지능형 블랙컨슈머들은 범퍼가 낮아서 일하기 불편해요 라며 미들범퍼를 기본사양으로 하라고 고객센터와 딜러에게 분탕을 치기도 한다. 참고로 경쟁차종인 스카니아 500R 트랙터모델은 범퍼와 사이드판넬이 엑시언트 와이드범퍼와 사이드판넬보다 낮다. 그런데도 차는 잘 팔린다. 와이드범퍼를 선택하면 데일라이트가 적용된다. 아이라인과 데이라이트 조합은 굉장히 고급스럽고 멋진 느낌을 준다. 2015년부터 나온 엑시언트의 아이라인과 데일라이트에 자극을 받은 수입트럭사들도 역동성이 가미된 아이라인 램프를 신모델에 적용했다.

4 드라이브

엔진내구성이 뛰어난 엑시언트의 실내는 승용차 수준으로 꽤 정숙한 편이다. 세계최초 냉온풍 기능의 3단 시트는 장시간 운전에도 편안함을 준다 쿠션은 하드 소프트 모드로 설정할수 있고 쿠션 좌석 높이는 자유자재다 승하차 보조버튼이 있어 타고 내릴때 편하고 상하좌우의 허리받침대는 편안함을 더해준다. 하지만 시트가 다소 딱딱하고 하드하다는 목소리도 있다.

벤츠 오너들이 볼보를 타고 이구동성으로 볼보는 달구지 같다라는 말을 종종 한다 볼보시트의 쿠션은 나쁘진 않는데 짐을 실었을때 쿠션 댐핑이 싼마이 느낌이 난다 위아래 댐퍼가 커서 허리를 다칠수 있을 만큼 쿡쿡 찍어 버린다 엑시언트 시트가 다소 하드하다는 목소리는 댐퍼의 개인차 때문이다

트럭시트는 독일산시트 벤츠가 가장 뛰어나다. 엑시언트 시트에 만족하는 오너도 많지만 시트를 좀더 생각하는 오너들은 독일산 이스리 시트로 바꾸기도 한다 벤츠트럭 중고시트를 사기도 하고 최근에는 현대트럭에서 엑시언트 옵션으로 이스리시트를 아예 넣었다.

핸들은 고속에서도 유격이 거의 없고 다소 묵직한 편이다. 시트처럼 개인차가 있고 총중량40톤에서도 핸들이 잘 돌아간다. 오일식은 볼보가 잘 돌아가는 편이지만 핸들 유격이 엑시언트보다 크다. 요즘은 전자식 핸들이 보편화되어 트럭 운전이 한결 쉬워졌다.

기어는 레버를 돌리는 방식으로 리타더브레이크도 같은 오른쪽 방향에 있어 조작성이 꽤 편하고 안전하다.


5 성능

엑시언트의 주력 모델은 540이다. 2019년 엑시언트프로로 페이스리프트 되면서 파워텍엔진을 탑재한 P520과 P540은 단종되고 L540으로 나온다. 520과 540은 제원상 토크가 큰 차이가 없었지만 실제 운행에서는 힘 차이가 꽤 난다. 연비는 520이 월등히 좋다. 총중량40톤으로 600km를 주행하면 많게는 15~20리터 이상 차이도 났었다. 엑시언트 540모델의 토크는 265로 경쟁차종인 볼보540 만540과 동일하다 540모델중 덤프트럭으로 많이 보이는 볼보540 트라이뎀이 275토크로 힘을 가장 잘 썼으나 285토크로 업데이트된 2022년형 엑시언트프로가 2022년11월 현재 국산 수입을 총 망라한 540모델중에선 근소하지만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 총중량40톤으로 추풍령재는 90에 가까운 속도로 가볍게 올라간다.

트럭의 힘 토크 마력은 총중량40톤으로 순천재 같은 깔딱고개를 운행하면 바로 알수 있다. 같은 짐을 실은 420 440 450 500 모델들이 540모델을 오르막에서 추월하는 것은 리밋(속도제한)이 더 풀렸거나 오르막이 완만해서 발생하는 착시다. 완만한 오르막은 450도 리밋속도까지 달릴수 있지만 깔딱고개에서는 540에 상대가 안된다. 트럭커들이 흔히 하는 말로 백밀러에서 사라지는 것이다.

기어비는 고속으로 경쟁차종인 볼보보다 기어비가 높다. 계기판 속도 91(리밋속도, 네비게이션속도는88)에서 엑시언프로의 알피엠은 12.2×100~12.4×100 을 가르키고 볼보는 13.0×100을 넘긴다. 볼보가 엑시언트보다 엔진이 시끄럽고 기름과 요소수를 많이 먹는 것은 기어비가 원인중에 하나다.

6 내구성

무엇보다 뛰어난 안정성과 엔진 내구성이 강점이다. 트럭은 잘 가는 것도 중요하지만 잘 서고 중심을 잘 잡아야 한다. 엑시언트 보조 브레이크 시스템인 리타더 브레이크는 빗길에서도 사용할 수 있을 만큼 완급 성능이 일품이다. 구동축에 작동하는 리타더는 순간적으로 강하게 작동시 코너에서 자칫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데 트랙터는 2축이 구동축으로 카고와 다르게 빗길 눈길에서의 리타더 단수를 2단으로 억제하는것이 좋다. 리타더는 브레이크 디스크 소모를 줄이고 심리적인 안정감도 준다는 점에서 외산 트럭 메이커도 대부분 적용하고 있다.

파일:엑시언트브레이크라이닝값:png 가혹한 조건에서 디스크브레이크 수명이 리타더가 없는 트럭보다 1.5~2배이상 수명이 길다 디스크브레이크 패드값과 공임을 고려하면 리타더가 방어해주는 머니가 적지않다 물론 강력한 안전성도 있지만 소모가 많은 트럭커 입장에서는 리타더는 필수 옵션이 되어가고 있다. (외산트럭 중 국내에 들어온 볼보는 리타더가 대부분 적용이 되지 않았다) 엑시언트 리타더는 4단이며 1단(브롬스매틱)은 내리막 가속도 억제기능이 숨어있다 1단으로 당기면 내리막에서 더 이상 속도가 붙지 않는다

대형트럭은 높은 차고로 조수석 사각지대가 발생한다. 엑시언트의 어라운드 뷰는 이러한 문제를 예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8인치 AVN디스플레이를 통해 차량 주변의 상황을 한눈에 관찰할 수 있다. 5개 모드로 자신에게 맞는 포지션을 선택할 수 있는 보너스도 있다.

야간 운전을 많이 하는 트럭커들의 고민은 졸음운전이다. 한순간에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는 졸음운전은 위험천만일 수밖에 없다. 엑시언트의 차선이탈 경고(LDW)는 60km/h이상 주행 시 차선을 이탈하면 운전자에게 소리로 알려준다. 졸음운전은 차선이탈뿐 아니라 전방 충돌을 야기할 수 있다. 전방 충돌 방지(FCA) 긴급 제동장치는 운전자가 미처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대비할 수 있는 기능이다. 이 기능은 민감해서 오인식으로 인한 급제동이 발생할 수도 있다. 경험 많은 오너들은 이 기능을 해제하기도 한다. 엑시언트의 파워트레인은 가혹한 조건에서 다양한 실험 등을 통해 탄생한 명작이라 알 수 있다. 파워트레인뿐만 아니라 차체 테스트도 엑시언트가 부서질 정도의 강도가 강한 내구실험 셀에서 이뤄졌다. 엑시언트가 탄생한 지 8년이 지나면서 누적 주행거리 100만km를 넘긴 차량을 쉽게 볼 수 있다. 주행거리가 40~60만km면 승용차는 폐차수준이다. 이 처럼 주행거리가 많아도 트럭은 관리를 잘하면 200만km이상도 탈 수 있다 엔진 내구성을 가늠할 수 있는 시점에서 엑시언트차량의 엔진보링은 많지 않다. 외산트럭들은 거금을 들여 엔진보링을 하는 경우가 많다.

7 서비스

일반부품은 3년 무제한키로, 엔진 미션은 5년 무제한키로 무상수리 서비스가 가능하다. 서비스기간의 시작은 차량의 등록일 기준이다. 그동안 국내 소비자를 무시했던 외산트럭들도 현대자동차의 통큰 서비스에 자극 받아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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